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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아이 친구엄마들과 어울리고 싶어요.

소심맘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9-01-16 18:59:32
제가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스타일인데다가
둘째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
첫째 아이 친구 엄마들을 거의 알지 못했어요.
근데 제 큰아이(7살 유치원생)가
아이들과 어울리지못하고 거의 혼자 놀거나
겉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 큰 아이 잘 생기고 인지력과 이해력도 우수한 편이라
이런일이 생기리라고 생각 못했어요.
고민끝에 제가 또래 엄마들과 친해져서
아이에게도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이미 엄마들 사이에 같은 또래집단이 형성되어 있어
끼어들기가 생각보다 싶지 않네요.
또래 엄마들은 이미 아이가 5살때부터
알고 친하게 지내온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제가  아이의 사회성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엄마들과 친하게 다가갈 수 잇을까요?
IP : 123.215.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7:05 PM (218.209.xxx.221)

    좋은분을 만나셔야할텐데. 끼리끼리 모여 다니는 엄마들틈에 새로 끼면 괜히 더 겉돌고 뒷담화까지 생길수도 있거든요. 봄되면 놀이터에 아이를 보내세요.거기 엄마들도 오는사람들 있거든요. 좀 몇번 만나봐서 좋은엄마 같으면 아이들 놀이터에서 다 놀면 밥살테니 가자고 하던가 아님 우리집에 가서 놀래요??하고 다가가 보세요..

  • 2. 아예
    '09.1.16 7:07 PM (58.77.xxx.69)

    새동네나 새로 생긴 유치원으로 바꾸시는 게 어떨까요? 새 동네의 특성상 서로 친구찾기에 열심이거든요...기존에 텃세가 있는 동네나 유치원에선 중간에 끼긴 아무리 성격좋은 사람이라도 힘들어요

  • 3. ...
    '09.1.16 9:23 PM (118.221.xxx.154)

    조금 지나면 학교 다니니까 그 때부터 잘 하셔도 괜찮아요. 유치원 친구는 확 갈려버리니까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누가 있나 잘 살펴보셔서 집에 자주 놀러오게 하고 그러면 됩니다.

    지금부터 해 주시고 싶으시면 부지런히 놀이터에 나가 계시면 돼요. 그럼 삼삼오오 다 모이거든요. 끼리끼리 친한 듯이 보여도 아직 견고한 시기가 아니예요, 유치원 때는요. 학교 들어가면서 아이 공부수준 비슷해서 학원도 맞춰주고 과외도 맞춰주고 하면서 정말 끼리끼리가 돼죠. 왜냐면 팀이 짜여지기 때문에 모든 걸 같이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4. 제가 그랬어요.
    '09.1.17 12:06 AM (123.214.xxx.26)

    지금 다니는 곳이 대부분 5살부터 다녀서, 6살에 우리애랑 몇명만 새로 온 애들..
    거긴 자리가 거의 안나는 유명한 곳이라 한번 들어오면 잘 안나가거든요.
    한동안 원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저만 놀았네요.
    그나마 남매가 같이 다니니 다행이었죠.
    그러다가 둘째네 엄마들이랑 한두마디 하다가 친해지고...
    작년 여름 둘째네 반 엄마들이랑 친하게 지냈네요.
    그러다 겨울 무렵 큰애랑 친하게 지내는 애가 있어서 제가 일부러 그 엄마한테 인사하고...
    그러다가 그 엄마랑 친해지고, 그 엄마랑 친한 다른 엄마들과 또 친해지고..

    아이를 위해서 좀 적극적일 필요가 있어요

    전 도우미 갔다가 한번이라도 인사를 한 사람들은 다음에 꼭 인사해요.
    그러다 보니 꽤 큰곳인데 대부분의 엄마들과 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친구 엄마가 "누구 엄마는 모르는 사람이 없어" 할정도로요.

  • 5. 새옹지마
    '09.1.17 4:17 AM (122.47.xxx.60)

    친구를 사귀기전
    어떠한 말이나 행동에 삐지지 마세요
    말과 행동은 흘러가는 물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면됩니다
    자꾸 생각 많이 하면 머리 아파요
    단순하게 내 마음되로 하세요
    저도 30 초까지 소심했는데 이제는 무서운 것이 없어요
    이뻐 보일려고 하고, 잘나 보일려고하고, 있어보일려고 하면 나만 힘들어요
    적당히 어리석은 척, 모르는척 하는 것을 사람들은 더 좋아합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나타납니다
    그 때 더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82 내공들 처럼 똑 똑한 주부들이 많아요
    얼마전 "엄따"라는 말을 들어 보았어요 초등엄마들 수준 딱 아이들 수준과 똑같아요
    엄따가 있을 수 없지요 다른 아이들 괴롭히는 아이는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99%입니다
    부부가 화목하면(가족이기주의말고) 아이의 마음은 평온합니다
    그런 것 처럼 나름 엄따라는 분위기 만들어 직장맘을 따돌린다구요
    그런 학부모들 알고 보면 편견쟁이거나 어떠한 가정 문제가 있어요
    자기의 문제 없고 생활이 재미있는 사람은 그럴 시간 없어요
    반대로 구지 그렇게 엄따 한다면
    우리 사회에서는 전업주부(아줌마) 제일 싫어해요
    여기서 아줌마란 사회 흐름을 파악 못하는 사람 시간만 많은 아줌마
    시간 많은 아줌마는 늘 이야기 주제가
    1 친구욕하기
    2 연애인 욕하기
    3시댁 욕하기
    4자식이야기
    대화의 주제가 이것 뿐이예요
    그러나 사회생활(장사)을 하시는 분들은 남 욕할 시간이 없어요
    일에 대한 연장선이며 사회 전체적인 흐름을 골고루 대화의 소재가 됩니다
    엄따를 만드는 엄마들이 우리사회의 엄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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