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 안 짓는 배짱은 뭘까요?

[이건뭐......]

판교 분양 하는 곳에 전화했는데 전화 받는 아가씨 왈
"인터넷 보고 하세요.  요즘 다 그래요."
그럼 인터넷 못하는 사람은 어쩌란 말이며......
아니 그건 둘째치고 수 억씩 하는 아파트를 어째 모니터만 보고 결정할 수 있나요?
대체 모델하우스 안 짓는 배짱은 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솔이아빠]

모델하우스 비용이 많이들고 고스란히 분양가에 포함되기 때문이죠.
분양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 방안이지 않을까요??

[말도 안돼]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서라지만 실물도 안보고 몇억씩이나 하는 걸 사라는 건 집밖에 없을 것 같아요. 처음 그 방안이 나왔을 때부터 저는 참 어이가 없었는데요.
모델하우스랑 진짜 집도 다른판에 어찌 그림만 보고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삐까하게 안해도 되니 실물을 보여주는 게 전 맞다구 생각해요.

[진짜]

그 사람들 그렇게 말하겠죠
모델 하우스 안 짓는 만큼 분양가에서 빠진다고..
진짜 그런지 내역 공개하라고 하면 할까요?
글구 내역 공개했을때 정말 분양가에서 그 돈이 빠져있을까요?
제 생각엔 아니다에 99%정도 가능성을 둡니다 제가 무슨 전문가는 아니지만서두요...
저두 말도 안돼님 생각이랑 동감이에요
1,2 만원 짜리도 아니고 몇억, 몇십억 하는걸 겨우 모니터로 보고 덜커덕 사라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인터넷 쇼핑 하라는 얘긴데 그럼 장바구니에 담고 생각해보다가 주문하기 누르면 되는건가?
그럼 마트가서 실물보고 휴지랑 기저귀랑 쌀이랑 그런거 사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꼴랑 몇만원짜리도 냄새 맡아보고 몇g 인지 확인해보고 물어보고 몇번씩 가격비교 해가며 사람들 헤쳐가며 사는데 그 사람한테 그렇게 말해보지 그러셨어요
아가씨는 마트 안가냐고..요즘 다 그래?
그럼 계약금은 안 내도 되겠네요?
걍 한꺼번에 완불 결재인가요?
나중에 맘에 안들면 교환환불 가능한가요?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하다못해 옥션도 그러는데...아가씨 요즘 다~ 그래요

[법]

법으로 못 짓게 되어있지 않나요? 모델하우스에 떳다방 뜨고 그래서. 그 업체만 그런 게 아닐 걸요. 저도 기가 막히다고 생각합니다. 만원짜리 티셔츠도 인터넷만 보고 사기 꺼려지는 판에 몇억 씩 되는 집을 인터넷 보고 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