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초1맘들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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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는 영어와 주산 방과후 학습후 하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방학이고 추워서 미술과 피아노는 쉬고 잇는데
방학이라고 영화 몇편 보고 비디오 보여주고
영어 수학교재 좀 풀고 이게 하루일과의 다 인데요
다른 애들은 어떻게 보내고 잇나요
애친구들 보니 컴도하고 한문도 하고 타자도 치던데
울애가 제대로 하고 잇는지 좀 걱정도 되네요

[라플레시아]

우선 반갑네요.날씨가 계속 추워서 어딜 가지도 않고 맨날 집에만 있답니다.딱히 대구는 볼거리가 없잖아요.문화적인면에선 정말 너무 도움안되죠?그냥 독서만 하고 있어요.요즘 삼국유사사기에 푹빠져서 마지막 통일신라까지 다읽으면 경주가서 역사탐방하자했더니 너무 좋아하는데 날씨가 안풀려서.어젠 눈이 내렸잖아요.아파트마당에에 잠시나가서 눈구경하고...공부는 영어 스토리 30분정도 듣고,수학은 기탄연산 저랑 하루 몇장씩 풀리고 나머진 예체능학원 다니구요.
별다르게 한것도 없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어요.
대구분이라 너무 반가와 저두 한글 남겨요.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