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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나없는 집에서 쉬고있다면?

... 조회수 : 4,797
작성일 : 2009-01-14 22:46:14
명절마다 벌어지는 상황인데...

늘 명절당일새벽에 시어른 저희 부부 애기까지 큰집으로 가면
시누는 안가고 자고 있습니다.
시누가 같이 살고 있는건 아니고 명절이라고 아들네 온 부모님 만나러 온것인데...

점심먹고 와보면 여전히 자거나 티비보거나 컴퓨터...

무엇보다 제가 없는 주인없는 빈집에 시누라는 불편한 관계의 사람이 있는게
너무너무 불편합니다.

저 정리 잘못하고 살고 좁은집에 집은 많아서 더 지저분해보이고
냉장고도 늘 정리가 안되는데...
명절 앞두고 시험준비하듯이 하루는 냉장고 신발장 책장...이러고 정리하는게 너무 하기싫어요 ㅠㅜ

애가 지금 아프고 저도 아픈데 다 나으면 청소스케줄 짜야 될듯..ㅠㅜ
IP : 121.138.xxx.16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09.1.14 10:53 PM (125.187.xxx.61)

    피붙이라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내집에 나도 없는데 왠종일 배깔고 누워서 딩굴거리면
    절대 이뻐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 2. 당근
    '09.1.14 10:54 PM (121.136.xxx.182)

    싫죠. 그렇다고 싫다고 할 수도 없는 일...기회삼아 한번씩 청소한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아니면 그냥 님을 있는 그대로 노출해버리시든가요.
    나...이런거 잘 못하고 하기 싫은데 집에 남아 있으니 은근 신경쓰이네..흉보지 마..
    하며 웃고 마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3. ...
    '09.1.14 10:57 PM (121.138.xxx.169)

    제스타일같아요..
    늘 치우고 못살고 몰아서해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청결강도가 제가 하고 사는 정도도다 높은거같고...
    그래서 손님온다면 대청소하구요..
    시댁사람이라 흠잡히기 싫어서도 그렇고 친정동생도 그많큼은 아니지만 안치웠을때
    갑자기 오면 솔직히 덜 반가워요.

  • 4. ㅎㅎㅎ
    '09.1.14 11:01 PM (116.36.xxx.172)

    어차피 시누이 안와도 시부모오시면 청소해야하잖아요...
    명절때나 일어나는일...대청소하는날이라 생각하고...좋게 보내셔요
    그리고 정리잘해놓고 살아도 시댁식구들 온다하면 다시한번 대청소하는건 어느집이나 다 같아요~~

  • 5. .
    '09.1.14 11:13 PM (124.46.xxx.4)

    제가 있는 집에 시댁 식구(가족아닌 남..친정식구라도)들이 있는거랑
    제가 없는 빈 집에 시댁 식구가 있는 건 다를거 같아요.
    전 제 컴이나 갠적인 물건 다른 사람이 만지는 거 싫어요.

  • 6. ...
    '09.1.14 11:23 PM (121.138.xxx.169)

    근데 다른집은 이런 경우 없나봐요,,드물긴 할꺼란 생각했지만

  • 7. ^^;;
    '09.1.15 12:00 AM (59.29.xxx.199)

    그 시누..혹시 시부모 모시고 살지 않나요?
    명절에 친정이라고 와서 좀 쉬다 가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너그럽게 봐주세요..
    시집살이에 마음고생 심할지도 모르지요..안됐어요..
    저도 명절에 친정가면 시댁식구들만 남아서 자고도 갑니다..갈때 싹 청소 해놓고 가서 기분좋아요..ㅎㅎ.. 마음 편하게 생각하면 다 편하답니다..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고..흉보던지 말던지 신경도 끄고..ㅎㅎ

  • 8. 당연하죠...
    '09.1.15 12:04 AM (211.214.xxx.58)

    당연히 밑죠..청소를 떠나서..시누가 그러고 있는거... 정말 싫죠..
    나도 배깔고 눕고 싶은데...
    시누 정말 드물게 웃긴사람중에 하니이군요...

  • 9. ...
    '09.1.15 12:08 AM (121.138.xxx.169)

    아뇨 시누 미혼입니다...
    그리고 오빠네가 친정은 아니지않나요?결혼을해서도요...
    제가 시어른과 살자도 않는데요...원글에 없는 추측성댓글이라;;;

  • 10. 우제승제아빠
    '09.1.15 12:11 AM (221.162.xxx.251)

    애기 키우는 집 아무리 잘 치운다 해도 한시간만 있으면 도루묵 되더 라고요//
    매일도 아니고 명절때 잠깐 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해 줄수는 있다고 저는 생각 되네요//
    그냥 편하게 마음 갖으세요 아니면 시누이랑 맥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11. ^^;;2
    '09.1.15 12:17 AM (59.29.xxx.199)

    오빠네가 왜 친정이 아닌가요?..
    새언니 집이라고 생각했다면..어려워 하겠지만..오빠집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잖아요..
    왜 남자는 결혼하면..온전히 아내것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남자도 가족이 있어요..그걸 인정해야 집안이 편하지 않겠어요?
    그쪽은 혈연입니다..절대로 끊을수 없는..

  • 12. ...
    '09.1.15 12:25 AM (121.138.xxx.169)

    오빠네가 친정인가요?
    전 친정엄마 있는 집이 친정이던데...엄마 안계셔도 오빠네가 친정이라고는 생각안해봤어요..
    그냥 오빠네부부의 가정인거지...

  • 13. 더 어질러놓고간다
    '09.1.15 1:00 AM (222.238.xxx.92)

    더러워서 못 누워있게.....

    저도 저 없고 남편만 있을때 왔다 가도 짜증입니다.
    내살림들여다 보는것같아서 싫고 주인없는 집에 왠???

    오빠네는 오빠네지 친정은 아니지요?

    와서 발 디딜데도 없이 치우지 마시고가세요.

  • 14. ....
    '09.1.15 1:13 AM (141.223.xxx.132)

    오빠네는 오빠네일뿐!! (참고로... 제겐 들이댈 시누이 없습니다.)

  • 15. -.-;;
    '09.1.15 1:29 AM (58.73.xxx.180)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겠죠
    남이 와도 그닥 신경 안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친정엄마가 오셔도 신경쓰는 사람도 있는거죠
    오빠랑 사이가 좋고 새언니하고도 허물없이 친하다면
    뭐그리 큰 문제가 되는 일이겠습니까만
    원글님경우는 시누가 많이 불편하신듯하네요
    아직 많이 친하지도 않은데 말만 시누이니 가족이네하는거지
    사실 남이나 뭐가 다르겠습니까
    어찌보면 혹시 책잡힐 일생길까 겁도나고 남보다 더 부담스럽겠죠
    정말 말만 들어도 힘드실거같애요
    시누는 아직 미혼이라니 솔직히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를거예요
    그냥 집대청소한번 한다치고 넘어가주세요
    그대신 이번 설에는 큰집갈때 말 잘해서(?) 꼭 데리고 가시구요
    그리고 댓글에 댓글...
    오빠가 의지야 되겠지만 저는 친정부모계신곳이 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동생내외가 오빠와 올케를 친정부모모시듯한다면
    혹 모르겠으나...그저 만만하게 친정이라고 하면 안될거같네요

  • 16. 친정부모가
    '09.1.15 2:00 AM (58.226.xxx.32)

    계셔야 친정!
    전 남동생네가 있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동생집에 가지지 않을거 같아요

  • 17. ...
    '09.1.15 2:16 AM (211.33.xxx.172)

    오빠네가 왜 친정인지...;;
    친정부모님 계신곳이 친정이죠~
    오빠네 부부의 집이죠

    혼자 자취하는 미혼인 오빠의 경우라도
    오빠네는 오빠네지.. 친정은 아니라 생각해요

  • 18. 시누더러
    '09.1.15 11:39 AM (121.134.xxx.61)

    명절날 천천히 오라고 하세요.(다른 가족들이 큰집 다녀오는 시간에 맞춰서..)
    오빠네는 오빠네집이지 친정 아닙니다.
    거꾸로 내 여동생네집인데 어때하면서,오빠가(처남) 여동생네 편하게 드나들면 위의댓글 (^^;;2) 분의 남편은 좋아할까요?

  • 19. 큰집에
    '09.1.15 11:55 AM (116.41.xxx.228)

    시누는 안가는게 이상하네요.
    집에 혼자 있으면서 청소나 식사준비좀 해 놓으라 하세요.

  • 20. 지금은
    '09.1.15 12:22 PM (115.136.xxx.202)

    아니더라도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오빠네가 친정이 되는 거예요.

    지금은 아니겠네요.

  • 21. 참..
    '09.1.15 1:00 PM (220.75.xxx.241)

    명절날 반나절 딩굴거리는게 그렇게 못 봐줄 정도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시누가 아닌 어릴적 친구가 와도 그 정도는 봐줄수 있을거 같네요.
    혹시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와서 딩굴거리는것도 싫어서 쫓아보낸다면 할말 없고요.
    내 남편의 여동생이라면 내 여동생만큼은 아니어도 가족 대접을 해줘야하는거 아닐까요?

  • 22. 그냥좀봐주세요
    '09.1.15 1:27 PM (218.232.xxx.31)

    그냥 봐주면 안 될까요?
    다른 날이라면 당연히 절대 No!!!겠지만 명절이잖아요.
    혼자 사는 미혼여자가 명절에 오빠 집에 안 있으면 어디 가있겠어요. 그것도 명절 당일에...
    오빠집 아니면 자기 집에서 혼자 밥 차려먹고 혼자서 명절 지낼 거잖아요.
    피 안 섞인 이웃이라도 명절날 혼자서 밥 차려먹는다고 하면 우리집에 초대해주겠구만...

  • 23. ..
    '09.1.15 5:20 PM (61.78.xxx.181)

    그렇게 자거나 티비보거나 그런 사람이라면
    별로 더러워도 신경 쓸 사람 같지 않네요...
    빨리 시집보내세요.. ㅎㅎ

  • 24. 오빠집에서
    '09.1.15 5:41 PM (125.135.xxx.169)

    그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요 남도 아니고..
    저도 시누 둘있고 시동생도 있지만
    내집에서 무얼 어떻게 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이집은 내집이기도 하지만 남편집이기도 하니까요.
    결혼했다고 남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매일 허구한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그러는 것까지 뭐라한다면
    넘 인색한것 같아요.

  • 25. 근데
    '09.1.15 5:44 PM (218.38.xxx.183)

    그 여자는 왜 큰집 안가요?
    생각해보니 얄밉네

  • 26. 친정아니고...
    '09.1.15 6:00 PM (61.34.xxx.57)

    친정오빠네죠....
    친정언니집처럼요...
    형부계시니 명절에 내집처럼 못 드나들듯이 새언니가 청하지 않으면 맘대로 가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부모님 계셔도 새언니나 올케가 있다면 더구나 그들이 살림을 하다면 그집이 내집이라
    편하게만 여겨서도 안될것 같구요...
    그리도 부모님 뵙고 싶다면 집으로 청해서 맛난것도 사드리고 해드리고 하면 안 되나요?
    안 그래도 음식준비다 뭐다 신경쓸 일 많은 올케들 신경줄이라도 편하게시리....^^::

  • 27. 님,,
    '09.1.15 6:48 PM (119.201.xxx.6)

    마음은,,이해가되는데,,
    시누한테,,가라하기도 그렇네요,,;;

  • 28. ^^
    '09.1.15 7:21 PM (116.46.xxx.140)

    저두 시누가 있고, 저는 남자형제가 없어 시누될 일은 없습니다만,,
    출가전인 시누가 부모님과 함께 원글님 댁에 명절에 와서 큰집에는 같이 가지 않는 상황인가보죠?
    시누가 좀더 깊이 생각했더라면 같이 큰집에 가야하는거죠,, 부모님께서 좀 챙겨주셔야 될텐데..
    그래도 시누가 집에 퍼질러 구석구석 들쑤시고 집이 지저분하다고 뒷말이라도 하고다니지 않는다면 불편하시더라도 마음넓게 이해해주세요,,

  • 29. .
    '09.1.15 7:22 PM (121.135.xxx.248)

    웬일이에요.. 오빠네가 친정이라니.. 시누이 있는 저로서는 화딱 깹니다.
    거긴 오빠네 가정이죠. 부모가 자식네 집을 봐도 나로부터 분리된 남의 가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형제가... 음....

  • 30. 정말
    '09.1.15 9:45 PM (115.140.xxx.13)

    이상하시네요 ?!

    만약 남동생이 와서 있다면 남편이 화내면 기분 좋으시겠네요 ?

  • 31. 청소가 싫은게
    '09.1.15 9:57 PM (211.109.xxx.163)

    아니라
    시누라는 존재가 싫은 것임에 한표입니다.
    청소는 핑계죠.

  • 32. 그러게요
    '09.1.15 10:38 PM (211.244.xxx.150)

    원글님 마음 불편한 건 이해하겠지만 시누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럼 명절에 어딜가라구... ㅠ.ㅠ

  • 33. 원글
    '09.1.15 10:47 PM (121.138.xxx.169)

    제 생각에 미혼의 우리 시누는 전날 와서 잤으면 명절날 우리랑 큰집가야하는거고
    그것도 싫으면 우리가 큰집서 올때 오는게 맞다고 봐요...

    시누가 오는것도 내가 있을때지 빈 내집에 있는건 싫으네요..
    내 살림 훤히 다 들어내놓는거같고
    안간다는 딸은 두고 아들손자며느리 다데리고
    안반기는 큰집가는 제 심정이 복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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