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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만도 못한 사람들...

개 싫어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09-01-02 19:25:33
방금 전, 집 앞 쓰레기 정리하러 나갔는데 어김없이 굴러다니는 개똥.

처음엔 누가 휴지 버린줄 알고 봤더니 누군가 개똥을 휴지에 싸서 툭 던져버리고 간 것이다.

휴지까지 쌌으면 들고 집으로 갈 것이지, 남의 집 앞에 툭 던져버리고 가다니...도대체 도덕심은 어디에 팔아 드셨는지...

한두번이면 애교로 봐주겠다.

이건 거의 매일같이 남의 집 앞에 개똥으로 출근도장을 찍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다.

의심가는 여자가 있긴 하다. 매일 새벽같이 개랑 같이 우리집 앞을 지나서 산책하는 젊은 여자.

꼭 잡아서 망신을 주리라 했는데 쉽지가 않다.

내가 지켜보고 있으면 뭔가 찔리는게 있는지 오던길을 돌아간다.

한번은 우리집 앞에서 현장을 목격했는데 휴지로 싸서 들고 돌아간다. 그냥 참았다.

한번은 현관문을 열고 나왔는데 김 모락모락 나는 개똥이 놓여있고 100미터 앞에쯤 그 여자가 개랑 빠르게 가고 있었다.

정말 맘 같아선 그 여자를 당장 잡아서 그 입에 개똥을 넣어버리고 싶었다.

걸리기만 해봐라...남의 집앞을 자기 개 화장실로 쓰는 몰지각한 여자...뭐 하는 여자인지 정말 궁금.

그리고 밤마다 들려오는 옆집 앞집의 개 짖는 소리들...개 둘이 밤새 대화를 나누는지 어느땐 밤새 짖어댄다.

그냥 두는거 보면 그 집 주인들은 자기 개라 짖는 소리도 정겨운가보다.

옆집에는 개를 어떻게 키우는지 여름내내 내놓는 쓰레기봉투에선 동물원에서 나는 동물냄새가 나서 역겨워 돌아가실 지경.

딴사람들은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넌 그런거 없어 좋겠다지만 난 정말 '개' 때문에 돌아가실 지경.

그렇잖아도 남의 집 앞을 쓰레기통으로 착각하고 지나다니며 온갖 쓰레기들 던져놓는 인간들 때문에 매번 열 받는데 이젠 남의 집 개 똥까지 치워주고 들어오니 정말 정말 정말 화가 난다. 정말 이사가고 싶다.

IP : 123.109.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쥐잡자
    '09.1.2 7:30 PM (210.108.xxx.19)

    디카로 현장(변싸는 개와 주인)을 찍어서 구청에 민원을 넣으심이...

  • 2. 애견인
    '09.1.2 7:31 PM (220.126.xxx.186)

    인 제가 다 죄송하네요.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그리고 집 앞게 계속 한 여인이 그런 실례를 한다면
    저 같으면 메모 적어놓을것 같습니다

    개똥은 개 주인이 직접 치워주세요 냄새게 역합니다.
    실제로,,,,,,,,
    저도 누군지 모르겠으나,,,,,,계단 앞에 자꾸 강아지 오줌을 왕창..(사람만한거 보면 코카나 슈나우저같음)싸 놓고 사라져서 연습장에 적어서 붙였는데 효과있었어요..

    그 쪽지는 부끄러웠는데 없어졌던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죄합니다.

  • 3. .
    '09.1.2 7:38 PM (118.176.xxx.217)

    저 역시도 집앞에 써놓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근데 사람들이 개똥 뿐만이 아니고 일반쓰레기까지 집앞에 버리고 가는 이유는 뭔가요? 그 여자분이 했다는 건 확실한것이 아니니 일단 cctv설치되어있으니 버리지마시라고 써붙여두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4. 개 싫어
    '09.1.2 8:05 PM (123.109.xxx.38)

    그 현장 잡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가 있어서 내내 밖에서 지키고 있을수도 없고 그것 때문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건지...쪽지 한번 붙여봐야겠네요. 그게 먹힐지 모르겠지만요. 그정도 기본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법 이러지 못하죠. 그 심리가 궁금해요. 그 개가 우리집앞 아니고는 볼일을 못보는건지. 참...

    얼마전엔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나가보니 개똥이 비에 뭉그러져서 정말....황당하는 말밖에는 안나오더라구요.

    집 앞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자잘한 쓰레기가 많아요. 주로 음료수병, 담배꽁초, 과자봉지, 개똥 등등...개똥이 가장 최고지만 남의 집 앞이나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정말 교육 다시 받아야 해요.

  • 5. 저두
    '09.1.2 8:15 PM (121.88.xxx.149)

    애견인으로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사람 언능 정신차려서 남에게 폐끼치 않는 애견인이 되길....
    어디든 개자만 나오면 제가 오금이 저려서.....
    여튼 그런 사람 언능 다 없어졌음 합니다.

  • 6. **
    '09.1.2 8:22 PM (211.243.xxx.57)

    저도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한 두 번 실수도 아니고(산책시 휴지랑 봉지는 필수!!)
    그런 여자는 망신을 톡톡히 당해야 합니다!!

  • 7. 흠..
    '09.1.2 8:25 PM (211.41.xxx.195)

    이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개똥녀?

  • 8. 개비린내
    '09.1.2 9:09 PM (121.159.xxx.71)

    개짖는 소리, 비오는 날의 개비린내, 개똥.........
    여름에는 참 고역입니다.
    피곤한데도 더위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짜증스런 뒤척임 뒤에 어렵게 잠들었는데 옆집 개들 짖어대는 소리에 잠을 깨고서는 새벽까지 잠을 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장마 기간, 비 오고, 습하고, 거기에 옆집 개비린내......개비린내처럼 역겨운 것이 또 있을까??

    개 정말 싫다.
    개로 인한 피해로 인해 이제 개기르는 사람들만 보아도 개비린내가 느껴질 정도다.
    특히 식당이나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개를 동반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개주인도 개로 느껴진다.

  • 9. 제가
    '09.1.2 9:27 PM (211.192.xxx.23)

    던지기실력만 있으면 그 개똥을 그 여자 뒷통수에 던져서 명중을 시켜드리고 싶네요,,

  • 10. 울 집주인
    '09.1.2 10:49 PM (125.190.xxx.48)

    저거 개짓는 소리 시끄럽다고 울집 작은방 창문에 매달아 두고 키워요..
    작을땐 자기네 계단에 묶어두고 키우더만..
    남들은 저거 개짖는 소리가 노래로 들리남!!
    그개 소변대변도 골목앞 쓰레기버리는곳에서 대충 누이고 개만 델고 들와요..
    더러운 사람들...생긴건 순하게 생겼는데..머리통 구조가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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