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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는데..

...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8-12-22 09:29:48
울 시누이 남편 될 사람 얘기에요..
오늘 아침..남편이 뜬금없이..뚝 한마디 던지고 가네요..
오늘 저녁...아이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주러 온다고..
어제는..둘째 동서네 갔다고 하던데...(것도 장거리입니다..)

얼마나..마누라 될 사람이 이쁘면 결혼 전부터 저러는지..
친정엔 아주 대면대면하는  울 남편하고 살다보니..
부럽기도 하고..질투도 나네요..
그나저나...폭탄 맞은 것처럼 심란한 울 집..
손님 맞을 준비로 아침부터 꽤나 바쁘게 생겼어요..ㅠㅠ
IP : 219.24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나름
    '08.12.22 9:43 AM (218.39.xxx.146)

    좋은 사람이라서 그럴거예요..그렇게 안하는 남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것 잘 챙기고 하는 사람들보면 자기들이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문화가 익숙하니까 그런것아닐까요? 아무튼 그런 부분은 저도 부럽네요....우리 아들도 그런 매너있는 남자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 2. 혹은
    '08.12.22 9:56 AM (123.192.xxx.196)

    결혼전이라 그런가? ㅎㅎㅎ
    저희 친정오빠얘긴데요......결혼전 거의 물량공세 장난아니었대요. 친정일에도 무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결혼하고 언니가 얘기해주던데요...올캐언니가 좀 도도한 스탈이었어요. 결혼을 왜 하냐 막 그러면서...그래서 결혼 안해줄까 두려웠던지.....ㅋㅋㅋ
    결혼하고나서 완전 바뀌었다고 그래서 결혼후 딱 1년되는 시점 너무 변해서 힘들다고 그러길래 제가 각서받으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각서 받고 그 후부터 쪼금씩 잘 하긴 하는데....
    암튼 내 친정오빠지만 참......어떤 남자들 문제죠?

    물론 원글님 시누남편될사람 울오빠스탈 아닐수 있는데 넘 부러워마세요..
    내남편의 좋은점을 자꾸 찾아내려고 하니 사는게 편하더만요.....ㅎㅎㅎ

  • 3. 님...
    '08.12.22 9:57 AM (124.53.xxx.201)

    우리집 주소 알려드릴테니 이곳으로 보내주심이....ㅋㅋ

  • 4. d
    '08.12.22 10:16 AM (125.186.xxx.143)

    애들 이뻐해주면 좋죠뭐

  • 5. .
    '08.12.22 10:57 AM (211.243.xxx.231)

    결혼전이라 그런다는데에 한표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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