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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喪)당하셨을때 연락하는 범위는?

멀지않은 미래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08-12-21 13:50:38
저는 시부모님..친정부모님 모두 생존해계세요.
항상 감사하죠.
그런데 이제 연세가 만만치않으시고 ..몸도 아프시니
돌아가신후도 가끔씩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도 친구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해서
제가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더니 반응들이..좀 시큰둥하네요.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뭘 그런것까지 알리냐..하는.ㅠ.ㅠ.)

전 사람이 축하할장소보다 이런곳에 더 가봐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아닌가봐요.

만일 상황이 바뀌어 제가 상을 당했을때
연락을 어느선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연륜높으신분들이 많은 82에 여쭤봅니다.

남들 부담안주자면 아무에게도 연락하지말아야하지만...
시부모님때 아무도 안오면...시댁식구보기에 좀 챙피할것같고..
친정부모님때 아무도 안오면...너무 슬플것같고..

그렇다고 네번을 모두 연락하기도 그렇고..ㅡ.ㅡ;;

솔직한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결혼식은 문자로 통보받는거 아주 불쾌한걸로 알고있는데
돌아가신걸 본인으로부터 문자로 통보받는건 어떠신지요?
IP : 61.109.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1 1:56 PM (118.222.xxx.215)

    다른 사람 반응을 무조건 시큰둥해한다.. 하지 마세요.
    갑작스런 연락 받고 어떻게 가야할지. 아이는 어디다 맡겨야 할지
    순간적으로 고민해서 다소 소극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일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똑 같이 서로의 슬픔에 대해서 생각할거예요.

    돌아가신 얘기는 본인한테 문자로 들어도
    '경황 없을텐데 이런 건 어찌 보냈나. 빨리 가야겠다' 싶을거예요.

    4번 다 부른다고 뭐라하면
    솔직히 제 생각에는 정신병자 아닌가 생각됩니다.

  • 2. .
    '08.12.21 2:04 PM (123.213.xxx.104)

    그게 다 나름인것 같아요. 친구중에서도 친정부모만 알려줄 친구,시부모까지 알려도될 친구

    저도 친구중 한 친구에게는 부모,형제,시부모 다 알리고 그 친군

    흔쾌히 오고, 위로가 되는데 또다른 친구들 몇명에겐 별로 알리고 싶지 않더군요. 그냥 그친구들에겐

    친정부모님만 서로 연락하는 걸로, 뭐 서로 그렇게하자 말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친구들과 모임약속했다 시아버지 위독해서 스탠바이중이라 안되겠다 문자했는데,답이 "고생많겠다

    그럼 다음에 보자"라고만 왔어요 이를테면 "상 당하면 연락해라" 이런 말은 않더라구요.

    다 상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들은 친정부모님은 가고 시부모님은 안가고...

    이렇게요

  • 3. 바로윗님
    '08.12.21 2:59 PM (61.105.xxx.12)

    시아버지 위독하다는데 그럼 뭐라고 하나요?
    "상 당하면..." 이건 욕이에요. 어느 누가 이런 문자를 보내겠어요.

  • 4. 윗님!
    '08.12.21 7:58 PM (123.213.xxx.104)

    오늘내일 하시는데,친구사이에 임의롭게 "상 당하면... 이런말 쓰는게

    욕인가요? 뭐 의미에 따라 그렇게 해석할 순 있겠지만... 별꼴을 다보겠군요.

  • 5. 에공..
    '08.12.21 8:56 PM (61.109.xxx.201)

    욕이라기 보다는 상 당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되는것 같아요..아무리 스탠바이 중이라도..
    상 당하면 연락해라 라는 문자 받았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을것 같은데..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게 다 틀리는군요..

  • 6. ..
    '08.12.21 10:24 PM (125.177.xxx.58)

    평소 챙기던 사이면 몰라도
    여자쪽 친구들은 친정부모님 쪽만 챙겨요
    남자들은 회사에서 장모 장인쪽도 부의금은 내고요 -공지가 뜨니까 서로 낸사람 끼리만 - 가진 않아요

  • 7. --
    '08.12.22 3:25 AM (222.234.xxx.111)

    친구들에게 시부모 상은 알리지 않아요.
    친부모라면 모르지만...

  • 8. ..
    '08.12.22 9:42 AM (125.241.xxx.98)

    저도 시부모상에는 친구 부를 생각 없네요
    친정부모라면 모르지만요

  • 9. ....
    '08.12.22 10:44 AM (211.187.xxx.53)

    내가 어디까지 다녔는가만 계산하면 답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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