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원 안가는 초등 1학년...하루종일 뭐하면서 보낼까요?

예비초등맘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8-12-20 23:19:50
지금은 7세이고 유치원에서 이틀은 3시반, 3일은 4시 반에 옵니다.

근데 3월에 학교에 입학하면 첫 한달은 11시에, 4월부터는 1시에 집에 온다고 하네요...

지금 다니는 학원은 주 3일 미술학원인데

내년 1학년 동안 다른 학원 추가 안시키려 하거든요...집안 형편이 좀 힘들어서요....

3일은 1시에 와서 2시간 정도 있다가 미술 갔다오면 지금처럼 4시반쯤에 올거 같아 괜찮을거 같은데

문제는 나머지 이틀은 1시부터 와서는 꼬박 저랑 둘이 집에 있어야 하네요...

친구랑 놀리려 해도 엄마가 나서서 전화로 약속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평일은 거의 안된다고 봐야 하겠더라구요. 주로 피아노나 태권도, 영어 학원이 매일있기 때문에..)

5시정도까지는 모두 학원 스케쥴이 아주 빡빡하더라구요.

놀이터에는 심지어 작은 애들 조차 없더라구요..

전 영어나 수학 집에서 봐줄 생각이고, 나머지는 책이나 읽히고 놀게끔 할 생각인데

엄마랑 노는걸 재미있어할지....

정녕 친구 만나는 수단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건지...

이생각 저생각에 머리만 복잡해지는 밤이네요..

선배맘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59.30.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땜시
    '08.12.20 11:32 PM (125.178.xxx.31)

    학원갑니다...
    그랬더니 친한 친구도 생기고,,,하여간에 심심해할 겨를이 없네요..

  • 2. 아기사자
    '08.12.21 12:00 AM (122.35.xxx.132)

    집에서 아이 공부봐주시고 책읽게 하시고 또 쉬는 시간에 아이보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시면 하루 금방 갑니다. 중간에 간식먹고...

    학원 안다녀도 할거 많아요...

    다른건 몰라도 책은 정말 많이 읽게하세요...^^*

  • 3. 수영
    '08.12.21 12:02 AM (121.150.xxx.147)

    전 수영시킵니다.40분강습이라도 하루가 잘가고 애 건강해지고 같은 동네 애 다니면 더좋고..그래요

  • 4. 지나다가
    '08.12.21 12:10 AM (211.236.xxx.142)

    그냥 나두면 혼자서 잘 놀지 않나요...너무 걱정을 하고 부모들이 꼭 무엇을 해 주어야 좋을 것이란 것은 어른들의 생각이 아닐까요...여름에 개울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들 플라스틱 밥그릇하나가지고 2시간은 놀더군요...
    특히 테레비를 없애버리고 놀게하면 스스로 알아서 잘 놀듯합니다. 색종이놀이, 색칠공부 등등등

  • 5. 초등
    '08.12.21 12:27 AM (125.187.xxx.85)

    학교에 방과후 교실이나 독서관 운영할거에요
    굳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방법 많이 있답니다.
    행여 없거나 상황이 안되서 이용를 못하더래도
    아이가 학교 돌아와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되짚고 다음날 학교 갈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금방 갈거에요

  • 6. 예비초등맘
    '08.12.21 12:30 AM (59.30.xxx.92)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혼자놔둬도 잘 놀긴하지만 항상 친구에 대해 그리움(?)이 있답니다.
    **학원에 가면 누가 있고 누가 어느 학원 다니고....
    근데 친구만나러 학원 보내는건 지금 형편상 힘들거든요.
    방과후 교실은 1학년도 할수 있나요?
    그걸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책을 읽자
    '08.12.21 5:18 PM (124.28.xxx.208)

    책을 읽기에 좋은 기회네요,
    다양한 책을 지나치다싶을만큼 많이 접하게 해주세요.
    좋은습관과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028 살기 힘드네요. 6 까망 2008/12/21 1,075
429027 2달전부터 문광부 직원들 저작권에 관한 집중교육을 했다네요. 2 2008/12/21 484
429026 친구들 모임에 늘 남친을 대동하는 친구 12 밍키 2008/12/21 2,844
429025 한의학 전망은? 11 한의전 준비.. 2008/12/21 1,458
429024 초3 딸의 일기 8 고마운 엄마.. 2008/12/21 1,065
429023 세상...제일 바보가 된것같아요...힘드네요 11 슬프다.. 2008/12/21 2,084
429022 시아버님 생신 선물 뭐하세요? 7 으르렁 2008/12/21 574
429021 30대인데 연예 아직 못해보신분들 15 별빛나 2008/12/21 3,633
429020 롯지 스킬렛(20cm) 뚜껑안사도 괜찮죠?? 3 스킬렛 2008/12/21 508
429019 키친타월 말고..행주를 꼭 써야 하나요? 6 .. 2008/12/21 908
429018 관절염 수술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4 급해요 2008/12/21 657
429017 의사가 --의전원과 로스쿨.선택문제 7 .. 2008/12/21 1,067
429016 게이샤의 추억, 재미있나요? 8 .. 2008/12/21 1,002
429015 아주 오래된 두드러기 어쩌면 좋아요? 4 ㅠㅠ 2008/12/21 369
429014 DIY집에서 하시는 분.... 3 DIY 2008/12/21 345
429013 달콤한 거짓말 2 살빼자!! 2008/12/21 425
429012 아기 감기이면 집에만 있어야 할까요? 2 엄마랑 나랑.. 2008/12/21 270
429011 배가 갑자기 빵빵해졌는데..임신일수도 있을까요? 4 .... 2008/12/21 861
429010 싸면서질좋은목티알려주세요^^ 6 목티요청 2008/12/21 618
429009 송파ymca 수영장 이용해보신분,시설이 어떤가요? 어린이수영 2008/12/20 296
429008 술을 마실까요 잠을 잘까요... 7 휴.... 2008/12/20 558
429007 가문의 영광 내용중에서요. 3 드라마. 2008/12/20 833
429006 강동,송파쪽 피아노샘 소개해주세요 sweet7.. 2008/12/20 119
429005 오늘 스펀지에 나온 닭고기 육회..-.- 20 별사랑 2008/12/20 2,818
429004 원래 이렇게 화면끊김이 심한가요? 3 백분토론다시.. 2008/12/20 226
429003 디즈니 공주반창코요.. 3 .. 2008/12/20 299
429002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감동감동.... 2008/12/20 315
429001 에고.. 6 .. 2008/12/20 625
429000 드라마 커플들 4 커플 2008/12/20 1,089
428999 학원 안가는 초등 1학년...하루종일 뭐하면서 보낼까요? 7 예비초등맘 2008/12/20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