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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없이 10년 살았다

..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08-12-18 13:06:21
뭐 입었냐구요.
파카랑 개털  점퍼 , 추리닝 입었어요.
벗고 다니는 것만 면했어요.
아이 셋 힘들어 울면서 키우느라
멋은 고사하고 세수도 못하고 밥도 못먹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제법크고 여기저기 갈 데가 생기는데
옷이 없어 못나가는 일이 많아요.

우울해서 카멜색 코트하나 사려구요.
40넘으니 검정색은 입기만 해도 얼굴이 바로 무섭네요.
카멜도 색감이 다 다르니 어디가야
알흠다운 걸 살 수 있나요?
브랜드 좀 알려 주세요.
키 쪼매 크고 마른편이어요
.
옛날에 옷 빨면 이불 쓰고 있던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IP : 121.188.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08.12.18 1:12 PM (118.33.xxx.178)

    그렇게 살지마세요~ 할인매장가면싸고 질좋은거 많아요

  • 2. ,,
    '08.12.18 1:30 PM (59.19.xxx.140)

    그래도 맘에 드는건 어느정도 줘야 하던데요

  • 3. 지난 주말에
    '08.12.18 1:41 PM (211.243.xxx.182)

    마리오아울렛 갔었는데, 코트 예쁜 거 많았어요. 가격은 그래도 알파카 이런 건 50% 해도 50만원돈 하던데.. 싼 건 알파카비율이 떨어지고 해서. 오래 입으실 생각이면 조금 돈 들여서 장만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4. 에공
    '08.12.18 1:49 PM (121.129.xxx.95)

    예전에 저도 그랬어요.
    애들 한참 키울때.. 맨날 길에서산 삼천원 오천원 짜리 티 쪼가리 밖에 없었는데
    시댁 친척어른이 입원하셨다고해서 뵈러 가야 하는데
    티 쪼가리 중에 제일 나아 보이는거 입고 나섰더니 - 여름이었죠
    남편이 안 좋은 표정으로 그거밖에 없냐고..
    에효..

    근데 카멜색이 무슨 색인가요? 누릇누릇한 그런색?

  • 5. 카멜도
    '08.12.18 1:53 PM (59.5.xxx.241)

    종류가 다양하니까 백화점가셔서 직접 입어보시고 얼굴이 환~~하게 살아보이는 색으로 고르세요.
    아마 지금쯤이면 백화점도 코트는 전부 세일할것 같은데요..전체세일은 아니라고 부분적으로 하는곳 많아요. 예쁜것으로 고르셔서 심기일전 하세요..

  • 6. .....
    '08.12.18 2:44 PM (125.208.xxx.61)

    저 이번에 옷 사면서 헤지스에서 님 말씀하시는거 봤었거든요.
    무릎까지 오고, 모 100%라서 얇고 예뻐요.
    색상도 그렇고, 전 사이즈 없어서 못샀네요 --;;
    아울렛매장인데 36만원정도 했었어요.

  • 7. 일단
    '08.12.18 2:53 PM (122.42.xxx.82)

    아이들 제법 키우시고 이제 옷도 좀 장만하실만한 여유가 생기신건데요.
    우울해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백화점에 한번 나가보세요.
    코디해좋은거 쭈욱 둘러보시고
    맘에드시는거 있으시면 입어보시고
    잘 어울리고 얼굴에 잘 받는 거 보시면 감이 오실거예요.
    체형도 좋으시니 화장 좀 산뜻하게 하고 가시면 잘 어울리실거예요.
    행사매장이나 아울렛매장에 가시면 저렴하고 좋은거 구입하실수도 있으니
    우선 둘러보시고 찬찬히 구경하시고,
    좋은걸로 잘 어울리는 것으로 천천히 구매하세요.

  • 8. ㅎㅎㅎ
    '08.12.18 4:50 PM (117.110.xxx.23)

    검정색은 입기만해도 얼굴이 무섭다는 말씀에 웃음이 나네요.
    맞는 표현이어서요.. 저도 젊을때는 검은색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 어울리더라구요
    근데 그게 얼굴이 무서워보여서였나봐요..ㅎㅎ

    이와 사시는거 좋은 옷 사세요. 모 100나 캐시미어 섞인것, 알파카도 괜찮구요..
    카멜색이 분위기 있어 보이죠. 코트 좋은거 입고 머플러 두르면 속의 옷 그닥 신경 안써도 되니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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