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타시는 분들.. 어떠세요??

[궁금]

요놈의 '골프'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요..
시승차량이 스케줄이 저랑 잘 안 맞아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전에 타 보신분들 의견을 좀 들어보면,
아무래도 시승할때 주의해서 보게 될 것 같아서요..
골프 타시는 분들... 불편한 점은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주로 아이들 둘이랑 함께 움직이는데 사용할 듯한데,,,
신랑이 없을땐 제가 부모님 두분과 아이들 둘까지 태우고 다녀야 해서요..
겉으로 보기엔 좀 좁아보이던데.. 실제로 사용하시던 분들은 어떠세요??
(국산 중형차와 비교해 보았을땐 어떨까요??)

무엇보다 안전한 차라고 해서 웬만하면 바꿔볼까 싶거든요..
조언들 좀 부탁드려요..

[골프는]

웬지 젊은이나 아이없는 분에게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던데요.

[여긴 미국]

밖에서 보는 것 보다는 실내가 넓었어요. 국산 중형차라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고..
그런데 주위에 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연비가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고려하시라고.

[***]

다른차에 비해 특별히 안전한 차 아닙니다.
좁기도하고, 스티어링이나 서스펜션도 전형적인 유럽차들과 같이 좀 딱딱한 느낌이구요.
부품값이 상당히 비싸구요.
유럽차들은 지난 10여년을 별 진전이 없어, 한국와 일본차에 비해 내구성에서 조차도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전은 별 5개이네요.

[...]

예전에 시승해 본 적이 있는 데요, 트렁크가 참 작았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트렁크의 폭이 좁아서 덩치큰 유모차는 못 들어가겠던데요.

[존심]

골프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제타도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vwtdi.cafe

[ㅎㅎ]

스피드광(?)인 동생이랑 저랑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 내차 앞질러 가는 차는 골프밖에 없어 '
조그만게 얼마나 잘 달리는지 몰라요

[저도]

요새 관심잇게 지켜보던중인데요.하얀것이 얼마나 이쁜지...
댓글보니
연비가 좋지 않다는 말에 좀 놀랍네요-그래서 인기가 많은 차인데...

[GTI..]

보기보다는 실내가 약간 작은 듯한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막상 운전해 보면 크게 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튼튼하기도 하고 신뢰감을 주는 주행능력도 좋고~ 정말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GTI]

저는 골프는 타지 않지만, 이왕에 골프를 타시려면 돈이 약간 더 들더라도 GTI 를 타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에 이 차를 타던 사람이 있었는데 20 년 된 차가 아직도 쌩쌩. 그 분은 독일에서 자동차 정비일을 오래하다가 귀국한 사람인데 가격 대비 이만한 차가 없다고 극구 칭찬했어요.
그리고 GTI는 골프이지만 일반 골프하고는 모양도 약간 달라요.

[저도관심]

연비가 좋지 않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네요!
장점중의 큰 장점이 연비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도 관심있는데 나이도 있고 차가 넘 경차처럼 작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GTI는 뭐가 다른지? 함 봐야겠네요.

[아침에]

출근할때 앞에있던차가 골프 였어요. 첨보는거라 유심히 봤디요.
차가 좀 작아보이던데요. 외형이 그다지 고급스럽지도 않았구요.
차안은 잘 몰러요~~~ ㅎ ㅎ

[오호~]

차 좀 아는 분 같으시네요^^

작고 탄탄하고 실용적이고 운동능력과 기본기가 뛰어나고... 등등등의 평가를 받고 있죵.
운동능력을 받쳐주는 차체강성도 확보되어있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실용성까지 갖춘차가 소형차급에선 골프와 시빅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전 제타가 오히려 어정쩡 한 것 같아요. 차라리 좀 더 무리해서 파삿으로 가면 모를까...
고장율은 미국 시장에서는 좀 높은 편입니다만... 한국에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GTI 강추!!

[골프는..]

안타지만..
요새 길에 자주 보이더라구요.
근데. 차가 작은편이라.. 여러명 타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가족이 함께 탄신다면 다른 차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20-30대 젊은 사람들이 타기 괜찮은거 같아요.

[윗집]

친구가 타는데 선루프 없는 모델이고 국내중형차라면 소나타 비교해서 실내는 더 좁고요 부모님둘과 아이둘 동시에는 탈 수 없어요. 대신에 운전성능과 안전성 연비는 대만족이라고 하던데요. 독일차는
국내차과 비교해 첨 타면 쿠션이 별로 없다는 느낌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독일차, 일본차, 국산차로 보자면... 기준은 국산차로 하죠.
국산차 대비하여 독일차는 거진 다 몰기 힘듭니다. 엑셀 브레이크를 밟는 힘조차도 더 들어요.
그리고 국산차마냥 푹신푹신하지도 않습니다. 딱딱하죠. BMW, 벤츠, 포르쉐 정도 경험있는데 다 그렇습니다. 차에 따라서 엔진사운드가 아주 잘 들리기도 합니다. 조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거죠.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운동성능은 좋습니다. 튀어나가고 딱딱 잘 서죠. 골프 운동성능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티구안도 좋다죠. 그리고 차가 아주 단단합니다.
일본차는 독일인 드라이버가 레이디카라고 부릅디다. 엑셀과 브레이크 밟을 때 일단 발의 힘이 덜 들어갑니다. 운동성능 괜찮습니다. 디자인 약간 구리하지만 괜찮습니다. 고장 정말 안 납니다. 혼다 모는 동안 고장이라는걸 경험한 적이 없어요. 시트가 푹신하진 않지만 동양인 체형에 잘 맞습니다. 실내 소음 차단이 잘 되어 정숙한 편입니다.
국산차가 제일 푹신푹신합니다. 가격대비하여 실내 인테리어 제일 고급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요시하는게 그런 종류니 그 부분을 잘 맞춰주지요. 안타깝게도 운동성능은 (요즘 이것저것 옵션 많이 넣지만 실제 작동하는 ABS의 성능을 봐도...) 제일 아래입니다. 그러나 시내주행때는 별 문제 없습니다. 실내 소음은... 처음 몇 주는 참 조용했는데 점점 시끄러워지는 아픔이.. ㅠ_ㅠ

[흠]

저도 ...님과 거의 같은 의견인데요
엑셀과 브레이크...의 기능은 정말 그 어떤 차보다 예민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보는데요
차 실내가 넘 좁고, 쿠션은 너무 딱딱하고 등받이도 불편하고
고속주행하다보면 차에 바람들어오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선가 삐그덕삐그덕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저희 아버님 골프 타보시더니 도련님차(아반테)로 옮겨타시던데요... 불편하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