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리는 것도 민망한데
저희부부한테는 사소한것도 신경이 쓰이는 지라
염치불구 올립니다
우연히 같은 날 꾼 꿈입니다
전 어느 건물을 방문했는데 그 건물이 화재가 나서 반은
검게 그을리고 반은 원래 모습 그대로인 상태였습니다
꿈에서 불길한 느낌보다는 느낌보다는 다 안타서 다행이다 이런 느낌?
이었습니다
근데 훨훨 타는 꿈은 좋은데 꺼진 꿈은 안좋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십니다
남편은 얼마전에 산 새차가 물에 떠내려가는 꿈을 꾸었다고
기분이 안좋다며 생전 꿈해몽은 미신이니 뭐니 신경 안쓰던 사람이 꿈해몽 좀
해보라라고 하네요
기가 막히게 그날 저희부부가 큰 결정을 할 일이 생겼습니다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못하고 서로 손해와 이익을 따져보고 있는데
명쾌하게 결정이 날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혹시 뭔가 앞날에 대한 예언이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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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풀이 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8-12-14 22:01:05
IP : 119.149.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15 12:33 AM (124.111.xxx.44)저는 아는게 없어서 꿈풀이는 못해드리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얼마전에 해서 알려드리려고요.
육아휴직 후 복직 앞두고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안좋은 꿈이예요. 그러고 나서 계속 제가 어쩔수 없는 어려운 일이 계속 생기고 해결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그냥 참고 견디기를 한 두달 했어요. 그동안 몸고생, 마음고생, 돈고생 다 했죠. 한달정도 최악의 상황이 있은후 점점 나아지더니 이제 두달이 지나니 웬만큼 해결되었지만 그래도 제 생활은 아주 많이 바뀌어 있어요. 그래도 그동안 많이 고민하고 해서 그나마 이정도 고생으로 끝났다 싶지 하고 위로하고 있답니다.
명확히 얘기를 안해서 좀 뜬구름 잡는 얘기 같지만 어쨌든 원글님 많이 고민하시고 그나마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래요.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꿋꿋하게 버텨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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