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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송년모임..참 신경 쓰이네요..

...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08-12-12 00:06:31
남편이 올 해에 회사를 옮겼는데 가족 송년 모임을 한다네요...
팀끼리 한다는데 팀원이 여섯명인가 그래요..
가족까지 모인다니까 참 신경 쓰이네요...
다른 분들이 넘 차려입고 나오시면 내가 넘 초라해보일까봐요...
한번이라도 봤으면 분위기 파악이 될텐데...처음이라 분위기를 모르니...

코트는 bcbg에서 하나 사뒀는데..
가방이랑 안에 입을게 마땅치가 않네요....
안에 걍 보세로 폴라티에 검정 기모정장바지 입으면 무난할까요??
안에 입는 옷까지 제대로 사입을 형편은 안 되거든요....

딸래미도 일곱살인데 겨울외투는 점퍼류만 있어서 코트 하나 사야할 것 같고...
휴...
돈 쓸 일이 줄줄이네요....
IP : 124.5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08.12.12 12:13 AM (125.190.xxx.5)

    회사에서 분기별 실적??평가로 우수한 사람들과 부인들 모아서 호텔서
    밥먹는데..의외로 다들 캐쥬얼 하더군요..
    애들은 두고 오래서 애들은 모르겠구요..
    원피스에 조그만 백들고간 제가 오히려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캐쥬얼한 블라우스에 정장틱한 바지나 어울리는 치마가 대세더군요..
    거기에 어울리는 뭐라고 해야하나..목걸이도 아니고 가슴밑으로까지
    내려오는 그런거하구요..
    윗옷 색깔만 송년모임답게 좀 밝게 입으면 될것 같은데요..

  • 2. 원글
    '08.12.12 12:20 AM (124.54.xxx.68)

    폴라티 오트밀 칼라로 봐뒀는데....
    넘 평범할 것 같긴해요...

  • 3. 저는
    '08.12.12 12:38 AM (221.146.xxx.39)

    직딩인데도 직장 모임이 신경 쓰입니다
    그런데 겉 옷 외투도 좋으면 좋겠지만

    사실 식사 중에는 외투를 멋고 속 옷으로 앉아 있게되는데
    폴라나 블라우스를 입는다면 그 위에 하나 더 입고 있는 게 덜 불편하더라구요...

    혹시 초 겨울이나 가을 정장 투피스가 있으시면 코트 안에 입으셔도 될 것 같구요
    가디건이나 자켓이 없으시면 폴라에 스카프라도 걸쳐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옷이 참 없고 감각도 뒤 떨어지는데
    닥쳐서 어쩔 수 없어 있는 옷 다 꺼내 놓고 입어 보다보면;;;
    새로 산 것 보다 나은 차림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처음 보는 사람들의 모임은 모임이 끝날 때 쯤에는
    사람의 차림 보다는 인품이 보이더라구요
    밝은 표정과 겸손한 모습을 더 기억하게 되요ㅎㅎ(그래서 저는 차림에 진전이 없는 가 봅니다ㅋㅋ)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4. ..
    '08.12.12 12:40 AM (118.42.xxx.56)

    모임장소에 맞게 맞춰입으면 될꺼에요...
    근데..제가 모임에서 보니..
    대략 위에는 니트에 모직바지가 무난했어요

  • 5. 매년
    '08.12.12 1:14 AM (125.129.xxx.217)

    남편회사 송년모임에 나가는데요.
    의외로 잘나가시는 분들인데도 다들 수수하게 입고 나오셔요.
    폴라티에 스카프 정도 입고 나오는 수준...튀지않는 니트 입는 정도..
    저는 어린편에 속해서 항상 수수하게 입었는데, 한번은 임신한몸에 폴라티에 스카프 두르고 갔더니 좀 없어보이더라구요.
    대부분의 시간이 겉옷벗고 앉아서 밥먹는 시간이니 이너웨어가 더 신경쓰이긴해요.
    폴라티에 롱목걸이를 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폴라티만 하면 좀 그래요.

  • 6. 보담
    '08.12.12 2:18 AM (120.142.xxx.12)

    요즘은 화려하게도 많이 입지않나요?
    전 그런데가면 미니스커트도 입고...악세사리도 좀 화려하게 가고..간만에 좀 꾸미고 가요..
    신랑 기도 살릴겸...물론 몸매도 안되고 얼굴도 썩었지만...안꾸미면 더안되는 현실이긴 해서 그렇지만요..예전에 모임에서보면 어떤 엄마는 미장원에서 예쁘게 머리도 하고오던데..

  • 7. ...
    '08.12.12 6:26 AM (116.121.xxx.244)

    아무리 옷 잘입고 화장 이쁘게 해도 머리가 별로면 정말 볼품 없어요
    일단 미장원에서 머리만큼은 꼭 하고 가세요
    정장류로 입으시면 무난할거 같네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한벌로 맞춰서 입는게 무게가 있어보이는거같아요

  • 8. 그래도
    '08.12.12 8:03 AM (124.54.xxx.18)

    남편 직장 모임이니깐 최대한 신경쓰고 나가세요.
    너무 신경 쓴 거 티나면 촌스러우니깐;;; 예쁘고 단정하게 나가시면 될꺼예요.
    남편 회사 사람들 모임은 은근히 신경쓰여요.

  • 9. 저도요..
    '08.12.12 9:26 AM (59.6.xxx.83)

    저도 간만에 모임이라고 해서 신경무쟈게 쓰입니다..
    직딩이라 포말 수트만 입고 다니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
    그래서 약간 그린빛 나는 원피스에 그안에는 검은색 폴라티입고, 목걸이 하나 할려구요.

    다만 머리는 미리 염색(흰머리가 너무 많아서)하고 당일날 살짝 드라이하고 갈려고 해요.
    아 정말 차라리 돈으로 주지...ㅠㅠ

  • 10. 장소
    '08.12.12 12:21 PM (219.241.xxx.237)

    모임 장소 확인 하시고 옷 구입하든지 하세요. 좌식 테이블에 원피스 불편하구요. 호텔이나 이런 곳이면 원피스도 무난하구요. 딸아이는 이너만 이쁘게 입히셔도 됩니다. 어차피 겉옷은 벗잖아요.

  • 11. 비서
    '08.12.12 6:27 PM (203.232.xxx.7)

    30후반에 비서입니다. 연말파티하는데 부인 옷차림 보게 됩니다.
    호텔에서 식사하는데 가죽 치마나 청바지 입고 오시는 분들, 남편 얼굴에 먹칠하는겁니다. 젊은 부인들이 튀어보겠다고 한듯.
    너무 평소와 다르게 튀게 입지마시고 장소와 본인에 맞게 입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세미정장으로 하시면 대화하는 상대방도 부담되지않을겁니다.
    벨벳에 레이스 정장은 민망합니다.
    스카프나 너무 튀지않는 악세사리정도로 포인트주세요.
    정장스커트나 바지, 얇은 목티에 주먹크기정도 코사지나 스카프, 블라우스에 목걸이정도면 큰돈 들이지않고 가능합니다.
    머리는 웨이브하시고 화장은 주변 세련된친구한테 도움 받으세요. 아이새도우는 필수.
    이상 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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