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스에서 어른들이 잡는다는 사람인데요....

[사람]

저두 최대한 배려한다고 하는편이예요
어제두 퇴근길에 앞쪽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노인분 타시길래 치마입었지만 그리구 맨뒤에 자리에 가서 옮겨앉았구요
잡을 수 있는것도 최대한 양보해서 제가 불편하게 가는편이예요
다만 습관적으로 사람잡으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아주 연세많으신 분보다 초로의 분들께서 더 심하시더라구요
만약 잡으면서 미안하다 그런말이라도 한마디 하시면 기분좋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몇번씩 넘어질뻔 했지만 미안하다 하시는분 한번 본적 없어요
어제 쓴 글에 어떤분께서 리플달아주신것처럼 어른분들도
시대가 변하면 따르려는 노력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니들이 젊으니까 이런거는 좀 아닌것같아요...
어르신, 정말 피곤해요 저두..ㅠ.ㅠ

[caffreys]

저도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되는 것
무척 싫어하는데(애들이라도 싫어요)....

아직 늙어보지 않아서 연로하신 분들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는 것 조심스럽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