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꾼 꿈풀이좀...

[고3맘]

오늘이 수능발표날이라 그런지.....
생전 안꾸던 꿈을 꾸었답니다.
어느 학교운동장인데요... 무슨 행사가 끝났는지....
시상대쪽이 지저분해서 .... 어떤 선생님이 그냥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다섯명이서 청소를 하면 되겠다싶어서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빌려와서
청소를 시작했어요... 빨간 카페트 부터 쓸고...뒤에 본부석뒤에 이거저거 두는쪽을
분리수거를 해가며 청소해 오는데....
낙지가 담긴통이 보이는거예요... 그게 상한거 같아서 ....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려고
손으로 훝어도....자꾸 들러붙어 있는거예요... 이쪽으로 해도 들러붙고...저쪽으로해도
들러붙고...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낙지 다리의 빨판이 통에 딱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거였어요..
냄새도 맡아보고...꿈속에서도 낙지가 싱싱한가 보구나....하고 다시 넣어놨어요...
넣어놓고보니 낙지도 있고 오징어도 있네요... 그리고는 다른데 박스 분리수거를 하다 깼어요...

지금 수시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왔으면 좋겠어요...

[..]

좋은 꿈인거 같아요..^^

[저 역시]

좋은 대학에 쩍쩍 달라붙을것을 암시하는 꿈인것 같네요^^

[그러게요]

좋은꿈인듯..

[발표]

보고 무슨꿈인지 다시 올려주세요
꿈으로 봐선 합격하신거 같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