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휴가 후 둘째맡길 걱정....

뽀샤시 조회수 : 182
작성일 : 2008-12-03 17:18:36
둘째 출산 후 어느덧 출산휴가는 끝나가고 있고.. 이제 12월 말이면 출근이네요.
요즘 맘이 맘이 아니네요.. 첫째는 친정엄마가 가까이 계셔서 돌까지 봐주시고 몸이 안좋아지셔서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그때도 애가 어리다 싶었는데..
이제 둘째를 맡겨야 할때가 다가옵니다. 친정엄마두 멀리 이사가시고.. 주변에 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첫째 다니는 어린이집에 맡기려하는데..
이제 백일도 안된 애기를 보내려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직장을 이젠 그만 둬야하는가 싶고..
월급이 연봉1500도 안되는 직장.. 허나.. 대학교이다 보니 근무여건은 좋아요.. 일반직장보다..
출퇴근시간 일정하고 일도 사무보조 하는 정도라서 스트레스 받고 그런게 아니라..
여기 그만두게 되면 달리 재주도 없고 가방끈이 긴것두 아니라 직장생활 하기 어려울것 같고..
이래저래 저런 핑계로 지금까지 잘 다녔는데...
또 특히 신랑이 돈을 떠나서 여자가 직장생활 하는걸바라고..
지금도 그만 두라는 소리는 안해요..(이것또한 많이 걸리는 부분)
그게 많이 서운하고.. 그만두면 나만 뒤쳐지는 기분으로 살것같고..
하지만 애들을 생각하면 부족하지만 내손으로 내 아이 키워야 하는게 당연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뒤바뀝니다. 어떤 선택이든 제가 해야하겠지만..
선배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IP : 121.15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3 10:11 PM (222.112.xxx.142)

    출산휴가 끝내고 오늘 출근했어요. ㅠㅠ
    애기 생각하면 가슴이 쬠 아프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엄마 생각하면 가슴이 더 많이 아프고..
    제가 원글님이라면 애기가 둘이니 회사는 그만둘 것 같아요.
    애기 둘 맡기려면 돈도 월급만큼 들어갈텐데...저라면 하루종일 사랑 많이 주고 키울 것 같아요.

  • 2. 저도
    '08.12.3 10:13 PM (222.112.xxx.142)

    글고..근무여건 좋은 직장이라면...그만두시기 전에 육아휴직 한번 쓰실 것을 강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427 전 포괄적 공범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6 명박짱 2008/12/03 670
423426 고운손비결 5 고운손 2008/12/03 1,151
423425 세입자,,, 4 궁금 2008/12/03 521
423424 "故 최진실 유가족과 동병상련 아픔 느껴" 7 김수철 전부.. 2008/12/03 1,726
423423 결혼기념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8 10주년 2008/12/03 673
423422 급)컴대기하고 있을께요... 2 ..... 2008/12/03 344
423421 포괄적 공범이란. 1 저질검찰 2008/12/03 183
423420 충남외고 3 .. 2008/12/03 540
423419 직장인, 임신성 당뇨.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3 토실맘 2008/12/03 598
423418 나이 마흔에 20 훈이맘 2008/12/03 3,631
423417 아~ 너무 고민이네요. (적금,예금-저축은행) 저축은행 2008/12/03 363
423416 이것이 궁금하다 궁금한 사람.. 2008/12/03 158
423415 손금을 봤는데.. 색기가 정확히 뭘 말하는걸까요? 18 궁금.. 2008/12/03 3,732
423414 계원디자인대학 어때요? 2 궁금.. 2008/12/03 386
423413 적당한 호칭을 알려주세요~ 3 고민고민 2008/12/03 270
423412 과속스캔들 8 강추 2008/12/03 1,769
423411 이젠 등신같은 인간에게 리플도 지친다 1 리치코바 2008/12/03 484
423410 눈과 미간 사이가 자꾸 떨려요 3 떨림 2008/12/03 1,217
423409 여자가 6살위... 7 연상연하 2008/12/03 1,024
423408 중고책 살때 되팔 생각하고 사세요? 9 동화 2008/12/03 892
423407 일주일내내 챙겨보는 보는 티비프로그램인데 저랑 같은분?? 11 그냥 2008/12/03 831
423406 경기도 광주 사시는분 3 하늘미리내 2008/12/03 403
423405 강남사람들..;; 73 궁금 2008/12/03 10,466
423404 일제 부역자들 군부독재의 후예들의 보금자리 영남 패권주의 3 리치코바 2008/12/03 210
423403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는거잖아!! 7 엄마! 2008/12/03 966
423402 언어영역 어떻게? 4 예비고1 2008/12/03 564
423401 도봉구 괜찮은 치과잇ㅅ나요 2 도봉구 2008/12/03 232
423400 인터넷에서 파는 나석이요. 3 궁금해서요... 2008/12/03 238
423399 산후휴가 후 둘째맡길 걱정.... 2 뽀샤시 2008/12/03 182
423398 맞벌이 하시는 분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3 청소 2008/12/03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