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 해보신 분 계세요?

[캐나다]

귀국이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대도시가 아니라 참 정보가 너무 없어서요...

혹시 캐나다에서 귀국이사 해보신 분 계실까해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여쭈어봅니다.

짐이 많지가 않아서 대도시에 있는 업체들에 주문도 하기 어렵고 해서요,

작은것들이라도 알고계신것 나누어주시면 많이 도움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요?
저는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이사짐 쎈터가 많이 있던데요?
소도시에 거주하신다면 주변 대도시의 이사짐 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데...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 많습니다.

[저는]

4시간거리에서 출장비 따로 받고 왔었거든요... 이삿짐 센터에 물어보시면 출장비도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근데]

한국 -> 캐나다는 부피만 따져서 요금을 받는데용..
캐나다 -> 한국은 무게와 부피를 같이 따지거든요~ 정확히 계신곳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까운 대도시에서 해운회사에 연락 하시고 견적을 대충이라도 받으셔야 할것 같네요.
짐이 많지가 않아도 일정량 이상이 되면 어차피 해운회사 통해서 하시는게 저렴하실거구요..
그렇지 않다면 한국 들어가는 뱅기로 부치셔야 할텐데 그건 너무 비쌀거에요.

[경험으론]

전 올 여름 현대 해운에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짐을 부쳤었어요.
근데님 말씀이랑 저의 경우가 차이가 있는 게
한국에서 캐나다로나, 캐나다에서 한국으로나 똑같이 부피로만 계산을 했었어요.
다만 다른 것은 한국에서는 견적을 따로 받았었고, 캐나다에서 견적을 따로 하진 않았어요.
작은 박스 10개, 큰 박스 5개가 기본이었구요.(좀 가물가물 하네요)
그 외 추가 되는 박스는 따로 계산을 했어요.
박스만 그냥 가져다 주고 저희들 보고 그냥 싸라고 하더라구요.(인건비가 비싸다구)
단 가구라던지, 스키나 포장이 곤란 한 것들은 짐 부치는 날 오셔서 직접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알기론 큰 업체 말구 작은 업체 어디는 적은 짐도 부쳐 준다고 하더라구요.
간혹 짐이 적은 분들은 다른 분하고 같이 짐을 싸는 분들도 있던데요.
한 번 잘 알아보세요.

[근데]

저희는 가구가 있다보니 무게도 책정을 한다 하더라구요.
무게에 부피까지 하니 책도 많은 저희로선 많이 손해 봤어요.
견적 물론 했구요.
박스만 주고 싸면 견적 안받아도 부피가 나오니 괜찮을듯 합니다.
남의 이사짐에 같이 싸는건 근데 조금 불안하지 않나요??

[경험으론]

책도 저희는 부피로만 계산했구요.다마 책은 무거우니까 작은 박스에 담으라고 했어요.
저 아는 엄마는 가구도 부피로만 계산 했었구요.
다른 사람이랑 짐을 같이 싸는 건 아는 사람끼리 같이 귀국할 시에
한 집에 모여서 같이 짐을 싸고, 그리고 아무런 피해 없이 잘 도착 했다고 하더군요.
의외로 이런 집들 몇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