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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 손해보고 팔았어요.(큰돈잃으신분은 보지마세요)

기운내여~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08-11-27 11:59:03
조선업관련(삼중)주  46만원 정도 손해 보고 오늘 팔았어요....
물론 이보다 더 손해가 막심한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요.(그분들겐 죄송)
나머지 주식도 이정도에 처분하면, 총 70만원 정도 손해보게 될것 같네요.

10월 초에 바닥인줄 알고 샀다가(남편이바람..ㅠㅜ)  ㅜㅜ. 몇주만에 반토막 나고.
최근에 상승했다하지만,앞으로도 힘들것 같아..
우선 현금이(12월에 출산예정이라..) 좀 있어야 할것 같아서..
그제 오늘 2번에 걸쳐서 조금씩 팔았네요.. (25,718원에 사서  2만원대 매도)
주식창 계속 보고 있다가.. 요새 오전에는 오르고 오후되면 하락하는것 같아서
더 기다리지 않고 팔았어요..쩝.
마지막 남은거 내일이라 조금이라도 오른 상태에 팔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본전 찾을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나요.. 막상 70만원 버렸다 생각하니...
속은 좀 상하네요..

그래도, 파는게 낳을듯 해서 팔았는데,, 잘한 짓인지....


글쓴 김에. 저의 집 재정상태도 좀 의논드려요.

작년 7월에 남편이 강북에 21평 아파트 대출 9천끼고 신혼집 마련해서 결혼했고요.
1년만에 9천정도 집값이 상승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다 아시죠?
저평가 아파트라 전세가느니 사자하고 샀는데, 어짜피 우리가 살집이라,, 팔생각은 없지만,
아이낳고 4년 후엔 좀더 넓은 평수로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불투명.

3년 보유 10년 상환, 3년 동안 20% 갚을수 있는걸루, 고정금리..
올해 7월에 20% 약 1800만원 정도 마이너스통장 400 끼고 갚았어요.

마이너스 통장 있지만 대출갚음서 프라임에 100만원 짜리 정기적금 비과세로 들어놓고,
매달 50만원씩 마이너스 채워서 나머지 부족한 것은 연말보너스로 채울 생각이였어요.

12월에 신랑 인세티브가 월급과 퇴직금 포함 천만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데, 신랑직업 건축설계,, 모두들 인세티브는 기대안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ㅜ. ^^
연말에, 마이너스 부족한거 다 갚고, 한 300만원 정도로 출산및 육아준비 하면 충분하겠다.
그리고 1월부터 50만원씩 적금 새로 넣으면, 내년 7월에 1400은 충분히 갚을수 있겠다.
편안하게 맘먹고 있었는데,,,

중간에, ,괜히,, 주식해가지고( 잘알지도 못함서..) 300만원 날리니깐,
마이너스 통장이 계획대로 줄지않고,, 통장이 10월에 -300 이렇게 찍히니깐,
적금 100만원도 안넣게 되더라고요..

정말 몇천 이렇게 투자하신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겟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단돈 몇십만원도 큽니다요..

12월에 제 건강문제로 종합병원에서 수술로 아이 낳을거라,
처음에 생각했던 출산비용보다 훨씬 많이 나가게 생겼어요. 그래서 조리원도 계약안하고
친정 들어가기로 했고요.
병원비만 200만원 예상하고 있어요.

아묻튼 정리하면,
저는 31살 직장은 없고,
대신, 집에서 프리랜서로 월평균 100만원 정도 수입.
시간은 많은 편이라, 아이 육아는 제가 할 생각.

신랑 34살
월봉 세금빼고, 290정도.
7월과 연말에 보너스가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상황에, 불규칙한 수입으로 잡아야 할듯 하고요.

집 대출금은 내년 7월엔 1400만원 정도 갚을 예정.(될런지..)

그런데, 지금 현금보유하고 있는게, 약 300밖에 안되네요.
무리해서라도 갚지 않으면, 이자율이 올라가서 무조건갚을려고 하거든요.

대출 이자는 지금 월 평균 44만원 정도 나가고요.
보험 아가꺼포함 39만원
둘이서 쓰는 평균 카드값 100만원
신랑 현금용돈 30만원
공과금 20만원 정도
다해서
총생활비 빠듯하게 240 쓰고 있는데
실은 이것보다 조금씩 더 나가는듯하고
앞으로는 얼마나 더 지출하게 될까요?

곧 출산인데,, 아이한번도 키워보지 않은상태에서,,(물가는 계속 오른다 하고,, 기저귀값도 오르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재정계획(뭐 돈이 있어야 계획을..)
지출 계획이라도..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 걱정이 많아요.

글 읽으시고,, 이것저것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4.49.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것보다
    '08.11.27 12:12 PM (124.50.xxx.178)

    카드값지출이 상당히 많으시네요.
    아직 아이도 없으신데 많이 줄이셔야될거같아요. 임신중에도 병원다니고 하다보면 꽤 쓰게되지만
    아이낳는순간부터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전 모유수유해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분유값이 안들었는데도 느낄정도였어요.

  • 2. 카드값..
    '08.11.27 12:15 PM (124.49.xxx.163)

    왜케 많이 나오는지.. 근데, 또 보면 다 쓸데쓴거더라구요.
    식자재로 30만원(지금 임신중이라,, 과일을 많이 먹어서..)
    외식. 20만원 (이건 정말 줄여야죠.. ㅜㅜ)
    그리고, 뭐하나씩 사고 그러면,, 에구.. 거의 모든걸 카드로 쓰거든요.
    그래도,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줄여야죠.. 끙끙~~

  • 3. 보험
    '08.11.27 12:24 PM (218.55.xxx.2)

    어디꺼 드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수술하시기전에 알아보세요...

    제 경우는 첫째 제왕절개해서..
    둘째도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 했는데....(물론 일반 병원에서..)
    들어 있던 보험에서 제1종 수술항목으로 쳐서...

    보험당 60만원 정도 나왔어요..

  • 4. 절대
    '08.11.27 12:26 PM (219.250.xxx.10)

    요즘같은 시기에 주식하지 마시길 큰손개미가 일본계자금이라는 말이 있어요 엔고에 풍부한자금으로 한국시장을 올렸다 내렸다하는데 개미들은 절대 입장금지 그야말로 사기도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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