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장사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햇살모아]

내가 옷장사를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6600원에(부가세 별도) 가져오는 옷을 얼마에 파시겠어요??
다 팔리지 않고 남아 있을 재고도 생각해야 하고...임대료,관리비, 세금.점심값...
기타 작은 비용들을 생각했을때..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저 옷장사 하는 사람인데 오전에 이상한 손님이 다녀가셨어요.
참 기가막혀서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옷 팔아봤고 엄마도 지금 가게 내서 옷가게 하세요.
보통 오프라인은 자릿세가 있으니 온라인보단 받아야죠.
(물론 온라인 가게도 유지세가 있지만..ㅎㅎ)
전 옷가격 책정할때 단가도 단가지만 퀄리티도 중요한거 같아요.
5천원에 떼왔어도 8천원밖에 못 받을 옷이 있는가하면
1만 5천원을 받아도 손색 없는 옷이 있지 않겠어요?
제가 글쓴님이라면 오프라인임을 생각해서 한 1만 5천원 정도 받았을거 같아요.

[그렇지요]

1만 오천원은 받아야지요
그렇게 팔아도 5개 해와서 2개는 높은 값에 2개는 약간 이익. 1개는 본전에
이렇게 팔아도 계산을 해보고 남는 이익이 그렇게 크지않을겁니다

저도 옷만드는 일을 했지요
왜 그렇게 옷 값이 비싸냐 하겠지만
그 옷을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공정, 인건비 자제가 들어가는데요

30프로정도는 높은값. 30프로정도는 약간이익, 20프로 본전 될까말까. 나머지 땡처리
이게 수순아닐까 싶습니다
높게 받는거에서 모든 인건비 자제값이 나와야 나머지 옷들이 안팔려도 사업이 안망하지요

어차피 어쩔수 없는게 옷사업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