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 거무스름한 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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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직접 담갔다고 지난주에 주신 건데 색깔이 깨끗한 새우색이 아니라 거무스름한 색이네요.

이거 먹어도 괜찮은건지요..

워낙 깔끔하게 음식 못하시는 분이라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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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종류중에서 거무스름한 새우가 있어요
빨간새우도있고...
제가 이름은 잘모르겠는데...
깨끗한 흰새우만 새우는 아니니...맛있게 잡수세요^^

[흑새우]

도 있어요..남해안에 놀러가서 전 흑새우보고 상한 새우인줄 알고 장사하시는 분에게 물었더니 국물용으로 흑새우가 딱이라고 하더라구요..조금 사와서 요긴하게 먹었어요..
그 새우젓 버리지 마시고 드세요..
우리 엄니도 작년에 생멸치로 두 항아리 젓갈 담가서 푹 곰삭혔는데..
왜케 냄새는 꼭 화장실 냄새처럼 큼큼하던지.. ..
고놈을 팔팔 끓여서 김장김치를 담갔는데 전에 먹던 김치는 저리 가라~~ 였답니다..
어머니의 정성을 생각하셔서 맛있게 드세요..

[그 새우젖]

맛날거여요
소래에서 산 새우젖도 여러가지로 담은 새우젖으로 담은 김치가 더 맛나더라고요

[원글녀]

새우색이 아니라 국물이랑 다른 건더기 색이 거무스름 하네요 다시 보니 -.-

[시어머니에게]

직접 물어 보세요..소금하나 잘 못 사용하면 김치나 젓갈 다 못 먹게되요.
몇년 전애 저희집 김장김치하고 언니네 김치가 완전히 발효된 후에 김치 한 조각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점액질 같은 것이 죽~~따라 올라오는 거예요...
새우젓을 광천까지 직접 가서 사 왔는데..중국산이 섞였던거였어요..김치가 무르고 끈끈한게..
그 후론 절이는 소금과 양념인 젓갈.......국산으로 믿을수 있는 곳에서만 사던가 직접 집에서 젓갈을 담가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