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부츠가 47만원;; 후덜덜

[추워요]

오늘 백만년만에 백화점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중간이 백화점이어서 그냥 그앞에서 만났지요
제가좀 일찍 나와서 백화점을 둘러보는데 너무 예쁜 롱부츠가 있어서
슬쩍 가격을 보니 47만원;;; 완전 후덜덜.....
이제 더 나이들면 부츠 못신겠다 싶어서 하나 사볼까 싶었는데
진짜 깜놀.....
그뒤로 백화점에서 부츠신은 사람은 다 갑부로 보인다는...ㅠ.ㅠ

[밍]

작년에 40만원 주고 산 세라부츠...
현대백화점(삼성)에 9만 9천원에 나왔다죠 -__

1년 기다려보세요.
나름 쓸만한 가격으로 나올거에요...

[。。]

세라 롱부츠 너무 이쁘죠? 저도 40만원넘게 주고 산 세라 검정세무 부츠.. 제동생은 10만원 안주고 샀네요,.
ㅜ.ㅜ 속쓰려요

[죄송하지만]

백화점에서 제값 다주고 사는게 어리석은거 아닐까요

[구두가 비싸요.]

롱부츠 별로 안좋아해서 신을 일이 없는데
저도 가끔 백화점가면 가격표 봅니다.
구두값이 너무 비싸더군요.

[..]

저도 세라 롱부츠 요번 삼성플라자에서 99,000주고 샀어요.
택가격은 421,000이더라구요^^ 횡재한 기분~~

[밍]

..님. 배아프고 부럽습니다^^
더불어 축하합니다.
전 순간의 지름신을 물리치지 못하여 봉변아닌 봉변 당한 어리석은 1인이지요 -_-
그 421,000원짜리가 제가 산 그 놈 같습니다.

여튼 제 말의 요지는...
1년 정도 기다리면 계절에 따라 유행을 심하게 타는 부츠같은 경우는
염가에 나오니, 허벅지 찌르며 기다리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