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견공유

햇살 조회수 : 254
작성일 : 2008-11-18 12:06:17
아는 분 아이가 외고에 합격했다고 알려오네요.
정말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마음이 많이 무거워요.
그분과 얼마전에 통화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고려대 수시에서 일반고등학교 등급 높은아이가
등급이 더 낮은 외고아이에게 밀렸다, 교육정책이
뭐 이러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분이 다른말로 돌리더라구요.  말투도 달라지고.
오늘 외고에 합격했다고 알려오는걸 보니 그 이유였네요.
제말이 과히 듣기좋은 말은 아니었겠어요.

우리 아이는 일반고등학교예요.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반에서 중간성적이고 한과목이 많이 뒤처지니까 생각할수록 우울하거든요.
이럴때에 그분 아이 합격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사랑스런 내아이 결코 비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현실이 내버려두지않네요.
그분과 다음에 만날텐데 지금의 교육정책, 특목고에 대한 생각,
학교별 차등제 등등에 대해 얘기나눌텐데
제가 소신은 있지만 많은 것을 알지못하여 제 생각을 정리해서
말을 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위에 대화 나눌부문같은)의견좀 피력해주실래요?

엄마인 제가 더 강해져야겠어요. 공부도 하구요.
IP : 122.36.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고
    '08.11.18 12:20 PM (122.37.xxx.197)

    등급이 낮아도 일반고 아이에 비해 실력 나은게 사실 같은데요...
    학교별 차이 당연히 있구요..

  • 2. 보들이
    '08.11.18 12:37 PM (203.252.xxx.69)

    사실 외고나 특목고 중학교에서 전교 오프로 내외 아이들이 가잖아요. 특목고에서 중간 정도 하는 아이가 일반 고등학교 오면 상위권일걸요.

  • 3. 다른 대화
    '08.11.18 1:24 PM (59.5.xxx.126)

    서로 입장이 다르니까 교육정책에 관한 이야기는 나누시면 서로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겠네요.
    그냥 앞으로 공부 어떻게 시킬거냐, 전공은 뭐하고 싶어하느냐 그런 아주 일반적인 대화만 나누셔야겠는걸요. 아니.. 공부 시키는것도 비밀일거예요 아마.
    A지역 여자 중학생, B지역 남자중학생 각각의 학부모가 서로 학원 어디다니는지를 말을 안해줍니다.
    애엄마되면 이렇게 되나봐요. 비밀인거죠. 쟤가 혹시 이 학원 다니면 나에게 피해 있을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17 올림머리 이쁘게 하는 법 없을까요옹~? 7 저주받은손 2008/11/18 2,830
250616 82에 푹 빠졌어요. 2 요즘 2008/11/18 375
250615 알려주세요~ 거위털 2008/11/18 189
250614 고속터미널에서 무지개아파트 2 급질 2008/11/18 496
250613 45평 미분양아파트 지금사도 될까요? 12 조언부탁 2008/11/18 1,915
250612 핸드크림의 최고봉은 뭘까요? 52 hand 2008/11/18 5,483
250611 동대문에 커튼 하러 가려 하는데, 카드결제 될까요? 8 동대문 2008/11/18 594
250610 헉!!내 어금니 돌려주세요~ 10 레드와인 2008/11/18 952
250609 으아악~어머님.. 7 ㅠㅠ 2008/11/18 1,484
250608 뱀띠와 돼지띠 13 궁합 2008/11/18 4,973
250607 장터 절임배추 추천 부탁드려요. 배추 2008/11/18 241
250606 50평 아파트 관리비 비쌀까요? 15 고민녀 2008/11/18 5,363
250605 오래된 빌라인데 15 17도 2008/11/18 1,380
250604 장흥 송암천문대에서 목걸이 습득하신 분 보세요... 5 혹시라도.... 2008/11/18 1,004
250603 학교용지부담금 환급때문에 최초분양자라 싸웠어요 9 사람이싫네요.. 2008/11/18 698
250602 빵위에 쫀득한 윤기는~? 5 s 2008/11/18 926
250601 우린 선거용 어휘에 속아살아 왔다 6 도대체 수준.. 2008/11/18 417
250600 김냉용 김치통이요.. 1 김치통 2008/11/18 289
250599 생각하는 피자 시키시는 분.... 8 사고력 2008/11/18 1,013
250598 장터 김치 주문 1 김치 2008/11/18 380
250597 TV 수신료 안내는 방법(펌) 11 ... 2008/11/18 1,213
250596 수영복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3 헬프미 2008/11/18 329
250595 남대문아동복매장토욜영업시간좀 알려주세요 4 분당 2008/11/18 637
250594 혹시 몰라서 내용 지웠어요..감사합니다. 12 미쿡 2008/11/18 1,582
250593 절임배추50포기.. 5 ^^ 2008/11/18 1,318
250592 쌍화차 좀... 1 ^*^ 2008/11/18 246
250591 출근시 거실바닥에 그려놓고 나오는 편지.. 3 직장맘 2008/11/18 1,054
250590 sat 점수가요... 2 학부모 2008/11/18 432
250589 의견공유 3 햇살 2008/11/18 254
250588 빈혈에 뭐가 좋을가요? 8 남편빈혈 2008/11/18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