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았어요. 라는 말 어떠세요?(전화통화시)

전화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8-11-17 14:09:36
아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별로 이상한 거 같지 않은데
거래처 사람과 업무적인 관계로 통화를 하게 되면
저런 말투를 쓰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구요.

서로 만난적도 없고  상대방의 나이가 어떤지 알지도 못하는데.

예를 들어.
A:  000인데요(회사명) 계산서 보냈는데 받았나요?
B:  네 받았습니다.
A:  그 내용 아시나요?
B:  정확한 건 확인을 해봐야 할 거 같은데요.
A:  알았어요.

하고 전화통화 대화는 끝났습니다.
보통  마지막에  알겠습니다.  혹은 처리 좀 부탁드려요. 등등의
말을 하는데
가끔 전화 통화 도중  뭘 물어보고  대답해주면
알았어요.  하고 끊는 사람이 있어요.

전 그게 좀 이상하고 기분 별로인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218.147.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08.11.17 2:15 PM (59.10.xxx.219)

    이상하지 않지요.. 원글님이요^^
    요즘 전화통화하는 사람들보면 특히 젊은분들중에 좀 예의 없는분들 좀 있어요..
    업무적이랑 사적이랑 구분 못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듣고있으면 좀 거북하더라구요..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해줍니다..
    "친구한테 전화하는 줄 알았다" 이러면서요..

  • 2. 원글
    '08.11.17 2:22 PM (218.147.xxx.115)

    그렇죠?
    은근히 저렇게 통화하는 분이 많아요.
    게다가 저보다 나이가 좀더 있는 듯한 분들이요.
    목소리만 듣고 제가 자기보다 나이 어린듯 들리니까 저렇게
    하는 걸까요?
    참 이상해요.

  • 3. 저는
    '08.11.17 2:24 PM (220.75.xxx.143)

    이상합니다,
    예의상 갖추어야할때는 알았습니다,...가 맞지요.
    동네 나이어린 엄마도 말끝마다 알았어요..하는데 듣기싫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어른들한테 알았어요...하는거 싫구요.
    당연 예의 갖추어서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 4. ㅎㅎㅎ
    '08.11.17 2:30 PM (219.241.xxx.167)

    저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저랑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이 이제 서른초반 미혼인데요
    그런 말투에요...
    이곳은 나이많은 직원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늘상 '고마워요' '잘먹을게요' 이런 말투요...
    그런데 제가 봐도 분명 정말로 고마워하는거 아는데
    옆에 제가 좀 민망해요...

  • 5. ㅡ..ㅡ
    '08.11.17 2:32 PM (222.106.xxx.200)

    '알겠습니다'도 아니고 '알았어(요)'..
    저도 별론데요??

  • 6. caffreys
    '08.11.17 2:35 PM (203.237.xxx.223)

    알았다.
    듣기 싫다.
    고만 끊자.
    나 바쁘다

    그렇게 들려요.
    제가 꼬인건가요?

  • 7. ^^
    '08.11.17 2:57 PM (123.199.xxx.172)

    윗님!
    정답

  • 8. 어렸을 때
    '08.11.17 4:00 PM (58.229.xxx.27)

    별 뜻없이 응,이나 네의 의미로 알았어, 알았어요.라고 말하면
    엄마나, 할머니께 혼났던 기억이 나요.(알긴 뭘 아냐고!!!???)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어른들은 '알았어요'를 무지 싫어한다고.
    신경질적으로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알겠어서 알겠다고 한건데... 라며...

    그땐 못하게 하니까 혼날까봐 무서워서 안하면서도
    억울해 했었는데요^^;

    아마 알았다는 말이 말하는 사람의 입장과는 달리
    듣는 사람 입장에서 무지 듣기 싫은 말인가 봅니다.
    저 통화내용을 봐도 A가 고자세라는 느낌이 드네요,^^

  • 9. 저도
    '08.11.17 4:32 PM (122.199.xxx.114)

    알았어요.란 말 싫어해요.

    내가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알겠습니다.가 더 듣기 좋지 않나요?

  • 10. 반말
    '08.11.17 8:59 PM (118.176.xxx.248)

    저도 알았어요처럼 "알겠어요"라고 하는사람 하나 아는데,
    애고, 어른이고 아무데나 말끝에 "알겠어요" 라고 하는데
    듣기 싫어 죽겠어요.
    묘하게 기분이 나쁜 말투~ 라고나 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317 나이드신 분들 영양제나 피로회복제 추천 부탁드려요~ 1 2008/11/17 444
250316 남편땜에 답답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5 엄청답답 2008/11/17 1,256
250315 미국으로 전화할때 11 친구랑 2008/11/17 592
250314 저도질문..)거위털파카 세탁법. 13 ? 2008/11/17 1,645
250313 미니 오븐 추천해주세요.. 2 요리초보 2008/11/17 928
250312 백화점 메이크업 강좌 괜찮나요? 3 화장젬병;;.. 2008/11/17 814
250311 퇴직연금제도시 퇴직금 중간 정산 안되나요?ㅜㅜ 3 우울해 2008/11/17 655
250310 초등생 전과목 아이템풀 학습지 어떤가요? 2 초등맘 2008/11/17 370
250309 고어텍스 절대 이월상품 사지 마세요 11 장수생 2008/11/17 8,866
250308 치료경력이 있으면 보험가입이 안되는건 아는데.. (질문입니다) 1 정신과치료경.. 2008/11/17 371
250307 고지서에 끼워오는 이사업체 39만원 짜리 믿을만한가요? 5 . 2008/11/17 883
250306 가스오븐생선구이판 심하게 탔는데... 오븐 2008/11/17 286
250305 거실에 연탄난로 2 연탄 2008/11/17 630
250304 혼자 조용히 생각해보니 - 펀드 5 아놔참 2008/11/17 1,110
250303 콘락 김치통..어떄요? 5 콘락어.. 2008/11/17 718
250302 연주회 헤어스타일 2 처음 2008/11/17 703
250301 코스트코에서 리큅 와플기 파네요. 2008/11/17 1,644
250300 의료비 허위청구 병원 신고 결과 보고드려요.(처리 무지 빨리 해주네요) 5 수상해요 2008/11/17 529
250299 어그부츠.. 2 ^^ 2008/11/17 705
250298 고어텍스 등산복 어떻게 빨아야 하는지요? 10 세탁기직행?.. 2008/11/17 902
250297 모네타 질문이예요 1 카드대금 2008/11/17 200
250296 드디어 시어머님이 댁으로 돌아가셨어요 9 프리 2008/11/17 1,562
250295 아이 낳은 거 후회하는 분... 계세요..? 24 홀로서기 2008/11/17 3,181
250294 가방도 세탁하나요? 1 ? 2008/11/17 297
250293 마사지 받고 싶어요 ... 2008/11/17 312
250292 피부과 의사나 약사분들 헤르페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2 환자 2008/11/17 849
250291 알았어요. 라는 말 어떠세요?(전화통화시) 10 전화 2008/11/17 904
250290 양모이불 써보신분 후기좀 부탁드려요^^ 14 양모이불~~.. 2008/11/17 1,441
250289 서울분들 좀 알려주세요 5 시골 아줌마.. 2008/11/17 546
250288 믿을만한 기부단체 추천해 주세요. 9 사회 환원 2008/11/1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