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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호칭 문제요..
손위 동서가 남편에게 **아빠라고 한다고 기분 나쁘시다고 하셔서요..
저도 시동생에게 **아빠라고 하거든요.
주로 지칭을 할때 **아빠라고 그래요.
직접 말할때는 가급적 호칭 생략하는 편이예요.
저보다 8살 아래구요.. 시동생이랑 동갑인 동서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쓰거든요.
제가 아이가 있으면 차라리 삼촌이라고 하겠는데 저희는 아이가 없어요.
이런 경우 **아빠라고 하면 저희 동서나 시동생이 기분 많이 나쁠까요?
서방님이라고 하기는 너무너무 싫은데... 싫어도 그렇게 불러야 할까요?
아우.. 근데 도~~저히 입에서 그소리는 안나올거 같아요.
1. ...
'08.11.16 11:03 PM (118.221.xxx.224)네...
호칭은 호칭일 뿐입니다.
맞게 부르세요.
어려워도 그게 옳겠죠.
저도 형님이 제 신랑에게 '**아빠'라고 하면
듣는 순간 정말 '식겁'할 것 같아요.
아이 생겨도 '삼촌'이라고 부르는 것 아닙니다.
아이가 생겨도 아이에게 '삼촌'이 아니라 '작은아버지'가 되는거거든요.2. ..
'08.11.16 11:11 PM (218.39.xxx.225)저희 형님 (저희 신랑보다 어리십니다) 신랑한테 삼촌~이라고 해요
처음 결혼하고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계시는 시부모님도 이해안됨3. 저도
'08.11.16 11:12 PM (122.38.xxx.19)원글님처럼 시동생한테 서방님 소리가 안나와서 걱정이예요.
저 결혼했을때 막내시동생 고등학생이었고 오랫동안 도련님이라 부르다가 결혼해서 아이낳고
동서랑 통화하면서는 누구아빠라고 부르고 직접 부를땐 삼촌이라 그러네요.
서방님소리는 도저히 안나올것 같아요ㅠㅠ4. 네..
'08.11.16 11:28 PM (222.113.xxx.25)호칭은 맞게부르셔야된다고 봅니다,, 삼촌이니,**아빠니...제3자가봤을때 전 이상하더라구요.
5. 서방님..
'08.11.16 11:44 PM (124.54.xxx.68)저도 일주일 전에 도련님이 결혼했는데..서방님 소리 참 어색할 것 같네요...
6. 저도고민
'08.11.17 12:09 AM (220.77.xxx.155)저도 좀 난감해요...좀전에 아래글 읽고요...
저같은 경우는 시동생부부보다 5년 늦게 결혼했고...선보고 2달만에 결혼해서
시동생이 엄청 낯설었는데요...결혼할때...시동생은 이미 애가 있어서
여태껏 시댁식구들앞에서...시동생을 일컬어 이야기할때 **아빠라했거든요
저는 아직 애가 없으니...서방님...해야되지만.....정말 입이 안떨어지네요...우짜스까나...
울시동생도 제가 전화받으면...어색하게...형수?(예요) 이런식으로 하는데
제가 꼬박꼬박 서방님...해야되나싶기도하네요...7. ..
'08.11.17 2:20 AM (121.138.xxx.68)~아빠 하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그럼 손아래도 시아주버니한테
누구 아빠..하면 좋을까요.
저희 형님 아직까지 제 남편 이름부르는데.. 그냥 'XX야~'..
아무리 결혼 전부터 누나 동생하던 사이지만 보기 가히 좋지 않아요.
누가 머라 하지 않을 때 알아서 호칭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사십넘어가 이게 웬말인지. ~아빠도 손아래 사람 부를 때나 쓰는 말 아닌가요.
그냥..서방님이라고 부를테니 형수님이라고 부르세요 하면 될 것을.
제 남편은 형수님이라고 부르거든요.
여튼 듣는 동서 기분 안좋다는 거 알아주세요.8. ?
'08.11.17 10:17 AM (122.32.xxx.149)원글인데요.
서방님이 올바른 호칭이니 그리 부르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데
점 두개님.. **아빠가 손아래 부르는 호칭이라 싫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여덟살이나 아래인 시동생이 손아래가 아니고 손 위인가요?
손아래가 시아주버니한테 **아빠라고 하는거하고 비교하는것도 이해 안되구요.
그럼 남편 형제는 무조건 손 위가 되는건가요?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