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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죄인일까?

며느리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08-11-11 10:28:52
글 삭제 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정말 저는 한번 들이박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형님들도 가만히 계시는데, 막내인 제가 나서서 그래도 되는지 ~ 그러다 좋은 집안 분위기 저때문에 망쳤다는 소리나 듣는거 아닌지...

이래저래 소심해서 걱정이 많네요^^
한번 글로 적어봐야 겠어요... 남편에게 만이라도 말 해야 겠어요...

가만있음 정말 저만 홧병나겠지요?
조금이라도 한번 꿈틀거려 볼게요..
IP : 211.209.xxx.1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1.11 10:33 AM (58.121.xxx.168)

    나도 시누인데,
    미운 시누고만요.

    지들이 모시고 갈 거면
    지들이 돈 내면 되지.

    그리고 올케에게 어쩜 그렇게 뻔뻔할 수가 있는 거죠?

  • 2. 며느리
    '08.11.11 10:34 AM (211.57.xxx.106)

    를 봉인줄 알고 일시키고 용돈 수시로 달라고 하는 시댁 정말 많은것 같아요.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시댁 어른들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어요. 님같은 시댁은 모두 효자효녀라서 감당이 안될것 같네요. 그래도 한번쯤 신랑에게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분위기 좋을때 님의 속마음을 털어놓으세요. 신랑을 내편으로 만들지 않으면 평생 힘들어요.

  • 3. .
    '08.11.11 10:35 AM (125.247.xxx.130)

    6남매라 하셨는데 다달이 회비 내는 사람이 4명이라면 시누들은 빼고 걷나보죠?
    근데 왜 시누 여행비까지 대줘가며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 하나요?
    그냥 부모님만 여행보내드리세요.. 자식 안따라가도 가이드 팁 조금 주면 잘해줍니다..

  • 4. 할말하세요
    '08.11.11 10:38 AM (218.209.xxx.162)

    집안 시끄러워질까바, 시어른들은 성품이 안그러시니..참고 넘기시는것 같으신데요,
    시댁 식구든 친정 식수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끝도 없습니다.
    이번일을 기회삼아 선을 그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5. 정리
    '08.11.11 10:41 AM (218.147.xxx.115)

    참고 참아봐야 속 병만 나요.
    힘든건 힘들다고 말해야 하고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충고도 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바꿔가야지 변화가 오죠.
    힘들면서도 어거지로 하게되고 참게되고 결국 평생 그리 해야 해요.
    그리고 상대는 그걸 더 많이 이용하고요.

  • 6. ..
    '08.11.11 10:52 AM (122.32.xxx.149)

    진짜 웃기네요.
    딸은 자식 아닌가요?
    너네들이 못하는 일이라뇨? 부모님을 며느리만 모셔야 하나요? 그럼 딸들만 있는 집은 어쩌구요?
    저도 시누이지만 원글님 시누이 진짜 황당한 시누이네요.
    뭐하러 그런걸 일일이 받아주세요? 받아주니까 점점 더하는겁니다.
    딸들도 똑같이 돈내라고 하시구요... 부모님이랑 여행가고 싶으면 자기 돈으로 가라고 하세요.
    별 미친 시누이 다보겠네요.

  • 7. 이런 덴장
    '08.11.11 10:52 AM (121.165.xxx.105)

    이나라는 진짜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시'자만 붙으면.... 다 미치나보다.. -_-;;;;;;;

  • 8. -_-
    '08.11.11 10:54 AM (125.186.xxx.3)

    그 시누 막장이네요. 아니 자기는 자식 아니랍니까? 어딜 부모 핑계로 공짜 여행 가려고 드나요?
    자기들이 효심에서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고싶으면 자기들이 부모님 여행비까지 대든지, 아니면 올케가 부모님 경비라도 대겠다 하면 고맙게나 생각하든지. 자기들 경비는 왜 대래요?
    웃기네요 진짜.
    그런 건 무시하셔도 됩니다. 딸 말 듣고 그거 섭하게 생각하면 그건 시어른들도 그른거고요.
    집안 좀 시끄러워지는 게 걸려서 잘해주다보면 한도끝도 없는 게 시집일이더라구요;;;

  • 9. 저도
    '08.11.11 10:58 AM (222.106.xxx.150)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이참에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시부모님이 좋은 분이라고 다 참아내기엔 시누이가 아주 막가는 군요..
    어쩌면 집안 좀 시끄러워질지도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듯 싶습니다..

  • 10. ....
    '08.11.11 11:10 AM (211.187.xxx.53)

    저도 시누지만 시누치고는 참 멍청한 시누군요 .그게 지 생각엔 지부모 엄청 위하는건줄 알겠지요.
    지부모 멱살잡는건데 ,본인이 할수있는만큼만 하고 감놔라 배놔라는 안하는게
    피차 도와주는건데 ,저런인물한테는 어른들 안계실때 한번 되받아 쳐버리세요 .
    당해주면 늘 지맘대로 주물러도 되는 인물인줄 아니까요

  • 11. /////
    '08.11.11 11:16 AM (116.39.xxx.83)

    저희 시누도 딱 저래요.
    저희는 남편하나, 손아래 시누 하나.
    결혼 13년동안 시누이가 끓여주는 커피 한잔 마셔본 적 없구요
    환갑 칠순 전부 저희 혼자 했어요.
    그런 돈은 자기는 당연히 안내는 걸로 생각하던데요?

  • 12. =.=;;
    '08.11.11 11:19 AM (124.51.xxx.234)

    지가 여행가고 싶은가보져... 공짜로..... 뻔한 속이네~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ㅋ

  • 13. 이럴땐
    '08.11.11 11:31 AM (121.134.xxx.237)

    그냥 시누한테 있는 그대루 말씀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저도 시누이고 며느리 입장인데 올케들이 당연하게 시부모에게 어찌해야한다는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저희 올케들도 싫은건 싫다 아닌건 아니다 다 말합니다.
    듣는 중에는 그래도 한국 사람이라 친정엄마 위주의 생각 들다가도 다시 돌이켜 보면 그게 아니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마 저희 올케라면 '친척이랑 간다고 하더니 형님네랑 가는 거였어요? 그럼 저희가 따로 모시고 바람쐬고 올테니 괜한 고생하시지 마세요라던가 저희가 형편이 안되서 형님네 경비까지 부담할수가 없는데 굳이 하시기 싫은 여행 형님은 안하시면 안돼요?' 정도의 반응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라 올케가 이렇게 나온들 밉지많은 않을거 같습니다.

  • 14. 에공...
    '08.11.11 1:57 PM (220.88.xxx.244)

    저런 집에 시집안간 저는 대단한 행운아!

    며느리는 죄인 아닙니다. 할말 하고 사세요(단, 정중하고 단호하게 그리고 온화하게). 홧병 생기면 나도 힘들고 가족에게도 해악입니다.

  • 15. ....
    '08.11.11 2:37 PM (125.178.xxx.15)

    이제 립서비스는 그만하고 돈한번 써보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그시누는 사이좋게 지낼 인품은 아닌것 같고 원글님이 내내 힘들거 같으니
    뒷일이랑 상관 말고 할말하세요
    아니면 내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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