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 자랑 한번 해볼께요. ^^;
아기가 둘이라 집이 정신없어요..주말 지내고 나면 집이 초토화되지요.
어제는 저녁 해먹고, 둘째 재우는데, 너무 졸린 거에요.
그때 남편은 큰 애 씻기고 책 읽어주다 재웠구요..
제가 젖 먹이다 젖먹이다 아기가 자꾸 깨길래, 남편 불러서 좀 재우라고 하고
전 들어가서 잤어요. 새벽에 으...이 난장판 집을 어쩌지? 하면서 깼는데,
남편이 어제 둘째 재우고 설겆이 해놓고, 빨래 널고 집을 싹 치워놓고 잤네요..
그래서 큰 애 유치원 보내고 둘째랑 좀 쉴 수 있었어요.
아프신 엄마가 계신 친정에 매주 가자 해도 군말없이 따라 나서고,
친정엄마가 주중에 와계시면 맘 편하게 계시도록 해주는 우리 남편.
주말이나 퇴근 후에는 항상 아기들 봐주고, 집안일도 다 해주고..
새벽에 자다가 둘째가 응*하면 바로 화장실 가서 씻어줍니다.
큰 애가 요즘 감기걸려서 밤에 열이 나는데, 어젠 제가 너무 피곤해서 큰 애 신경 쓰지도 못하고 잤거든요.
새벽에 애를 만져보니 열이 나길래, 약먹고 자자 했더니, 아빠가 아까 줬어. 그러네요..
그래서 애들도 아빠를 넘 좋아해요. 엄마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이거 돈내고 자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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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자랑 해도 될까요?
저도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8-11-10 14:59:12
IP : 122.35.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
'08.11.10 4:12 PM (165.243.xxx.20)남편분께도 기회가 되시면,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2. ..
'08.11.10 4:31 PM (122.2.xxx.147)자랑할만 하신걸요.^^..... 참 좋으시겠어요.
3. 어떻게~
'08.11.10 5:04 PM (222.113.xxx.63)그렇게 좋은 신랑을 만나셨나요?
4. 부러워요.
'08.11.10 5:24 PM (211.57.xxx.106)남자들 그런 맘 씀씀이 가진 사람 드물어요. 자기몸만 생각하기 급급하죠.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면 저렇게 와이프 잘때 정리정돈 해놓을까 궁금해용.
5. 우리남편은
'08.11.10 6:09 PM (222.234.xxx.146)자기가 잘못했을때, 무엇을 원하는게 있을때만 설겆이 해주는데....
난 그것도 감지덕지...6. ^^
'08.11.10 10:40 PM (211.178.xxx.170)자식자랑은 만원
남편자랑은 이만원입니다^^
미리 내고 자랑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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