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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따라 교회를??

갈까말까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08-11-09 01:51:38
답글주신 인생의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글 쓰자마자 답 주신 예비남편 블라블라~~ 쓰신분
말씀도 도움 됐는데 왜 지우셨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아무튼 역시 여쭤보길 잘한것 같아요
82밖에 없다니까요 흑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IP : 125.132.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말고
    '08.11.9 1:55 AM (221.162.xxx.86)

    제 주변에 결혼하면 간다... 하며 미루던 친구들은 결국 결혼해서도 이러저러한
    상황 때문에 안가게 되더라구요. 결국 부부불화 생기는 경우도 봤습니다.

    종교는 자유지만, 본인이 싫어하지 않고 갈 생각이 있다면 미리 다니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 2. ...
    '08.11.9 2:09 AM (210.117.xxx.52)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6&sn=off&...

  • 3. 구름이
    '08.11.9 6:56 AM (147.47.xxx.131)

    집사람은 만나면 교회 이야기 밖에 안하는 어릴적 친구들과 약속에 번번히 고민합니다.
    가면 교회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밖에 없다고...

    우리는 부부사이라도 서로가 좋아하는 무엇이던 인정하고 사는데요.
    물론 교회도 절에도 가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불교공부를 한적이 있습니다.

    교회 다시시는 분들은 교회에 대한 강요의 강도가 점점 높아갑니다.
    지금은 좋아보이시는 분들도 교회 안다니면, 무지 섭섭하게 생각하고
    대부분 비난을 듣게 됩니다.

    교수생활 초년병때 그런 강요을 엄청 받았고요. 나중에는 교수로 안 뽑을걸 그랬다는 소리 들었지요.
    지금 나는 기독교 믿는 사람들을 줄줄이 학과에 들어오게 하는데 일등 공신이죠.
    종교와 학교 문제를 분리하고 있지요. 그게 지켜져야 하는것인데 말이지요.
    헌데 내 후배 교수들이 그것을 지켜줄지는 지켜보아야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종교도 취미생활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유독 기독교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열등한 종교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 4. 슈가
    '08.11.9 8:33 AM (211.36.xxx.158)

    저희 부부랑 비슷하네요.
    제가 결혼하기즈음에 저희 친정 부모님이 교회에 나가게 되셨구요.
    저도 그때의 남친(지금 남편)과 데이트를 할때 믿음도 없었는데 ...
    하나님꿈을 꾸었어요. 저를 감싸주시는...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과 결혼하기 원하잖아요.
    그꿈으로 저희 남편이 확신이 생겼답니다.
    결혼 13년째인 저희 부부는 행복해요. 저도 열심히 믿음생활하고 있고요.
    요즘은 4시 15분에 일어나서 매일 새벽교회를 나갑니다.
    이런 제가 저도 놀라울 따름이지요.
    남편과 주위의 좋은 분들이 저의 믿음 생활의 본이 되어 주었어요.

  • 5. 전..
    '08.11.9 8:43 AM (118.221.xxx.110)

    결혼 전..막연히 천주교에 대해 좋은 인상이 있었고..(혼자 조금 다니다 흐지부지..)
    천주교집안인 시댁 식구들이랑 같이 종교생활 하는 것에 큰 불만이 없었어요.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죠.
    하지만..개신교만큼 강렬한 종교생활을 강요받진 않는데도..최근엔 좀 힘들어요(이제 결혼 5년차..)
    이러저런 모임에 참여해서 믿음을 키워라..조금만 일이 생기면 기도 안 해서 그러는 거다..등등
    아직 제 믿음이 모자란 건지..전 다른 시댁 식구들에 비하면 비종교인 같아요ㅠㅠ
    다행이라면..남편의 믿음은 확고하지만 저에게까지 강요하거나 꼭 같이 다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그다지 큰 트러블은 없구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제 생각에 남친만 원글님 생각에 적극 동조시킬 수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을거 같은데..다시 한번 잘 얘기해 보세요^^

  • 6. ..
    '08.11.9 8:53 AM (122.32.xxx.149)

    결혼하면 취미처럼 다닐생각이라고 하셨는데.. 그거 불가능해요.
    일단 교회 가게 되면 학습이며 세례며... 또 그런 과정 후에 이어지는 이런저런 역할을 요구당할텐데요. 그런거 다 감당할 수 있으세요?
    저도 기독교 집안 남자 만나 결혼하고 나서 교회에 대충 왔다갔다만 하면 되는줄 알고 결혼했고..
    남편도 결혼전에 저에게 그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웬걸.... 그게 생각같지가 않더라구요.
    남편은 성인이 되고 난 후에 교회에 안다녔고 우리나라 교회 시스템을 싫어해서 대충 다니는 것이 저희 부부 사이에는 문제가 없는데
    시댁에 갈때마다 어찌나 시달리는지.. 학습 받아라 세례 받아라 잔소리가 끊이질 않으세요.
    저는 신앙심도 없는데 웬 세례? 싶은데 저희 시어머님은 그걸 무슨 자격증처럼 요구하셔서 아주 시댁 가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그런데 시어른도 아니고 남편이 그런다면 부부 사이에 불화가 될거 같은데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7. 교회
    '08.11.9 9:33 AM (125.178.xxx.144)

    다니시는분들한테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은데요...3억짜리 벤틀리타고 다니면서 장로가 줘서 타는데 뭐가 문제냐는 목사, 공금횡령하고 여신도하고 거시기하는 대형교회 목사, 교회헌금으러 자기아들 사업자금 대주는 대형교회목사...이런자들이 떳떳하게 목에 힘주고 다니는 거 이유가 뭔지 아세요? 주위에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에 대한 관심은 눈꼽만콤도 없으면서, 외제차 타고 교회다니면서 헌금 쫌내고 천국갈거라고 믿으면서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 그리고 목사님 말이라면 예수님 다음처럼 생각하면서 목사가 뭘 어떻게 해처먹던 다 하나님 사업이라고 쇄뇌 당한 순진하지만 역시 아무생각없는 신도들이 확실히 밑에서 받쳐주기 때문이죠. 근데 이런말 하면 꼭 그러죠, 일부 기독교의 문제로 전체를 일반화 하지 마라고...믿음 하나로, 산간벽지에서 전도하면서 기도하시는 분들 욕되게 하지 마라고. 저는 솔직히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비난의 대상은 상식선에서 봐도 분명한데 이런 물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난이 안 먹히게 되요.

    훌륭하신 크리스찬, 정말 천국가실분들 있기는 하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얼마 안되거던요.....

  • 8. 우리나라교인들은
    '08.11.9 9:55 AM (211.41.xxx.249)

    교회를 동아리모임으로 생각하는것같아요

  • 9. 꼭 가세요
    '08.11.9 1:05 PM (118.217.xxx.108)

    결혼전에 꼭 가세요
    꼭 가시고 적응되면 결혼하시구요

    만약 적응이 안되면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평생 적응 안됩니다

    10년 넘게 적응안되는 선배 아줌마였습니다

  • 10. 가보시고
    '08.11.9 4:03 PM (222.109.xxx.35)

    교회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 싶으면 그 결혼 하지 마세요.
    결혼 하시고 교회 안 다니겠다고 하면 가정 불화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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