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가을등산때 꼭 명심!

[리치코바]

말벌 빠진 포도주 마시다…60대 입술 쏘여 심장마비

입력: 2008년 11월 06일 18:05:53
  


산행 중 포도주를 마시다 술잔에 빠진 벌에 쏘여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5일 오후 1시10분쯤 서울 근교 북한산 육모정고개 왕관바위에서 등산객 이모씨(68)가 벌에 쏘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북한산을 등반했다가 내려오는 길에 “술 한잔하자”며 미리 준비해간 포도주를 꺼내 친구와 함께 마셨다. 문제는 이씨가 술잔에 벌이 빠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이씨는 술을 마시다 갑자기 “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고,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소방헬기에 실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쏜 벌은 맹독을 지닌 큰 말벌로 추정된다”면서 “술잔에 빠져있다가 이씨의 아랫입술을 쏘아 이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동근기자>

출처: 경향신문

[리치코바]

또 서울은 해당사항이 없겠으나, 시골에서 봄, 가을에 논밭에서 일할 때 음주후에 독사에 물리면 즉사할 위험성이 있으니, 또한 매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전라도 어느 곳에서 후배의 삼촌께서 그런 변을 당하셨습니다!

[리치코바]

하여...

등산때 음료수를 마실 때,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벌들이 단 것이나, 두부, 순대 등에도 달려드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섣불리 쫓다가 얼굴도 쏘이면 말벌의 경우, 치명상입니다! 음주상태에서는 더욱 위험합니다!

꼭 명심하세요!

[맞아요]

저도 산행중에 쉬면서 사과를 먹다가
죽는줄 알았다눈...
손으로 휘저으면 벌에 쏘인다해서
가만히 있는데도 얼굴주위를 맴돌다
입술위에 슬쩍 앉는데...
앉은 자리에서 저절로 요실금 증세가... ㅡㅡ::
부쩍 늘어난 말벌때문에 산행때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

중딩 소풍때 누가 콜라캔가져왔드랬는데
줄기차게 그 캔을 따라다니던 벌이 생각나네요.

처음부터 콜라를 따라다니는게 아니고
머리주변에서 맴매....결국은 콜라이던걸루 봐서
손으로 이리저리 젖고 자리이동도 해보고...온갖짓을 다해보니 결국 콜라여서리...
향나고 달달한 과자 음료는..절대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