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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주가땜에..
반대하여..말렸는데..허걱..
자꾸 오르네요.
오늘 남편에게 졸렸습니다.
그때 사서 오늘 팔아도 ..쩝..
이런..잘되면 지탓..못되면 남탓이라더니..
1. 가닥
'08.11.6 9:02 PM (125.187.xxx.238)기왕 사신 주식이니까 잘 운용하십시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게 낫다 하니...
오늘은 1092입니다.2. 주식
'08.11.6 9:06 PM (121.150.xxx.147)아뇨..안샀다는 겁니다.
그랬더니 그때 보다 올랐다는 거죠.3. 샀더라도
'08.11.6 9:08 PM (61.38.xxx.69)오른 가격에 못 팔았다에 백표.
그리 쉬운 일 아닙니다.4. ㅎㅎㅎ
'08.11.6 9:17 PM (58.120.xxx.245)내돈안들어가면 백발백중 다벌어요
할까 말까 ,,사실 크게 주관은 없으신건데요
일단 900에 사셨대고 어제같은날은 못팔 가능성이 많구요
올라가는 날은 끝도 없이 오를것 같거든요
오늘같은 폭락장에 어제 못판것 아쉬워하며 어제 비교해서 팍 떨어진 오늘은 약올라서 못팔고...
내일 한번 더 폭락하면 아 놀래라 그리고 팔아치고나면 별이익도 못보고 그래도 본전이상이다
하겟지만
담주에 좍좍 오르면 또 약올라 쓰러지고 ,,,
혹시나 이익 좀 봤다쳐도 그돈 다섯배 투자햇으면 이익도다섯배인데
새가슴이라 조금 투자햇더니 간에 기별도안가네 싶어
적금든것 호가 해약해서 투자해서
손해가면 제대로 누러눕게 됩니다
정말 쉬운게 아니에요
요즘같이 널뛰며 하락하는 시기는,,,
국가에서 공인해준 도박판이라잖아요5. 구름이
'08.11.6 9:49 PM (147.47.xxx.131)유럽시장 오늘도 개장하자 마자 폭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선물도 마찬가지고요.
내일 우리 증시 또 폭락예상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잘하셨습니까.
매일 매일 피말리는 이 짓을 왜 하겠습니까.
오늘 간신히 1100 턱걸이니 내일은 다시 1000대로 갈거 같은데...
원글님이 좀 있으면 바깥양반에게 큰소리 치실 겁니다.6. 가닥
'08.11.6 9:59 PM (125.187.xxx.238)헉.. 잘못 읽었군요.
구름이님 말씀대로 거꾸로되면 소심한 복수(?) 한 번 해주세요.7. 연기금
'08.11.6 10:05 PM (61.99.xxx.237)900대에 사자고 말했으면 바로 그순간에, 즉 연기금이 물밀듯이 들어오기 전 불과 30분에서 한시간 사이에 살 수 있었을까요? 개미는 HTS 내내 들여다 보고 있다고 쳐도 1000가까이 가서나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어제나 오늘 팔았으면 돈 벌었을 거 같죠? ㅎㅎㅎㅎ
딱 팔 기회.. 어제 막장 한시간 반 기회 있었어요. 어제 갭상승한거 슬슬 흘르면서 미끄러져서 갭 까먹을 때요.
오늘요? 팔 기회도 안주고 갭하락으로 시작해서 선물 하한가까지.... 오늘 줄곧~ 개인들 샀거든요?
뛰어들어 쥐고 있는 거랑 옆에서 신문보고 종가나 확인하는 거랑 천지 차이예요. 아마 오늘 못팔고 내일 갭하락하면 또 기회 놓치고... 그럼 어느새 1000선이 위협받고... 본전에 오지요.
주식이 그렇게 쉽게 되나요~8. carmen
'08.11.7 12:03 AM (125.188.xxx.86)말리시기 정말 잘 하셨습니다. 요즘 많이 오른 것은 몇10 퍼센트 올랐죠. 하지만 이 돈 절대 수익이 되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단타하시는 분들이면 모를까. 이렇게 좀 오르다가 오늘 처럼 빠지게 되면 절대 못 팝니다. 어디에서 팔 지 분간이 안간다는 말이지요. 충분히 기다렸다가 주식시장이 완전히 상승무드로 돌아서서 몇달 몇년 씩 줄창 오르는 때에 하셔야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상하게 개미 투자자들은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엄청 오르는 때는 살작 피해 있다가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면 그제사 정신이 들어 아! 내가 뭐 한거여. 저 때 안사고 ...약 오르고 조급증나고 그래서 그 때부터 주식이 부쩍 관심이 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퍼렇게 급락하는 때에도 조금 만 호재가 있고 반등기미만 보여도 나도 이제 좀 해보자 하는 마음에 성급히 들어갔다가 덥석 물려서 오도가도 못하게 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종합주가 지수 월봉 차트에서 20 이평선을 뚫고 올라갈 때가 주식을 살 때인데 그 20 이평성이 저 높은 곳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20 이평선이 낮게 깔려줘야 이것을 타고 올라갈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돨려면 오~래 기다려셔야 합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시간을 사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9. -.-
'08.11.7 10:08 AM (211.243.xxx.194)이런 상황에도 주식 못 사 안달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제 본 a, b 선배...
정말 죽기살기로 하시는 분 아니면 안 하는 게 낫다고, 100이면 100 그러시자나요.
저 역시 멋 모르고 펀드했다 에쿠스 날렸더니 역시 그 분들 말이 맞다는 것을 느낍니다.
팔 때를 아는 게 정말 어렵나봅니다. 어제 누군 30만원짜리 주식을 50만원 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못 팔아 지금 3만원이라는. 액면가로는 10억 날렸다는 얘길 들었네요.
근데 그거 모 우리사주였으니 피같은 내 돈은 아니라 ㅋㅋ 위로는 했습니다만...
그쪽으론 쳐다보지 않는 게 젤 돈 버는 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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