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다닐때 인턴 남친이, 공대 남친이, 직장인 남친이 섭섭하다며 글을 많이 봤어요.
직장을 다니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이런 생각이 왜 들었냐면
방금 남편이랑 통화하다가 짧게 끊었어요.
용건은 있었는데 (둘다 한테 중요한...)
점심시간이라서 밖이더라구요.
10분정도 남은 시간인데
식사후에 동료들하고... 삼삼오오 얘기 중 같았어요. (눈치상)
원래 사악한 마누라에요.
남편은 다시 태어나서 역활이 바뀌면
그땐 결혼하겠다고 하거든요.
근데 전화하자마자 분위기 듣고
나중에 전화하자고 했어요.
점심시간의 휴식...게다가 마지막 10분...
정말 소중하고...;;
안타깝고;;
그러거든요.
통화하려고 하는 남편한테 그냥 있다가 메신저에서 보자고 하고
착하게도;;
끊었네요.
아마... 직장 생활 안했으면 (지금 쉬는 중)
이런 배려는 평생 국물도 없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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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8-11-06 12:56:17
IP : 122.3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6 1:06 PM (122.40.xxx.5)두번을 읽어도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니....
원글님이 직장 생활을 해보았기에 남편분 사회생활을 이해한다는건가요?
평소 사악한 성격인데도 배려했다는?2. 쓴이
'08.11.6 1:09 PM (122.36.xxx.144)아..죄송해요.
사악한 저도 회사 생활을 하니... 배려도 하게 되더라는;;; 내용인데...
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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