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출산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아요? 제일 친한 친구인데..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베프]

어제 애기를 낳았는데요

눈물이 핑 도는군요..ㅠ.ㅠ

애기 가졌을때 애기 선물은 몇개 챙겼었는데

왠지 지금은 애기 선물보다 친구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

고생했잖아요. 엄마가 된 축하의 선물..

뭐 없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병원에 있따가 목요일날 조리원간다는데

병원으로 가도 되는거지요?

아님 조리원으로 가는게 좋은건가요..


엄마를 위한 선물이 뭐가 있을지..

지금 막 출산했는데 병원가도 되는것인지.

꼭 알려주세요 .^^

아 떨려

[..]

전 제 베프가 애 낳았을때..... 30만원쯤 예산잡고 옷 사줬어요.
임신해서는 못 입었던 이쁜 걸로.....
물론 실용적이지 않은 것은 알지만......
임신 전에 옷은 애낳고 일년은 지나야지 맞을테고...
임신 중에 입은 옷은 쳐다보기도 싫을테구....
대신에 자질구레한 선물은 일체 안 했구요.

[--]

밍크뮤나 블루독같은 백화점 브랜드 의류가 젤 좋아요 필요없는거라면 언제든 교환이 가능하니까요 나중에 입힐 큰옷으로 바꿀수도있구요

[.]

백화점상품권이요.
필요한 것 언제든 무엇이든 살 수 있게...
아이들 옷 중복되는게 많아요.

[혼훈~]

친구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저까지 훈훈~ 그렇게 가까운 친구면 아주 난산으로 지친 상태이거나, 그 친구 집안 어른들이 유난스럽지 않다면 퇴원 전에 가봐도 됩니다. 산후조리원 가면 주로 쉬는 틈틈이 산모들끼리 수다떠는 걸로 시간 떼우기 땜에 산후 조리원 있을 때도 가끔 가주시면 좋지요. 선물은 축하한다는 메시지 가득 담아서 친구가 좋아할 만한 걸로 해 주세요. 친한 친구면 취향을 잘 아실테니---. 아기 관련된 거야 다들 비슷하게 선물하고, 산모 보러 올 땐 맛있는 케잌 사오는 사람이 많아요. 그 외 특별한 선물이라면 엄마된 거 축하한다며 작은 쥬얼리 사줄 수 있을텐데 요즘 금값이 많이 올라서---.

[ㅋ]

가벼운 선물과 금일봉이 최고요

[원글]

오호..금일봉..
거의 이십년지기인데 그런 선물은 한번도 안해봤다는..-.-;;
자연스럽게 줄수 있을까~요 ㅋㅋ
그런데 이미 우리도 이제 어른? 이니
그런것에 익숙해져야겠네용 홍홍

워낙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칭구라서
악세사리같은거 해주고 싶기도 한데
귀걸이나 목걸이는 평소에 잘 안하게 되는것이고 (애기가있으면)
흠 뭘 사줘야하나..
조금만 더 고민하다가 안떠오르면 금일봉할래요 호호

[무경험]

아직 출산경험은 없지만 꽃선물 받고 싶어요~~ 아이랑 엄마랑 축복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초보엄마]

저 있던 조리원은 외부인이 아예 못들어왔었어요.. 친정엄마도 못 들어왔었어요.. 애기아빠만..
면회하는 곳에서 잠깐 보는게 전부..

[불씨]

수분크림 받은게 좋았었구요, 조리원으로 가져다준 조각케익 몇조각과 두유한박스 도 참 고마웠어요.

그리고 애기가 있으니 정말 목걸이니 귀걸이니 안하게 되더만요..ㅠ.ㅜ
친구한테 금일봉은 안받아봐서..;;;;

[,,]

호박즙(부기 빼라고)
푸룬주스(회음절개하고 이러면.. 변비 걸리기 쉬워요)
위에님처럼 수분크림이나 맛사지 하기 좋은 크림종류..
꽃바구니도 실용적이진 않지만 ^^ 좋겠네요..
병실에 다들 꽃바구니 있는데 혼자만 없어도 참 서글프답니다.

[일각]

잉어탕즙

[음..]

초산이시면 모유수유를 할지 여부를 모르시겠네요

모유수유한다면 이쁜 수유복도 유용할텐데요

영악한 제생각엔 지금은 메이커 내복(백화점에서 사이즈 교환이 용이하도록) 한벌 선물하시고..
나머지 애초에 생각하셨던 금액은 적립해 두셨다가 아기 백일즘에 큰선물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L]

회음부 방석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