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었던 옷..어떻게 두세요?

[정리]

여름엔 벗으면 바로바로 빨지만 요즘엔 한두번 더 입거든요..
저 같은 경우 잠깐씩 애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올 때 입기 때문에 집에 오면 바로 벗어두고 다시 입고 그러구요..
애들도 잠깐 나갔다 와서는 뒀다가 다시 입히기도 하는데
그 옷들 때문에 집이 더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입었던 옷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그리고 남편 양복 같은 경우 몇 번 입고 드라이 하잖아요?(매일 양복 입거든요)
벗어놓은 양복 장농에 넣으시나요??아님 어디다 두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장농에 넣으려니 찝찝하고..헹거 같은데 걸어놓으니 정신 없고....

깨끗하게 살고 싶은데 정리 안 되는 일인입니다....ㅠ.ㅠ

[..]

옷걸이에 걸어서 하루 정도 안방 베란다 빨래걸이에 걸었다가 장 안에
세탁 해 놓은 옷에 섞지 않고 입던 옷끼리 걸어 놓은 곳에 놔뒀다가 더 입어요.

[어쩔 수 없어요]

저도 맞벌인데 옷은 정말 매일 다른옷 입는데(정장이나 쟈켓등)
이런거 한번입고 매번 세탁 또는 드라이 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그래서 그냥 옷장 걸이 한칸에 먼지 떨어서 걸었다가 몇번 입고 세탁해요.
입었던 옷 두는 곳을 옷장 안에 마련하는 거지요. 서랍에는 안넣구요.
그리고 실내복이나 잠옷은 옷장 문 안에 걸 수 있는걸 사다가 박았어요.
거기다 걸고 문 닫으면 깔끔하죠.
옷이 나와있기 시작하면 몇개 아니어도 엄청 정리가 안된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빨래 걸이 외에는 옷은 하나도 안보이게 수납해요.

[...]

한번 입은 옷을 걸어두는 코너를 따로 마련해요.
행거를 하나 따로 두지요. 따로 옷방없구 안방에 장롱에만
옷을 보관하고....안방에서 옷을 갈아입으신다면...
안방에 장롱 한 구역을 비우고...
(대신 거기있던 철지난 옷은 다른방 벽장에 넣거나..
다른 방에 행거 하나 놓구...커버로 잘 씌워두거나)
보관하구요. 장롱 문 안쪽에 옷 거는 것 달아서
굳이 안 걸고 걸쳐놓아도 되는 옷 걸쳐놓구요.

[저흰]

작은방 하나가 완전 창고방이예요..장롱도 거기 있고..
벽에 옷걸이..줏어온 행거..거기다가 빨랫줄까지 하나 만들어놔서
입었던 옷 죽~ 걸어두고..
날씨 안좋을때는 빨래건조대까지 세워놓고 빨래도 널고..
이런 구질구질한 방이 하나쯤 있으니
다른곳이 깔끔합니다..^^
자는방엔 입었던옷 절대로 안둬요..옷도 못갈아입게 하구요..
먼지땜시..

[일각]

행거

[저도 행거]

좀 정신없긴해도 행거가 편하긴 해요.
그래야 세탁할옷 더 입을 옷 구분하게 되고요.
안방이야 손님들이 들여다보는일 별로 없으니 안방 장 바로 옆쪽으로 행거하나 두고 삽니다.

[.]

섞어걸면서 머릿속에 외워요. -_- 집이 좁아서 따로 자리 없거든요.. 적당히 빨때 되었다 싶으면 세탁소보내고 빨고 알아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