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만약 이혼한다면..

오늘 꿀꿀해..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8-10-29 10:07:55
내가 만약 이혼한다 가정해봤습니다.
이혼하기까지 엄청싸웠을꺼고 돌이킬수 없다 생각했을꺼고 하루하루 보는것도 싫었겠지요.
그래서 굳게 결심하고 이혼을 했습니다.(어디까지나 가정이예요)
남편이 자식은 못키운다하니 내가 키웠습니다. 그리고 독하게 살았습니다.
다행이 내겐 부모형제가 있어 정신적으로 저나 아이들 모두 많이 아니 절대적으로 의지할 큰 힘이 있지요.
그러나 어떤 연유로 내가 죽는다면요.. 아니 죽기전 유언을 할 수 있다면요..
내 부모 형제에게 죽을 힘을 다해 내 새끼들 부탁하고 또 부탁할것 같습니다.
헤어진 남편이나 가족은 떠오르지 않을것 같네요(헤어진 남편이 재혼을 했다면 기댈게 없다 생각할것같구요)
좋은 아침에 꿀꿀한 상상 해봤어요.(안타까운 기사보고)
하긴 상상만도 끔찍하긴 해요.

IP : 220.86.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0.29 10:19 AM (121.176.xxx.76)

    남편의 재혼 상대가 혼인관계에 있을때 바람핀 상대라면 더더욱 기댈것이 없겠죠.
    저도 아직 엄마 살아계시고 오빠가 있고 오빠도 아이들이 있는데..
    진실씨 같은 경우라면, 죽을때 외가쪽 가족들이 재산관리를 해줬으면 싶을것 같아요.
    바람펴서 헤어진 남편이 제 재산에 콩심어라 팥심어라 하는거 싫을 것 같아요.

  • 2. ..
    '08.10.29 10:25 AM (220.86.xxx.45)

    그러게요
    말아먹어도 내 형제가 말아먹는게 나을것같구..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만 있는형제라면 더 악착같이 키워줄 것 같아요.

  • 3. ㅡㅡ;;
    '08.10.29 10:28 AM (118.45.xxx.153)

    혈연인거죠..그게....솔직히 부부는 남입니다..부모나 자식에게 더 떙기는걸 보믄...ㅡ.ㅡ;;

  • 4. 영효
    '08.10.29 10:29 AM (211.173.xxx.18)

    그놈은 재혼한 여자와 잘 살고 싶어서 아이들은 키울 맘도 없을 겁니다.

  • 5. 원수같은 전남편
    '08.10.29 10:40 AM (222.236.xxx.94)

    어제
    이혼한 내 친구...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쥐똥만한 재산에 대한 유언장을 작성하겠다고 하더군요.
    행여나 자신이 사고사로 죽을 경우
    절대로 자기 재산 넘봐서는 안되는 넘이
    바로 상간녀와 결혼한 전 남편이라구요.
    아직 미성년 아이가 있거든요.


    넘 기가 막혀요. 현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507 저도 김장관련 고민.. 4 .. 2008/10/29 511
418506 전성기때 나나 무스꾸리 라이브 1 나나 무스꾸.. 2008/10/29 219
418505 예금자보호범에... 1 ... 2008/10/29 346
418504 General Foods 커피.. 어디가면 살 수 있나여?? 콩다방 2008/10/29 156
418503 커피한잔을 놓고.. 14 가을아침에 2008/10/29 1,592
418502 도움주세요국x은행 7 새댁 2008/10/29 1,588
418501 풍선장식이요... 1 답글꼭 2008/10/29 561
418500 시슬리 쇼퍼백 1 사고 싶어요.. 2008/10/29 3,609
418499 캐나다학생비자요~~ 8 가니맘 2008/10/29 336
418498 李氏와 그 졸개들, "오해다" 총 정리!!! --웃고가세요. ㅠㅠ 2 서프[펌] 2008/10/29 465
418497 c8인촌을 향한 똥아의 눈물겨운 사랑; 2 노총각 2008/10/29 406
418496 텔레비젼고장 1 텔레비젼 2008/10/29 245
418495 조성민 넘 웃겨.. 14 올리 2008/10/29 1,749
418494 (긴급)여행용 캐리어 손잡이 수선 어디서 할까요? 1 여행용 캐리.. 2008/10/29 820
418493 50대중반 미국교포분께 큰 신세를 졌어요. 선물은 무엇을..? 3 큰 은혜 2008/10/29 416
418492 연애 비법 없나요~? 7 외로워요.... 2008/10/29 1,035
418491 유인촌과 베스트 극장 "완장" 1 흐흐흐 2008/10/29 563
418490 i-baby이용 택배관련 질문 2 택배비 절약.. 2008/10/29 198
418489 담임에게 눈도장 찍게 스케쥴 잡아야 하나요? 6 초등 교실 .. 2008/10/29 467
418488 초등1학년들어갈때 준비물.. 16 예비초등맘 2008/10/29 542
418487 그들이 사는 세상 보세요? 15 .. 2008/10/29 1,512
418486 내가 만약 이혼한다면.. 5 오늘 꿀꿀해.. 2008/10/29 1,175
418485 고 3 어머니들.. 16 요즘 심정이.. 2008/10/29 1,117
418484 예전에 판매한물건들은 내용삭제하는가요. 1 장터물건.... 2008/10/29 206
418483 한식기세트 첨 산다면 뭐가 좋을까요? 1 걍 갈등 2008/10/29 252
418482 친정부모님과의 육아갈등.. 2 육아 2008/10/29 545
418481 시골의사님의 글입니다. 26 시골 아낙 2008/10/29 5,905
418480 김치냉장고 안에 있던 김치요.. 1 김치 2008/10/29 273
418479 남편이 적금까지 다 털어서 주식투자하자네요. 14 한심. 2008/10/29 1,900
418478 절임배추 김장 어머님이 싫어하실텐데요... 11 김장걱정 2008/10/29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