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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치질 걸리신분 계세요?

.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8-10-23 16:49:29
한달넘어 이제 두달째 접어드는 맘 인데요,

남의 이야기 인줄 알았던 치질에 걸린거 같아요,

살작 튀어나온거 같고, 화장실 갈때마다 통증이 있네요,

이런증상인가봐요?

좌욕 치질환자는 2 달간 하라는 말을듣고, 이게 뭔소리인가 했는데,

좌욕은 더이상 하기도 귀찮고, 힘들고 해서 안하게되요,

보통 치질은 수술까지 해야하나요?  몇일 입원하고 하면, 모유수유중인데,

모유수유 포기해야하는걸까요?

그냥 모유수유 다 끝나고, 병원가볼까 하는데,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나요? 그냥 방치해둘경우 더 악화되나요?
IP : 58.143.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8.10.23 4:52 PM (124.50.xxx.73)

    저두 아기낳고 그래서 걱정했어요..
    병원에 정기치료받으러갈때 의사샘한테 물어봐도 그냥둬서 완전히 좋아지진않을테니..
    병원가서 한번 수술해야할거라고했는데..
    지금 아이 15개월정도거든요..
    모유수유 돌까지했구요..
    저는 백일좀지났나..?
    저절로 나아졌답니다..
    좀 불편하시죠... 시간지나면 좋아질거에요..^^

  • 2. ,,,
    '08.10.23 4:52 PM (125.177.xxx.36)

    병원가세요 그냥 두면 심해져요
    모유수유 문제는 우선 병원가서 보고 결정하시고요

  • 3. 저두요..
    '08.10.23 4:54 PM (125.187.xxx.37)

    애 낳고 그걸로 고생했는데...
    암웨이에서 나오는 식이섬유 들어있는 약 먹고 고쳤어요.
    애한테 안좋을까봐 비싸도 암웨이 걸로 먹었구요...
    과일 야채 많이 드세요.

  • 4. clwlf
    '08.10.23 4:56 PM (211.223.xxx.31)

    치질에 수술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장이 늘어나서 항문으로 돌출인건데
    배변훈련을 하세요. 섬유질 많이 먹고. 과일도~~~
    치질에 좌욕이 필수. 따뜻한 물로 하루에도 몇번씩..... 그리고 항상 청결하게.
    이렇게 하면 수술안해도 괜찮더라고요.
    치질, 더럽다고 귀찮다고 생각마시고 따뜻한 물로 좌욕하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 5. ...
    '08.10.23 4:58 PM (211.35.xxx.146)

    저두 좀 튀어나오는 기분 들고 찜찜한 과정을 거쳤는데 그거는 나아졌는데
    주름이 많아졌는지 깔끔하게 안닦이는 느낌(드러~죄송)이 들어요.
    그래서 자꾸 비데사용하게 되더라구요.

  • 6. 조심스럽게
    '08.10.23 5:02 PM (219.240.xxx.253)

    푸X파라숀 좌약을 써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첫애낳고 치루여서 결국 수술받았는데요
    그 뒤로도 말짱하드니 어느새 또 쬐꼼 나왔드라구요
    가끔 뜨끔하니 아파지면 그 좌약을 비닐장갑끼고 깊숙히 넣은다음에 힘주고
    팬티라이너 하면 금새 좋아지드라구요
    수술해도 저처럼 또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꺼 같고 정 상황이 힘드시면 살짝 좌약에 도전해 보세요

  • 7. 쭌어멈
    '08.10.23 5:35 PM (210.98.xxx.101)

    병원가서 진찰받고 좌약 사용하면 통증이 좀 나아집니다.
    힘드셔도 좌욕 꾸준히 하세요.
    그냥 샤워기로 해도 괜찮아요.
    몇달 꾸준히 하면 나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수술할 생각으로 병원갔는데...의사가 수술은 권유하지 않더군요.

  • 8. docque
    '08.10.23 5:44 PM (221.155.xxx.250)

    출산 후에 미네랄보충과 운동을 반드시 하세요.
    치질은 우연히 오는 질환이 아닙니다.
    체력이 바닥이라는 의미지요.

    변을 보고나도 개운치 않고
    그래서 오래 앉아 있게 되고
    항문 주변의 괄략근은 늘어져 있고
    복압은 올라가 있고 (속이 잘 더부룩하져)
    밀려나올 수 있는 조건이 되지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간대사기능 저하입니다. (출산후 빈혈이나 미네랄부족으로)
    간에서 해독이나 대사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늘 피곤하고 음식물이 소장이나 대장에서 소화된 후
    문맥을 통해 간으로 원활하게 흡수되지 못합니다.
    문맥압이 상승하며 항상 더부룩한 상태가 되지요.(변도 개운치 않아지고...)

    문제는 대부분 검사를 해도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수술이나 약물치료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

    변비와 치질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잘못된 정보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러분들 잘못은 아닙니다.
    변비와 치질은 오랫동안 제대로 치료되지 못한 질환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그저 변비약을 사먹거나 처방받아 약먹거나...
    아니면 물을 많이 마신다든지/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한다든지....

    하지만 자신의 변비증상이 왜 오는지,
    어떤원인으로 변비가 나타나는 가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알고
    치료를 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요?

    가벼운 변비는 질병이 아닌 일상적인 증상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의 정의는 변을 보는 횟수로 정의해서는 곤란합니다.
    중요한것은 배변의 리듬과 배변후의 상쾌함입니다.
    변의가 왔을때 별 어려움 없이 변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배변반사가 잘 안되고 힘을 주어도 배변이 안되면 변비의 증상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식사의 질과 장의 기능입니다.
    식사중에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면
    대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변비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또다른 요소는 장의 기능저하로 에너지대사 기능저하로
    장의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변화가 오면 만성적인 변비가 됩니다.

    보통 악성의 변비는 장의 기능이 안좋은 사람이 식이섬유 섭취도
    불량할 때 나타납니다. (주로 젊은 여성들)

    그런데 문제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렸는데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경우 저산증에 의한 소화불량을 의심합니다.
    저산증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음식물ㄹㅢ 살균/소호가 불완전하게 이루어지면
    소장에서 음식물의 부패가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장벽을 자극하여 변비를 유발합니다.
    속은 부글부글 끓는데 변은 안나오는 경우입니다.
    악성변비지요.

    장내미생물의 작용으로 음식물이 부패하면 이때 발생하는 독소는 간으로 갑니다.
    간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문맥을 폐쇄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장에 혈류가 정체합니다.

    장이 울혈되면서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면 에너지대사에 장애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변비는 악화됩니다.
    이때의 특징은 하복부가 튀어나오지요(흔히들 *배라고 하지요)
    허리띠를 조일때 심한 불쾌감을 느낌니다.

    그리고 위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에너지대사/간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자율신경/중추신경의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우울증과 변비가 동시에 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자율신경 조절기능이 떨어지면 배변반사가 잘 조절되지 않고
    여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운동량이 떨어지면 더욱 악화가 됩니다.

    제가 변비환자들을 보면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이 밀가루음식을 좋아합니까?
    하는 질문입니다.
    밀가루음식은 밥식사에 비해 함수율이 낮아서 장에 오래 머물면
    한없이 굳어지는 경향이 있읍니다.
    그래서 밀가루음식만 끊어도 많은 수의 변비를 고칠 수있읍니다.

    장(간문맥)에 혈액이 고인상태를 복만(bloating) 이라고 합니다.
    간이 더이상 일하기 싫다고 파업을 하는상황입니다.
    더이상의 영양분 흡수를 포기하고 문을 닫아 거는 상황이지요.
    오죽하면 그렇겠읍니까?
    이런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소화된 음식물도
    소장에서 간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대장에서는 변(미생물덩어리)이 이음식물을 기다리고 있지요.
    당연히 폭발적인 부패가 일어나고 간은 더욱더 문을 닫아 걸고.....
    변비후 설사의 원인이 됩니다.

    설사한번 했다고 간의 기능이 정상화되는것은 아니고
    생활습관이 여전히 좋지않다면 다시 변비가 시작되고 ....
    계속 되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혹여나 장청소 한다고 관장을 하시거나 설사약을 드시는 바보 같은 행위는 하지 마세요.
    오히려 배변능력만 떨어뜨립니다.

    배변 후에 개운함을 느끼지못하는 상황에서 오래 변기에 앉아있는 것은
    에너지대사가 잘안되는 사람의 경우 항문의 괄약근을 조이고 있지못해서
    직장이 밖으로 밀려나올 수 있습니다.
    배변매카니즘 자체가 항문의 괄약근을 벌여주는 것인데
    과도한시간 지속하게 되면 항문 밖으로 장이 밀려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 한두번은 가역적으로 들어가지만 만성적으로 에너지대사가 잘안되고
    칼슘부족(평활근수축기능저하) 자율신경조절기능저하(자율신경실조증)이 겹치면
    평상시에도 직장이 밀려나오게 됩니다.

    혈관이 눌려지고 울혈이 생기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질의 시작이지요.
    그리고 이때 산화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직장의 점막이 약화가 되면 탄력성이 떨어지고 쉽게 ㅉㅣㅅ어지게 됩니다.
    피가 나오지요.(치열)

    문제는 이런 치질(치열)이 간기능이 좋은 사람들은 잘 안온다는 것이지요.
    저는 치질을 대표적인 간질환이라고 합니다.
    치질이 있는분치고 간기능 저하의 동반증상이 없는 경우를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읍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치질환자들은 그저 수술한번으로 완치 된다고 믿고 있지요.
    수면아래에 있는 간기능 문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
    그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저는 누군가 이 이야기를 환자들에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치질이나 변비환자가 있다면 아래사이트에서 체크리스트를 한번 점검해 주세요.
    빈혈/간기능저하/에너지대사기능저하/밀가루음식/운동부족......

    http://cafe.daum.net/docque

  • 9. 저는
    '08.10.24 9:11 AM (125.251.xxx.26)

    전 가끔 그 현상이 잘 생깁니다.
    그때마다 전기찜질팩위에 앉아 있습니다.(전자파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고)
    좌욕이 좋지만 너무 불편해서..
    통증이 있으면 약국에서 치타연고를 바르면 통증이 없어지고 증상이 완화됩니다.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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