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조언이 필요해요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8-10-23 13:36:55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글 아니었으면
정말이지  경제바보로 아무것도 모른채 살았을 뻔한 한 사람입니다.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몰라요.
경제에 대해서는 거의 무개념에 가까운 저희 부부였는데
두 분 글 덕분에 주식도 적정시점에 팔아서 우리 남편 좋아라 했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아마도 저 말고 아주 많은 분들이 묻고 싶은 부분일 것 같아요..
각자 가정마다 상황은 천차만별 다르겠지만,
만약에 대출을 꼭 상환해야 한다면
그 규모가 어느정도 일때를 말씀하시는건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변동금리 대출이 2천 정도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타격이 많이 클까 싶어서요..
외벌이지만 사치하지 않고 소박하게 사는 서민 가정입니다.
어느정도 대출규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지..
저희는 지금 전세살고 있는데 평수를 줄여 옮겨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려중이거든요..

너무 조심스러운 글이라..만약 답글 안주셔도 조심스러우신가보다, 하겠습니다.



- 어쨌든 어리버리 주부를 경제에 눈 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IP : 116.121.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3 1:47 PM (203.142.xxx.230)

    저 경제 잘모르지만, 2천정도는 금리가 좀 오르더라도 아끼고 사시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한데요.
    문제는 무리해서 엄청 대출받아서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투자한 사람들이 문제지. 남편분이 실직할 염려없고, 님이 알뜰살뜰 운영하신다면.. 크게 걱정하실만한 금액은 아닐듯한데요..

  • 2. 저도
    '08.10.23 1:56 PM (121.129.xxx.235)

    묻어서 감사드립니다.
    현금이 좀 있는데 두주전쯤에 주식을 살까 했었거든요. 그때로선 그때가 최저점이라고
    생각해서.. 여태까지 주식 안한거를 감사하면서..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무렵 조심조심님, 구름님 글 읽으며 마음을 접었더랬죠.
    지금요?
    좀 미안한 얘기지만 나처럼 맘편한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그래 그럽니다. 주식시장 보면서요.

  • 3. 구름이
    '08.10.23 1:59 PM (147.46.xxx.168)

    금리가 두자리수로 간다는 것은 제 예측이었고요. 10%를 넘어서면 어디까지 갈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하니 20%까지야 가겠습니까? 2000만원이면 그리 걱정할 수준이야 되겠습니까. 그래도 거꾸로 대출갚고 그돈으로 적금든다고 생각하면 그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것이니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십시오.

  • 4. 조심조심
    '08.10.23 2:15 PM (211.55.xxx.159)

    근데 저 선무당 맞거든요^^
    그래서..사람 안잡으려고 정보 링크하는 것에만 주력하고 있구요.
    저라면..정신건강을 위해 대출갚고 돈 아껴서 시중 안전한 은행...
    또 외화, 약간의 금등..다각적으로
    대비를 하겠어요.
    저라면요.
    집마다 사정이 틀리기 때문에 많이 감안하셔야 할거예요.

  • 5. 대출이
    '08.10.23 2:20 PM (222.108.xxx.69)

    크지않으니 그냥 유지하셔도 될것같애요
    저희는 9천인데.. 제가보기엔 원글님이 적은것같은데 몇억있으신분들은 또 저한테
    적다고 하시겠쬬?~~
    근데 이자내는거 넘아깝고 오르다보니 부담되네요. 상환은 몇십씩해봤자 티도안나고..

  • 6. 원글이
    '08.10.23 3:33 PM (116.121.xxx.15)

    ...님/ 저희 친정아버지 하신 말씀이랑 같네요..그래서 고민되서 이렇게 글 올린 거예요..^^

    저도님/ 정말 저같은 순진한 사람은 멍~하니 바라만 볼 뻔 했었더랬지요..후후

    저기님/ 글보고 바로 수정했는대 조심조심님이 벌써 보셨나봐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해요..올바르게 써야겠네요..

    구름이님/액수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저도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아무래도 대비를 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해서 여쭤본 거 였어요..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경제에 혜안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조심조심님/ 늘 올려주시는 글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저 같이 순진한 사람들 여럿 눈 뜨게 해주셨을 것 같아요.. 어쩌면 그렇게 박식하신지 놀랍습니다..대비책 잘 새겨들을께요.감사드려요..

    대출이님/그러게요..이자=생돈 너무 아까워요..기름값 길바닥에 버리고 다니는 거랑 이거랑 너무 아까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30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먹거리는 왜 한 번도 못먹었을까;; 18 나도 부산사.. 2008/10/23 1,706
243029 모르는 건 죄다... 2 모르는건 2008/10/23 616
243028 에스티로더 립스틱색깔 추천해주세요! 2 엄마립스틱 2008/10/23 1,547
243027 와이셔츠 저렴히세탁해주는 세탁소 어디인가요?? 5 990원 2008/10/23 433
243026 햄스터 살려고 합니다. 21 유채꽃 2008/10/23 744
243025 바람이 날 경우.. 12 궁금 2008/10/23 2,100
243024 미쳤나봐~ 나 왜이러니!!! 7 강마에~ 2008/10/23 1,454
243023 막걸리.. 어떤걸로 구입해야하난요??? 3 히트레시피술.. 2008/10/23 461
243022 82님들.. 지금 드시고 싶으신게 뭐예요? 32 궁금 2008/10/23 1,470
243021 남친집에 인사 가여^^; 12 못난이 2008/10/23 910
243020 유아용품 물려주기.. 저 혹시 잘못했나요? 7 애기엄마 2008/10/23 959
243019 제가 받는 월급 중에 10 -_- 2008/10/23 1,557
243018 콩깍지가 벗겨지고 있어요 4 카페모카 2008/10/23 992
243017 금리는 알고 살아야 합니다. 1 마루 2008/10/23 683
243016 이런질문 해봤자 소용없지만 그래도 궁금 만약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더라면?? 19 금융시장 진.. 2008/10/23 1,044
243015 의료비 영수증에 대해 질문할께요.. 1 궁금이 2008/10/23 225
243014 돌잔치선물 10 고민이 2008/10/23 608
243013 차 할부액은... 1 ... 2008/10/23 296
243012 부동산 땜씨 맘 상해요...ㅠㅠ 5 부동산 2008/10/23 1,821
243011 저희집 가계부 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7 헤픈가? 2008/10/23 1,241
243010 여우이거나 곰이고 싶은데요. 이도저도 안되네요_답글 달았어요..^^;; 21 도와주세요 2008/10/23 2,590
243009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6 조언이 필요.. 2008/10/23 1,450
243008 안전한 미국 쇠고기에는 촛불난동을 부리면서 왜 중국 멜라민엔 조용한가? 5 노총각 2008/10/23 548
243007 유니클로 스웨털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1 스웨터 2008/10/23 391
243006 내일 현장학습 가냐고 어린이집에 전화했었는데요 12 문의전화 2008/10/23 837
243005 이제 주식 오르겠지요.. 30 이제 2008/10/23 5,340
243004 아토피에 좋은 병원 아시나요 15 아토피 2008/10/23 503
243003 불어 인코딩 도와주세요 1 ... 2008/10/23 141
243002 강만수 "제발 좀 도와달라" 10 노총각 2008/10/23 1,114
243001 대륙의 연금술사 2 노총각 2008/10/23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