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강제로 공부시켜 올백)을 읽고
작성일 : 2008-10-20 19:40:44
646411
아래의 글을 읽으니 아무래도 내가 정상이 아닌가 싶고..
제 큰아이 3학년 얼마전 중간고사 4과목
수학75,사회100,국어95,과학90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아무 느낌 없는 나는,,, 너무 놀리나봐요.
수학,국어는 주2회씩 30분만 공부한답니다.
알림장에 점수를 적어온 아이에게
"잘 했어. 수학이 어려웠니? 다음엔 좀 더 차근히 풀자^^"했죠.
우리애 학교는 등수도 안 알려주고,, 운동열심히 하고 신나게 놀라는 위주(교장선생님 말씀)
저도 그런축에 끼고..
저같은 분 없진 않겠죠?ㅋㅋㅋ
IP : 121.140.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0 7:46 PM
(121.127.xxx.231)
저는 그래도 국어 수학은 주욱 시켰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부방이니 학원이니 안 보내고 그냥 서점에서 책 사다가 매일 조금씩 풀게 했어요. 국어는 모든 것의 기본이고 수학은 논리의 기본이다 <- 이렇게 강조하면서요.
초등학교 성적은 믿을게 못 된다고 합니다. 성적 안 나오면 엄마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쉽게 낸대요. 때문에 아이들이 90점대 나온다고 공부 잘 한다고 안심하고 있던 엄마들이 중학교에 가서는 뒤통수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때 아이의 성적이나 등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
'08.10.20 8:40 PM
(119.203.xxx.7)
그래도 수학하고 책읽기는 끈을 놓지 말고
챙겨 보세요.
중학교때까지 공부 잘하는거 쉬운데
고등가면 마이 힘듭니다.^^
3. 그래도
'08.10.20 8:48 PM
(61.66.xxx.98)
수학은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꾸준히 하도록 지도 하세요.
4. 저기..
'08.10.20 9:25 PM
(121.131.xxx.171)
어느학교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이사가고 싶어서요..참 좋은 학교 같아요..
5. 저정도
'08.10.20 9:50 PM
(211.192.xxx.23)
점수면 저라도 만족합니다 ㅎㅎㅎ
글 읽다보니 초등생인것 같은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좀 실없어 보이는경우중 하나가
초등때 올백맞은 얘기하는 사람하고 반장했다는 스토리 읊는 사람입니다...
6. 저두요
'08.10.20 10:51 PM
(116.40.xxx.143)
2학년 올라가니 1학년때처럼 대충 기억을 가지고 푸는데 한계가 좀 오는거 같아요
사실 수학은 특히 여자아이라서 여기서 조금씩 자신감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걸까 걱정되는데요
반면 남편은 참 담담하네요
제 꿈은 원글님처럼 "어려웠니? 다음엔 좀 더 잘하자~"라고 말하는건데 생각처럼만 되지는 않네요
암튼 당사자는 그닥 스트레스 받는거 같지 않아요
피아노 학원 매일, 학교 방과후수업 주2회, 영어 주1회, 한문 주1회 만으로도 놀 시간이 부족해보이는 제가 이상한건지요
불안한 맘도 분명 있지만, 스스로 학습을 위해서 이 길이 빠르다고 믿기는 합니다
다만 경험이 없다보니 아직도 흔들릴때가 많지만요...
7. 전..
'08.10.21 2:17 AM
(115.138.xxx.150)
훠얼씬 심해요....ㅋㅋ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엔 공부한답시고 문제집 사달라고 해서 보고 있네요.. 별일이야..
또 시험 전날 데리고 놀러갈까 하는 중이에요.. 전 나쁜 엄마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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