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침 맞다가 구안와사가 왔는데요

조언 절실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8-10-17 21:52:39
시어머니께서 등산하다 발을 발못 디뎌서 다치신 후
두 달 이상 무릎에 침을 맞으셨어요.

그런데 얼마전 한의사가 침을 오래 맞으셔서
중간에 보약을 먹고 몸을 보하지 않으면
구안와사(얼굴 신경이 마비돼서 눈이 안 감기고 입이 돌아가는 상태)가
올 수도 있다고 한약을 권했는데,
어머니께서 약은 짓지 않으시고
그냥 침을 계속 맞으셨는데요,

그저께 저녁에 정말로 구안와사가 와서
지금은 얼굴 쪽에 침을 맞고 게세요.

침을 오래 맞는다고
구안와사가 올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한의사가 보약을 권할 게 아니라
침 놓는 간격을 띄우던지 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들어서요.

남편은 의료사고라고
엄청 화를 내고 있는데...

이쪽으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22.9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7 10:50 PM (222.96.xxx.3)

    식구가 구안와사 경험이 있어서요..
    구완와사는 말초 신경에 이상이와서 생긴것이랍니다.
    병원 가셔서 약 드시면 후유증 없이 나아요.

    침 맞아서 오는건 모르겠고 잘 모르겠네요.

  • 2. ..
    '08.10.17 10:51 PM (222.96.xxx.3)

    참고로 종합병원이나.. 가까운 병원 신경과에 가셔야 해요.

  • 3. 음..
    '08.10.17 11:30 PM (211.207.xxx.17)

    침을 오래 맞다보면 기가 쇠해져요..
    그래서..첨엔 어느정도 맞다가..그다음부턴 간격을 두고 맞게 하죠..
    구안와사는..말초 신경뿐 아니라..스트레스나..기가 많이 약해져도 온답니다..
    통증클리닉이랑 한방 같이 다녀보세요..
    그리고...구안와사란 병도 후유증 남네요...열심히 치료해도 체질탓인지..
    후유증 앓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치료 잘하시고..쾌차하시길 바랄께요..

  • 4.
    '08.10.17 11:59 PM (218.153.xxx.229)

    아들이 운동하다 발목이나 손목 다치면 침 맞으러 다니는 한의원이 있어요
    거기 한의사 샘은 저한테 침 맞으면 안된다고 그러데요
    사실 그 전에도 다른 한의원에서 침 두번 맞은적 있는데 심하게 몸살 앓아서 저는 침이 무서워요
    근데 그 침 맞았던 병원에서는 아무말 없이 침 놓던데 위에 말한 그 의사는
    저같은 사람은 침 맞다가 큰일 난대요 .....제가 심장이 좀 안좋거든요
    침은 오래 맞으면 안좋다고 다들 그러던데요
    다른 병원도 ( 한방 말고 )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5. 고맙습니다
    '08.10.18 9:47 AM (222.98.xxx.131)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쓰질 않았는데
    어머니가 15년 이상 당뇨 앓으셨거든요.
    당뇨도 원인일 수 있겠네요.
    조언해주신 대로
    종합병원에 모시고 가야 겠어요.

  • 6. 침을 맞아서
    '08.10.18 1:04 PM (211.218.xxx.146)

    구안와가사 침을 맞아서 생기지 않습니다.
    구안와사는 주로 말초신경에 이상이 온것이구요..

    그 한의사분이 어머니 상태를 보고
    구안와사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미리 예방을 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그냥 무시하셨군요..

    보통 구안와사가 기력이 허해진 상황에서 잘 발생합니다.
    그래서 기력을 보해주는 보약을 권하신거구요.

    기존에 다니던 한의원에서
    구안와사 치료하시면 됩니다.
    구안와사에 침과 한약 치료가 좋아요.

  • 7. 침은
    '08.10.20 11:02 AM (218.48.xxx.202)

    아주 급할때 위기 상황 모면 용으로 맞고 말아야지
    즐겨 장기간 맞으시면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드신 분들은 정말 주의하셔야 한다고 해요
    기를 많이 빼앗긴다고 하던데...
    젊고 건강한 사람도 침 자주 맞다보면 나이들어 엄청 고생한다고..
    한의사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07 국립 초등 학교에 보내고 계신분~ 9 로또 초등학.. 2008/10/17 1,514
415406 잼있는 드라마 추천좀 부탁드려용 ^^ 16 드라마 2008/10/17 1,278
415405 엉덩이에..혈관이 조금 튀어나온거 같아요...도와주세요. 5 부끄러워라 2008/10/17 544
415404 이사할집 청소할때... 1 이사 2008/10/17 507
415403 사골 끓인거 보관에 대해서.. 1 곰국은 질려.. 2008/10/17 344
415402 혹시 여기 자유게시판 클릭할때 소리 9 저만 그런가.. 2008/10/17 741
415401 김형경소설가 12 알고싶어요 2008/10/17 2,141
415400 아이책 빌려주시나요 19 ...급궁금.. 2008/10/17 1,075
415399 시골 아낙네~~ 아낙네 2008/10/17 480
415398 요즘은 50넘은 아줌마들도 참 이쁘네요 32 연예인들도 2008/10/17 7,680
415397 아파트 특별할인가.. 7 아파트.. 2008/10/17 1,421
415396 대학입학 2 .. 2008/10/17 381
415395 난 증말 나쁜엄마야... ㄲ쓰 3 쓰... 허.. 2008/10/17 1,618
415394 지금 채팅방엔... 4 어서오세요 2008/10/17 599
415393 생물 오징어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6 어쩐다.. 2008/10/17 2,133
415392 호박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14 그리스 2008/10/17 1,508
415391 아발론영어학원어떤가요? 2 고민 2008/10/17 1,196
415390 홍시만 먹으면 설사를 해요..ㅠㅠ 3 설사.. 2008/10/17 1,766
415389 요즘도 결혼하는데 이렇게 큰아들, 작은 아들 서열이 중요하나요? 12 부담감 2008/10/17 1,445
415388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1 늘청년 2008/10/17 289
415387 생협과 한살림 같이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14 ^^ 2008/10/17 1,408
415386 오늘 홈플러스에서 만난 아주머니.. 11 엄마생각 2008/10/17 3,833
415385 유모차 엄마들의 수난에 눈물이 흐르더라 4 하늘이 2008/10/17 561
415384 중학생딸이 검정고시를 보겠다는데요. 20 속이 탑니다.. 2008/10/17 3,567
415383 여행짐을 잃어버렸습니다. 1 아기엄마 2008/10/17 640
415382 침 맞다가 구안와사가 왔는데요 7 조언 절실 2008/10/17 925
415381 조그만가게 혼자 페인트칠 할려구요 4 페인트칠 2008/10/17 344
415380 일본의 부동산이 동경지역은 어느정도 무너졌었나요. 6 궁금해서요... 2008/10/17 1,254
415379 친정엄마랑 갈등 어떻게 하나요? 22 2008/10/17 2,222
415378 사당동이 그리워,,,, 10 사당동에살다.. 2008/10/17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