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신혼부부 주택은 ‘그림의 떡’

[노총각]

[CBS경제부 정영철 기자] 강남권에서 분양한 대형 브랜드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옛 반포주공2단지)의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이 대거 미달됐다.

삼성건설은 특별공급 물량 103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15명이 청약해 85%가 미달했다고 14일 밝혔다.

3자녀 특별공급은 87㎡ 10가구, 113㎡ 3가구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공급물량이 모두 소화됐다.

하지만 87㎡ 90가구를 선보인 신혼부부 주택은 단 2가구만 청약이 이뤄졌다.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의 경우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야하고, 자녀를 한 명 이상 가져야하는 조건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 문제였다.

맞벌이의 경우 4410만원 이하여야 청약이 가능하지만 이런 소득으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분양 대금을 마련하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신혼부부 주택인 87㎡는 계약금만 7000만원대이고 전체 분양가는 6억9700만-7억4700만원에 달한다.

또 후분양 아파트여서 내년 7월 입주때까지 9개월내에 잔금 90%를 마련해야 하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돼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강남권에 신혼부부 주택에 들어가려면 상당한 자기 자본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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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냐;
4천만원 벌어서 언제 7억을 갚냐;

[노총각]

http://news.empas.com/show.tsp/cp_cb/20081014n18019

[황당]

진짜 그림의 떡이네.. 장난하냐 2222
소득 4천만원 이하인 사람이 어케 7억짜리 아파트를 사냐 ㅎㅎ
부모한테 유산 많이 받은 사람이거나 부모 덕에 집사는 사람 아니면 불가능 할듯...
신혼부부 집 마련해준다는 게 고작 이런 거였구나 ㅠㅠ

[ㅇㅇ]

어이구 이 딴나라 병진들의 서민의 기준은 아파트 7억부터....그러니 종부세가 9억으로 조정되지 ㅋㅋㅋㅋ

[ㅎㅎㅎㅎㅎ]

능력있는 부모를 둔, 본인은 무능력한 부부들을 위한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