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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넘겨야 하나 싶네요

어찌하로리까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8-10-13 09:25:36
사연이 길지만,,
제 명의로 집이 한채 있습니다.현재 시세는 3억5천~4억.

현재 전세가 놓여져 있고(1억2천)제 명의로 사업자 대출 1억8천6백만원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제 집이 아니지요.
원래는 국민은행대출로 9천만원만 잡혀있었는데 친정동생이 사업자금으로 빌려달라고 해서, 엄마도 옆에서 저보고 도와주라고 하도 종용해서,,, 남편 몰래 도와줬다가 제가 몽땅 뒤집어 쓰게 되네요.

어찌되었건, 남편에게 솔직히 애기하고 남편이 친정도와준것에 대해 그렇게 뭐라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간 편입니다.  

동생이 거의 쫄딱 망해서(친정집도 경매넘어갑니다) 저에게 이자를 주지 못합니다. 한달이자가 187만원(제2금융권으로 받아서 이자가 12%)인데,, 이 돈을 내기가 너무 버겁습니다. 남편은 집을 포기하자고 그냥 경매로 넘기자고 하는데,,,
제 명의로 되어 있으니 경매라는게 너무 겁이 나네요.

부동산에 알아보니,  현재 급매로 나와있는게 1층이 3억3천이라는데 제가 3억2천에 팔아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남편 의견은 1년뒤 2천만원 이자 낸 것을 뽑을려면 3억 3천은 되야 되는데, 그동안 이자낼려고 현금서비스 받고 하면서 내는 이자는 감안안하더라도,,, 그렇게 집값이 과연 오르겠냐는 건데,, 설사 오르더라도 몇천만원 더 받고 팔자고 1년동안 돈때문에 고생하긴 싫다고 합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이라서 남편말에 따를려고 합니다만,,, 어찌해야 할지,, 경매로 넘어가면 저는 어쩧게 되는 것인지...
도움주세요~

IP : 118.36.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지만..
    '08.10.13 9:43 AM (121.145.xxx.173)

    경매 신청 들어가면 감정사가 감정 평가를 합니다. 싯가대로 평가당시의 싯가가 원글님 생각하 는 가격의 플러스가 될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첫 경매에서 유찰될 경우 감정가격의 20%씩 내려갑니다. 2회 유찰되면 최저 가격이 애초가격의 40%가 내려갑니다. 물론 낙찰자가 그 이상 상회하는 금액을 쓰면 좋겠지만 낙찰자도 요즘은 거의가 전문가 수준이라 1층이라면 더욱 제대로 된 금액을 받기 힘들겁니다.
    전세 입자가 전세금을 법원에서 다 받아가지 못하면 원글님께 청구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원글님이 전세금 부족액 만큼 반환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대출은행에서도 경매 진행후에도 대출금을 다 상환받지 못했다면 원글님 다른 재산에 대해서도 압류등의 조처가 있을수 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등에서 잘 알아보시고 일처리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2. 앞으론
    '08.10.13 9:46 AM (220.75.xxx.143)

    저렇게해서 경매로 나오는데 널릴거라던데요
    올 가을부터 시작해서 내년에는 널린게 경매일거라고...
    이미 상가는 시작했구요 이제 주택이 시작하나봐요.

  • 3. 제가
    '08.10.13 9:47 AM (122.36.xxx.144)

    알기로는 경매로 넘어가면 그것보다 싸게 받을 지도 몰라요. 남는돈 주인 준다고 알고 있는데... 너무 적게 받잖아요. 우선 세입자에게 사겠냐고 물어보시고 싸게 넘기세요.

  • 4. 언제나
    '08.10.13 10:12 AM (59.18.xxx.171)

    제가님 의견에 한표
    세입자에게 싸게 매수하라고 해보세요. 그게 가장 간단하고 편한 방법일거 같은데...

  • 5. ,,
    '08.10.13 10:14 AM (122.34.xxx.54)

    마음고생이 크시겠네요 에휴~
    이런일 당하시는분이 한두분이 아니실테죠
    아는게없어 조언드릴말도 없고..
    안타깝네요

  • 6. 저런
    '08.10.13 10:28 AM (122.32.xxx.21)

    속이 속이 아니시겠네요.
    일단 남편분이 화 안내고 같이 해결을 모색해주시니 제가 다 고맙네요.
    그래도 경매로 넘어가는걸 감안은 하셔야 할것 같은데 어쩌나요.
    그동안 이자낸거 뽑을 생각마시고 좀 더 팍 싸게 내놓아보세요.
    올해 안으로 팔리도록 하시는게 (3달남았군요) 내년보다는 그리고 경매보다는 나을지도 몰라요.

  • 7. 어쩌나요
    '08.10.13 11:23 AM (59.26.xxx.120)

    좀 더 전문적인 분과 상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사업자대출이라는 것이 집에 붙어 있어 집만 날리면 없어지는 대출이라면 차라리
    경매로 넘기는 것이 나을 것같고요
    님께서 집과 별개로 모두 갚아야 하는 것이라면 급매로 집을 팔아 조금이라도 정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법무사라도 한번 찾아가 보세요

  • 8. 저런.
    '08.10.13 11:52 AM (61.83.xxx.238)

    안타깝지만 경매까지 가면 더 많이 손햅니다.
    급매물 보다 저 싸게 처리 하세요.
    겨울 오기전에 신속하게 파는것이 최선 입니다.
    저희가 경매로 해봤는데요.대출과 세입자 금액이 꽉 찬듯한 매물은 거의 유찰 시키거든요.
    그리고 최초 경매가 가 급매물 가격보다 낮게 잡힐수도 있구요.
    손해보는 금액이라도 매입자만 있으면 처리하세요.

  • 9. .
    '08.10.13 2:17 PM (211.34.xxx.7)

    위로의 말씀을...
    제가 보기엔 3억 아래로 던져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매입자가 없을 경우
    전세가 2순위일 경우 세입자한테 이러이러하니 싸게 받으라고 하세요.
    경매로 넘어가고 은행이 1순위면,,,,,전세 반환은 힘듭니다.

  • 10. 궁금
    '08.10.13 2:55 PM (202.218.xxx.197)

    동네랑 평형이 궁금해지네요, 저도 경매보다는 세입자분께 싸게 사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저도 급매로 나오는 24평대의 아파트 알아보고 있는데, 저정도 금액이면 매입자가 나올것 같은데 왜 없을까요.

    부동산 여러군데에 많이 발품파시고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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