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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장터에서 물건 사면 항살 실패하는걸까요

우울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8-10-01 18:00:16
장터 사연을 말하자면 정말 할말이 많답니다.
물건 사서 정말 성공한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옷은 사면 늘 사이즈가 55라했지만 정사이즈라고하기엔 너무 크거나 작거나
사진이나 설명보고 생각했던거와는 너무 달라 입고 다닐수 없는 경우.
물건을 사면 늘 설명과는 약간씩 거리가 멀어서 사용할일이 없고

장터에서 사서 사용하고 있는 옷이나 물건이 하나도 현재 없다는 사실에
오늘 갑자기 너무 우울합니다.
제가 너무 다르게 제품설명등을 판단해서일까요
장터에서 물건 잘 사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사실 솔솔하게 장터 구경한다거나 거래하면 재미는 있는데 늘상 아쉽네요.
IP : 122.35.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0.1 6:04 PM (210.96.xxx.223)

    상세치수를 항상 확인하세요..가슴반품+총장만 확인해도 실패확률이 적어요. 전 쏠쏠하게 건진 편이에요. 신발, 목거리, 니트 앙상블, 재킷 등등..바지 빼고는 매장가서 옷 산지 좀 되었어요..:)

  • 2. 저두
    '08.10.1 6:07 PM (58.77.xxx.8)

    성공률 100%가 장터를 끊지 못하는 이유인가봐요.
    옷, 신발, 복숭아, 사과, 양념, 양말...
    후기보고 갈등 중인것도 몇 개 있고 걱정입니다.

  • 3. 우울
    '08.10.1 6:09 PM (122.35.xxx.18)

    정말 정말 두분 부럽네요.
    왜 전 늘 그렇지요?..오늘도 실패로 우울한 날입니다.
    그것도 복이 있어야하는걸까요?
    쏠쏠하게 건지셨다는 음..님도 부럽지만 성공률 100%시라는
    저두님은 진짜 부럽네요.정말 제 안목이 문제인가봐요.
    참 음님..그리고 상세치수 꼭 기억할께요

  • 4. 그게요
    '08.10.1 6:10 PM (121.164.xxx.228)

    실물을 보지않고 옷을 구매하는건 아무래도 위험하지요.
    하지만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은결과^^ 생긴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
    일단은 판매자의 성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자세한 설명을 꼼꼼히 올린제품이
    실패확률이 적어요. 그래두 확인해야 할것들이 있지요.
    표기상의 사이즈와 실측사이즈가 다른것도 많고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기도 하구하니까요.
    55라구 표기되어있으니 맞겠지 하면 실패하기 쉽상이드라구요.

    상의를 구입하신다면 가슴반품사이즈,
    하의라면 허리,엉덩이둘레,총길이를 직접 재서알려달라고 하세요.
    줄자가 없다거나 귀찮아하면 안사시는게 나아요.
    가지고 계신 가장 잘맞는 그리고 같은 계절의 옷 사이즈와 비교해보세요.
    그럼 사이즈는 거의 확인 가능하구요.

    옷상태 이상없는지 물어보시고 구입시기를 물어보시면 대충 오래된 정도를 파악할수 있지요.

    저두 가끔 장터거래하는데 물건올릴때도 질문 많은분들이 오히려 좋아요.
    정직하게 답변해드리면 반품확률이 적거든요.
    도움 되셨으면 해요. 기분 푸시구요^^

  • 5. 저는 성공률
    '08.10.1 6:15 PM (210.96.xxx.223)

    100%는 아니예요. 몇가지는 흠...눈물 찔금한 적도 있어요. 정말 구형이었는데 반품 절대. 안받아주시는 분거나, 니트 조끼 보풀 엄청 심해서 바로 재활용통에 버린 적도 2번 있구요, 바지 나프탈렌 냄새 폴폴나는 거의 80년대 것 받은 적도 있구요. 대차 대조표 작성해 보면 만족도 80%정도지요. 중독성이 심해서, 불필요한 옷가지까지 사게 된다는 게 흠이라면 흠. 앗)위의 목거리 -->목걸이

  • 6. 옷은
    '08.10.1 6:17 PM (58.120.xxx.245)

    아무리 브랜드고 저렴해도 묵은옷은 절대 사지말것
    아예 좀주고 비싼브랜드 베이직한 겉옷이나 코트같은것 사시던지
    아예 저렴버전으로 면티나 가디건 같은것 사시던지
    어정쩡한 가격에 어정쩡한 아이템이 거의실패
    설명보면 단점 솔직히 적어놓고 산사람이 맘에 안들까 걱정하는분이기면 괜찮고
    싼거라고 강조하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면 안쳐다봐요

  • 7. ^^*
    '08.10.1 7:55 PM (116.125.xxx.153)

    옷은 첨 두번 실패했어요. 수업료라 생각하고 다 버렸어요~
    그 다음은 먹을거리를 사니까 괜찮았죠.
    다시 옷에 도전......꼼꼼히 따져보고 남편이나 딸아이에게도 물어보고
    했더니 훨 나아지데요.
    어젠 맘에 드는 인조 쎄무 자켓을 즐거운 맘으로 받았어요.

    그래도 이것도 지르는 재미로 사게 되는 것 같아서 자제하려고 해요~ ㅎㅎ

  • 8. 옷은
    '08.10.1 8:20 PM (218.153.xxx.169)

    절대 사지 않아요.
    한번 실수한 이후로.

  • 9. 옷은 정말 비추
    '08.10.1 8:43 PM (116.121.xxx.235)

    옷은 차라리 백화점 매대나 아울렛을 이용하는게 나아요.
    근데 저도 장터에 중독인지라 매일 들락거린다죠.^^;;

  • 10. 전 먹거리만..
    '08.10.1 8:51 PM (211.109.xxx.201)

    전 인지도 높으신 분들께 먹거리만 구입했어요. 다 만족한답니다 ^^

  • 11. 장터..
    '08.10.1 8:59 PM (211.204.xxx.81)

    저도 아주가끔은 실패하지만..
    대부분 성공.

  • 12.
    '08.10.2 9:52 AM (211.115.xxx.133)

    전 브랜드 붙은 옷이 덜 좋았어요
    대체로 브랜드 옷은 유행도 지난것이 가격대도 좀 있었고요
    브랜드 그 이름 하나로 거래하는 경우가 좀 많더군요

    그대로 분리수거함에 들어간거 많지만
    솔솔히 맘에 드는 것도 있었기에
    오늘도 기웃거려 봅니다

  • 13. ...
    '08.10.2 5:34 PM (124.146.xxx.33)

    전 이번에 아이옷이랑 제 옷 두가지 샀는데 가격도 너무싸고 ,무엇보다도 옷이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실패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성공하는 맛에 장터를 절대 못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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