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님 어쩌죠

너굴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8-09-15 21:25:45
시어머님은 78세이시고 친자식이 없어요 시아버님이 밖에서 낳아온 딸과 양자(제남편)가 있어요. 양자(제남편)  명의의 아파트에서 지내시고 어머님의 전재산 2억5천만원 정도를 딸에게 모두 줘버린 상태입니다.  그 돈을 받은 딸이 잘모셔줬으면 하는데...  추석때 내려가 보니 아침저녁으로 밥만 챙겨놓고 따로 살더라구요 왔다갔다 하면서 먹을것하고 청소정도 하나봐요.  노인네는 다리가 아프다고 밖에 나가지를 못하고 하루종일 tv만 보면서 혼자 계세요.  너무너무 외로울거라고는 상상이 가는데..  치매기가 조금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집에 가려하자 막 우시는 거예요..  너무 안됐어요  며느리인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저희와는 사는 곳이 멀고 직장,학교 때문에 같이사는것은 불가능해요
IP : 124.254.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수
    '08.9.15 11:12 PM (202.136.xxx.150)

    너무나 힘든 고민이지만 가슴 깊게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 2. 너굴
    '08.9.15 11:16 PM (124.254.xxx.14)

    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273 3일내내 출근도장 찍었는데, 저 못된 며느리 된건가요? 6 답답이 2008/09/15 993
412272 [명박퇴진] 어청수 청장, 이번엔 직원에 '폭언' 파문 5 무덤을 빨리.. 2008/09/15 600
412271 손이 매워요 9 둥스 2008/09/15 702
412270 갓길로 가다 끼어들기 하면 된다는 시동생 15 어쩜 2008/09/15 1,388
412269 그깟 송편이 뭐라고........ 7 시어머니 2008/09/15 1,845
412268 아고라 경제방에 갔는데 미네르바님 글... 3 무섭습니다... 2008/09/15 1,614
412267 명절의 끝은 짜증&충격 8 어쩜좋아. 2008/09/15 1,988
412266 생크림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에요. 3 즐거운베이킹.. 2008/09/15 641
412265 신기전이라는 영화 보신분께 질문요.. 7 질문요 2008/09/15 864
412264 단지내에 샌드위치가게 어때요? 14 샌드위치 2008/09/15 1,435
412263 신앙깊은 사람이 유흥업에 종사하면... 12 ??? 2008/09/15 2,221
412262 시어머님 어쩌죠 2 너굴 2008/09/15 1,005
412261 리먼파산으로 아고라등에서 금융위기 온다고 하는데 대처해야할까요? 8 리먼 2008/09/15 1,762
412260 축하해주세요. 이번에 살안쪘어요 2 체중계앞그녀.. 2008/09/15 542
412259 저만 이런생각이 드는걸까요? 요즘 82의 댓글들... 11 이런생각 2008/09/15 1,754
412258 ..(냉무) 10 .. 2008/09/15 4,475
412257 장남들 제사말인데요 13 . 2008/09/15 1,751
412256 성당엘 다시 나가고 싶네요 8 이혼녀 2008/09/15 840
412255 내일 남대문 도깨비 시장 할까요?(컴대기) 5 궁금 2008/09/15 658
412254 코스트코에 베낭파나요? 1 코스트코 2008/09/15 321
412253 아이친가에서 추석때 아이용돈 안주시는게 섭섭한대요. 41 음. 2008/09/15 4,862
412252 전 이해가 않가네요. 7 굳세어라 2008/09/15 1,495
412251 아이 한복 어디가 이쁜가요 3 동대문에서 2008/09/15 446
412250 동생 결혼식 옷차림 11 추카해 2008/09/15 1,300
412249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3 쿄쿄 2008/09/15 990
412248 코스트코에 침낭 파나요? 2 주부 2008/09/15 480
412247 나는 프락치가 아니예요. 딜라이트님!!! 49 우리마음 2008/09/15 1,960
412246 아웃백에 갔더니 조선일보가 32 ... 2008/09/15 1,311
412245 걸레용 미니세탁기 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미니 2008/09/15 1,670
412244 AIG가 위험하면.. 21 aig 2008/09/15 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