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힌 범인은 '자기 할일을 다 했다'라는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이건 분명한 백색테러입니다.
그간 KBS 1인시위 테러, 자동차 테러, 그리고 지역촛불들에 대한 사소한 시비들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공연하게 백색테러가 자행되는 것은,
이들 세력들이 정권과 동질의식을 느끼면서 이른바 뒷배에 대한 든든한(?) 믿음 또한 작용했다고 봅니다.
[속보] 조계사 농성 촛불시민 3명 칼에 찔려…시민한명 생명위독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9.09 04:21 | 최종수정 2008.09.09 04:51
[한겨레] 촛불 수배자들의 농성을 지원하던 문아무개씨 외 시민 2명이 조계사 앞에서 3일 새벽 2시 박아무개(38·남성)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칼에 찔린 시민 3명 중 문아무개씨는 칼이 머리에 깊이 꽂혀 현재 중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시민은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카페 소속회원들로서 조계사 근처에서 오랫동안 수배자 농성을 지원해왔던 시민들이다.
새벽 2시께 조계사 근처를 들른 박씨는 시민들과 말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칼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목격한 김홍일(52)씨는 "'한 남자가 시민들에게 다가와 미국 쇠고기보다 한우가 더 위험하다'며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다 돌아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긴칼 2개를 가져와 시민들을 찔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는 "먼저 시민 2명의 얼굴을 칼로 긋고, 다른 시민 한명의 뒷목을 강하게 내리친 후, 넘어져 있는 사람의 이마를 칼로 찔렀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박씨가) 30cm 이상의 횟감을 손질하는 용도의 긴 칼로 사람을 찔렀다"고 주장했다.
박씨 외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시민 셋을 찌르고 도망가던 중, 조계사 근처를 순찰하던 종로서 형사들에게 안국동 로터리 근처에서 붙잡혀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받고 있다.
칼에 찔린 시민들은 현재 서울대병원,국립의료원 등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고, 문씨 외 칼에 찔린 시민 2명은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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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조계사 테러 관련 한겨레 속보
파란노트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8-09-09 05:05:07
IP : 96.250.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란노트
'08.9.9 5:06 AM (96.250.xxx.75)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cpid=17&newsid=200809090421056...
2. 속보
'08.9.9 6:07 AM (211.55.xxx.178)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5...
3. 정말
'08.9.9 6:12 AM (122.34.xxx.13)미친놈들이 설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답답합니다.4. 폭력경찰에
'08.9.9 8:32 AM (116.36.xxx.16)폭력테러에 모든 것을 때려서 길드리려는 정부....때리면 된다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5. 노을빵
'08.9.9 8:42 AM (211.173.xxx.198)아휴~
조계사에는 사복경찰과 전경들이 수배중인 분들때문에 상주해있는데 어째 이런일이 발생할수있는지
이해도 안되고 ,정말 막장정권입니다.6. 정말
'08.9.9 8:56 AM (211.178.xxx.130)너무하네요. 법이고 원칙이고 이젠 다 지들 맘대로 적용하는군요.
7. 수연
'08.9.9 10:39 AM (221.140.xxx.74)사람을 죽이려는게 자기할일을 했다는 인간은
도대체가....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이런 인간들땜에 기와집은 설쳐대고
나라는 후퇴하고..
햇살은 청명한데 가슴은 천근입니다.8. ⓧPianiste
'08.9.9 11:15 AM (221.151.xxx.201)이번에 풀려나면 나도 너한테 똑같이 '내가 해야할일' 을 해줄지도 모른다. 완전 어이상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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