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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런 문자를 받았는데요...

남편의문자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08-09-04 23:27:33
선배님
식사중이시죠^^
올라오시면 제가 아이스커피 타드릴께요. 전화주세용


남편이 회사 여직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에요.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네요.
같은 사무실에서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일수도 있지만
친해서 그런거면 그냥 커피타주면 되지 뭐 저런 문자를 따로 보내나 싶어서요.
그러고보니 이 여직원 남편에게  뭐하세요..전 극장이에요..이런 문자도 주말에 보냈었던거 같고...

제가..너무 예민한건가요??
아님 바람? 아니 둘이 연애라도 하고 있는걸까요??

IP : 116.41.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9.4 11:35 PM (58.76.xxx.15)

    주말에 보냈다는 문자...뭐하세요? 전 극장이에요...이 문자가 신경에 거슬립니다
    왜 주말에 극장에 앉아...회사유부남선배한테 문자질을 한답니까?

    아이스커피 타드릴게요 전화주세요? 예쁨받고 싶어서 환장한거 같습니다


    저라면...싹을 잘라버리겠습니다.....

  • 2. 남편의문자
    '08.9.4 11:36 PM (116.41.xxx.25)

    어떻게 싹을 자르나요...방법좀..ㅠㅠ

  • 3. 설마
    '08.9.4 11:41 PM (119.95.xxx.109)

    설마하다가 큰코 다칩니다.
    초기에 확 미친척하고 남편에게 쎄게 들이대세요.
    내가 이러면 울 와이프 미치는구나..라고 꺠닫게.
    그래야 남편분께서 처신 잘합니다.
    요즘 젊은 여자...유부남 좋아라 하거든요...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남자쪽에서 도리어 신나 희희낭락 하니까요.
    이런거 봐주다보면...울와이프는 내가 이래도 넘어가주니까
    계속 해두 되겠지..라며 미안해 하지도 않습니다.
    한번 참아주면 두번세번 참아야 할 일 계속 생깁니다.
    부디 화목하시길...

  • 4. 남편의문자
    '08.9.4 11:45 PM (116.41.xxx.25)

    그러니까 제가 느끼는 설명할수 없는 이 기분나쁨...괜히 오바하는건 아니죠??

  • 5. 문자
    '08.9.4 11:47 PM (125.188.xxx.85)

    첫문자는 어떻게 이해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만,
    극장에서 보낸 문자는 여지가 없네요.
    오버하시는 건 아니신 듯.

  • 6. 남편생일에
    '08.9.4 11:52 PM (211.52.xxx.104)

    남편생일에 직원들 여럿이 축하문자를 넣어주었는데, (일요일이었음) 회사여직원(정확하게는 회사는

    그만두고 동아리활동만 같이하는)이 '가장 행복한 날 되세요,사랑합니다' 이렇게 문자넣었더군요.

    미친x. 나중에보니 그문자와 그문자에 답장보낸 남편 문자만 지워져 있더군요. 이거 의심해야 되나요?

  • 7. -_-
    '08.9.5 12:01 AM (124.216.xxx.185)

    기분 나쁩니다. 당연히.
    저희 남편 회사 여직원중에 다른 지방이 본가라 자취하는 아가씨하나 있는데
    유난히 그 직원에게 신경쓰는게 아주 기분 나빠요.
    주말에 그직원이 부모님한테 가든 안가든 남편이 왜 그렇게 궁금해하는지???
    주말에 남녀직원들이 문자로 안부 주고받고 하는거 정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처녀총각이야 그러다가 연애하든 말든이지만 유부남한테 생각없이 그러는거 정말 싫어요.

  • 8. 남편에게
    '08.9.5 12:32 AM (211.244.xxx.119)

    원글님의 정확한 기분을 말씀해주세요.
    반응이 시원치 않더라도 마음 속으로는 되시긴답니다.
    그리고 그 아가씨가 또 문자를 보내거든
    원글님께서 다소곳이 문자 보내주세요.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니
    급한 일이 아니시라면 삼가해주십시요. 라구요....
    거 참 똘아이 여직원 아닌가요....

  • 9. ..
    '08.9.5 12:45 AM (220.78.xxx.82)

    두번째 문자 보니 많이 수상해요.

  • 10. 안 지우고
    '08.9.5 1:29 AM (211.192.xxx.23)

    들킨거 보면 아직 수상한 단계는 아닌것 같은데 미연에 방지하는게 좋을것 같긴 하네요,,
    남이사 어디에 있건,식사후에 뭘 마시건 지가 무슨 오지랖이랴...

  • 11. 만약 내남편이
    '08.9.5 8:35 AM (59.11.xxx.134)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정말 기분 나쁠것 같네요.
    남편분한테 그여직원과 어떤사이냐고 정말 기분나쁘다고 닥달하면서 좀더 오바하면서
    한바탕 난리부리셔야겠네요.
    물론 남편분은 아무사이도 아니라는둥 오히려 더 원글님이 이상하게나온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겠죠....
    위에 여러분 의견대로 그 여직원한테 그런문자 한번 보내보세요....

    그냥 지나치기에는 많이 짜증나는 문자 여직원이네요....

  • 12. 역지사지
    '08.9.5 8:59 AM (219.249.xxx.150)

    남편이 아무사이도 아니고 뭐 이런 문자갖고 그려냐하면
    반대로 생각해보라고.. 내가 회사선배한테 그런 문자보내도 돼냐고..

    울남편 회사에도 오지랍 넓은 여직원이 남자직원들한테 지 사진도 보내고
    문자도 보내고 싸이에도 다정한 댓글 남기고.. 암튼 무개념인 애들이 있어요.

  • 13. 아...
    '08.9.5 9:09 AM (211.198.xxx.193)

    그런거 정말 싫어요..
    저같아도 진짜 기분나쁠거 같구요... 요즘에 저..위에 댓글남기신 말씀처럼
    정말 유부남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부담없고 간섭안하고 돈은 잘써서 좋다나요.....--;;

    저도 제 남편한테 늦은밤 전화해서는....누가 그만둔댄다..어쩌냐.....혹은
    나 그만둘꺼다....어쩌구 저쩌구...그런 여자진짜 싫었어요..
    자기 그만두면 회사가 큰일나는것도 아니고..회사 이야기는 회사에서 할 것이지..
    그러고도 몇년을 잘 다니는데... 그만두었음 좋겠습니다 그여자....!

  • 14. ....
    '08.9.5 10:14 AM (211.210.xxx.30)

    요즘은 많이 그렇게 하나봐요.
    전 이날 이때껏 같은 동료 남직원들한테 문자상으로 개인적인 일은 남기지 않거든요.
    친하게 지내고의 여부를 떠나서 문자는 사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통화는 회사전화로
    회사전화가 여의치 않을경우만 휴대폰으로
    문자는 필요한 전달사항만!
    그런데 요즘 새로 입사하는 여직원들보면 스스럼 없이 상사나 동료들에게 친근한 메세지를 남기더군요.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그냥 그런 분위기로 흐르는것 같아요.
    그런데, 어디세요 전 극장이에요.... 이런 메세지는 정말 느낌 않좋은데요.

  • 15. **
    '08.9.5 11:38 AM (221.151.xxx.83)

    저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정말 불쾌하더라구요..신경쓰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난 단계는 아닌 거 같은데, 그 여직원의 태도는 확실히 의심스럽네요..은근히 꼬시는 것도 아니고..기분나쁘네요..유부남한테 들이대는 건지..
    전 불쾌하다고 직접 답장 보내서 사과 문자 받아내고(그후론 문자질 안 하더라구요), 남편을 심각하게 추궁하고 난리였어요..님도 주의깊에 지켜보시구요..정 불편하시면 남편과 얘기해 보세요..

  • 16.
    '08.9.5 11:55 AM (220.85.xxx.202)

    저도 직장 생활하는 새댁이지만,, 제 직장 경험상 정신 나간 여자 아니고는
    회사 결혼한 동료 남자 한테는 함부로 문자 못보냅니다. 그냥 동료와 선배는 직장에서 만이지
    다들 집에서는 가정 생활이 있으니까요..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신랑한테 이런문자 뭐냐..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 17. 전 ...
    '08.9.5 1:06 PM (211.40.xxx.58)

    나이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자는
    후배가 업무상 잘못한 일이 있어서 반성한다는 뜻
    또는 업무상 서로 의견이 상충되는일에서 후배의 의견대로 되니까
    마음을 풀어준다는 뜻인거 같고

    두번째 극장은 좀 수상 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안 지운걸로 봐서는 좀 오지랍인 후배
    (요즘 이런 아가씨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은 친절이라고 합디다.)

    전 직장에서 젊은 아가씨들을 많이 보는지라
    심히 걱정되는 상황은 아닌듯 하지만
    앞으로 관찰은 필요하겠지요

  • 18. 전...
    '08.9.5 1:08 PM (211.40.xxx.58)

    한분더 사랑합니다.라는 문자
    요즘 이런말 하도 흔하고 넘쳐
    전 별로 이상 안합니다.

    제가 너무 젊은애들하고만 있어서 그런지도 ,,,,,,,

  • 19. 저는
    '08.9.5 1:58 PM (61.33.xxx.30)

    " 분당에서 만난 유진이에요 . 연락주세요 " 이렇게 두번씩이나 문자받았어요 어떤 년이야? 하면서
    전 모르는 문자 오면 지가 궁금하면 하겠지 하고 씹씁니다

  • 20. 수박꾼
    '08.9.5 3:44 PM (210.101.xxx.100)

    그런 문잔..친한 동기들하고도 왠만하면 피하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친해도..직장동료하고..개인적인 문잔..거의 안하는거 같은데..
    의심해 보세요~~

  • 21. 굳세어라
    '08.9.5 6:20 PM (116.37.xxx.153)

    처자인지 알수없지만... 참 거시기 한데요.. 울 신랑은 제가 이런얘기하면 그런거 왜 보내는지 이해않간다는데요. 괜히 잘사는 부부 이간질 시킬려고 하는건지.. 저도 좀 거시기해요. 저도 회사다닐때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절대로 그런문자 보내지 않거나 웬만큼 거리를 두고 지냈는데..

  • 22. 참....
    '08.9.5 7:24 PM (121.131.xxx.127)

    첫번째는
    저도
    사수에게 깨지고
    개인적인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의사 표시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만
    극장에 간 걸
    자랑질(?)하는 건 또 뭔지.

    요즘 푼수데기들이 넘쳐납니다.

  • 23. 어머
    '08.9.5 8:02 PM (211.211.xxx.39)

    그 여자직원 속이 궁금하네요~
    관심을 보이는 행동같단 느낌이 팍팍~
    마음이 많이 쓰이신다면 남편께 신경 더 써 주시면서
    외모로도 변화를 주시고 맛있는거 해주시면서 애교도.
    그러다가 TV같은데서 비슷한 내용나오면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한번이라도 의심스런 일 하면 나같으면 전재산 다 뺏고 알거지로 쫒아낼거라고...
    아님 더 강력하게, 밥에다 독약탈거라고. 따끔한 경고한방 날려주세요~

  • 24. 저두
    '08.9.5 9:57 PM (121.169.xxx.96)

    [ 먼저들어가서 죄송해요. 담번엔 노래방서 꼭 재롱떨어 드릴게요]
    신랑한테 여직원이 보낸 이런 문자받고 박터지게 싸웟습니다

    지가 무슨 노래방 도우밉니까!!!!!!!!!!!!!!!!!!!!!!

    싹을 자르세욧!

  • 25. 경험자
    '08.9.5 10:30 PM (116.127.xxx.234)

    불륜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곳 .. 직장내 사내불륜이랍니다.
    오히려 술집 여자는 술김에 만나고 고르는 재미가 있으니
    정말 뻑가게 맘에 들지 않은이상 또 만나게 안되지요.

    하지만 직장에선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며 가며 마주치고
    때론 회식하며 술한잔에 긴장도 풀리고 가벼운 스킨쉽(손잡아 끌기등)하게되고
    친숙하고 알게 모르게 정이들게 되죠..술집여자도 아니니 나름 순결해보이기도 하구요

    남편이 혼자 자취하는 꼴초 올드 미스와 바람났던 경험자입니다.

    이런 여자 특히 조심하세요

    1.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혼자 사는 여자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어차피 매일 자 밥을 해결해야하니 남자들과 늦게까지 어울립니다.
    밥먹고 술먹고 하는 거죠.. 유부남이 다 사주니까

    2.꼴초인 올드 미스
    흡연자에 대한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본 담배 피는 올드 미스들은
    영혼이 자유롭더군요.. 나이 먹어 남자맛(?)은 알고 그렇다고 마땅한 상대는 없는

    3. 그외 개념없는 젊은 어린 여자들...
    남자들에게 관심받고 친하게 지내며 자기만족의 수단으로 여기는..

  • 26. 위에
    '08.9.5 11:04 PM (116.127.xxx.234)

    저도님.... 제 생각엔 7년전 그때 확실하게 뒷처리하셨기에
    그 뒤 별탈없이 살았을 수도 있을거에요.. 남편분도 그 여자도 조심스러웠겠죠..
    바람... 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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