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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피부병도 있고 해서 초등때 시골로 이사할까도 싶은데 어떨까요

시골로 이사하는 것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8-09-04 20:58:13
피부병이 있는데 아무리 해도 낫지를 않네요.
초등학교때 시골로(깡촌이면 좋겠지만, 안전 문제 때문에 도시 가까운..)이사를 가면
좀 피부병도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야무진 꿈일까요?
시골로 이사 했는데 피부병은 낫지도 않고, 교육도 잘 못시키고 이렇게 될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IP : 121.183.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4 9:05 PM (61.66.xxx.9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3&sn=off&...

  • 2. ..
    '08.9.4 9:06 PM (61.66.xxx.9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3&sn=off&...

  • 3. 양평댁
    '08.9.4 10:01 PM (59.9.xxx.17)

    시골 글들은 다 읽었던 회원인데요...전 지금 15개월 딸아이지만 교육실킬 때는 오히려 서울로 나가고 싶어요--;;.사람들하고 친해지기 너무 어렵구요...다행히 단지형 전원주택이라 텃세는 못 느끼는데..신랑 말이 단지형이어서 없는 거지 ....단독형들은 말도 못한다고....저 아는 분은 강화도에 땅 사서 집 다 지어 놓고 동네에서 정화조 못 짓게 해서 6년 만에 서울로 다시 리턴 하셨답니다--;;
    단지형 주택 알아보세요...딸아이 정서적으로는 최고인 듯^^;;

  • 4. ....
    '08.9.4 10:41 PM (211.196.xxx.214)

    저도 시골귀농에 대한 글들 다 읽었던 사람입니다.
    지금 시골에 살고있구요..저는 귀농한지 5년째 접어들어갑니다.
    저는 앞글들을 읽으면서 이좁은 땅덩어리에 여러분류의 사람이 사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여기도 지리산 자락이라 시골중에 시골이지만
    윗글들처럼 그런경우 거의 없답니다.
    저희는 벼농사가 없는데 주위에 계신분들이 수확하면 쌀도 가져다 주시고
    애기 돌 다되어간다며 지나가시면 꼬깃꼬깃접힌 만원짜리 손에 쥐어주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젊은사람이 시골에 들어와서 열심히 산다고 대견하게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많구요..
    다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호의적이세요.
    그리고 저도 시골살지만 시골생활이라는게 도시랑 달라서
    내 생활을 오픈하고 살아야하는경우가 많아요.
    마당에서 빨래너는것도 다보이고..
    식구들끼리 차타고 왔다 갔다하는것도 다 보이고..
    애들 커가는것도 다알고...


    저도 태어나서 계속 도시에서 자라서 귀농한지 5년되어가지만
    저는 시골생활 아주 만족한답니다.
    도시에 살때 임신이 되지않아서 걱정많았었는데
    시골에 내려오고 나서 바로 임신도 되고...자식도 둘 낳았고..
    도시처럼 사립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은 없지만
    학교내 병설유치원에서 신나게 놀고 다니구요.
    학교내 도서관도 잘 되어있어서 왠만한 책들은 다 구비되어있구요..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면 학생수가 작아서 그런지
    고학년부터 저학년까지 너무 너무 잘 지낸답니다.
    전교생이 다 알아요..
    아무튼 저는 저번에 올라왔던 글들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안좋았어요..
    먼저 시골내려가실려면 마음을 먼저 열어놓으시고 사람을 대하시면 괜찮을듯해요..

    얼굴은 시커멓게 타서 촌아줌마가 다 되어버렸지만
    애들한테는 더할수 없이 좋은공간이 시골이에요..
    오늘도 강아지풀 뽑으러 이곳저곳 다니면서 잠자리도 잡고.ㅎㅎㅎ

    시골 좋아요..

  • 5. ..
    '08.9.4 11:17 PM (118.172.xxx.109)

    시골가서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몇번 봤어요.
    이사라는 게 쉽지 않으니 시간내실 수 있으면 먼저 적응기간을 거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 6. 원주
    '08.9.4 11:55 PM (220.83.xxx.119)

    저 아는 엄마가 3년전에 경기도에서 원주로
    딸아이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이사를 했는데 지금도 계속 식이요법에 여러가질 병행하고 있고
    물론 그 엄마의 지극정성 덕분이겠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 아이가 아토피인걸 모를 정도로 멀쩡해요

  • 7. 제가 아는 사람도
    '08.9.5 10:02 AM (211.223.xxx.223)

    아이 둘이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광주광역시에서 살다 차로 15분거리 시골로 이사를 왓는데
    딱 2년만에 다 고치고 다시 광주로 가더군요
    큰아이가 5살때 왔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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