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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래요......

힘내자 조회수 : 5,144
작성일 : 2008-09-04 21:51:04
언제부터인가 무척 피곤하구 자꾸 깔아지면서 졸립구 그랬었어요.
이상하다...하면서도 이럴줄은 몰랐었네요.
하도 기운이없이 졸려하기만하니깐 작년에 친정엄마의 권유로 갑상선 검사를(혈액으로)했었는데 정상으로 나왔었지요.

그러다가 올 해도  또 조금만 움직여도 귀찮구 자꾸 잠만 자구 싶구 그러니까 이번에도 친정엄마가 억지로 끌고가서 갑상선으로 무척 유명하다는 청담내과로 끌고 가셨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체크를 받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갔었지요...

실은,이번에 이모가 먼저 검사를 받으셨는데 종양이 발견되어 언니인 저희엄마가 너무 딱해보여서 같이 가실 겸 가셨었어요.그러다가 엄마까지 검사를 하셨는데 결과는 이모는 악성,엄마는 약만 드시면 되는 경우로 판정을 받으셨어요.
그래서 저도 생각이 나서 체크좀 받아볼 겸 해서 간거였어요.

아......
여자분들이 그렇게 많으셔서 무척 놀랐어요.
여성은 무조건 갑상선암,유방암,자궁암은 set로 꼭 받아야 한다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게 이런건가봐요...

초음파,조직검사...
큰 혹이 (2.4cm정도...)3개,작은 종양이 3개,석회화 된 작은 것들,임파선 결절,갑상선 비대...
눈 앞이 캄캄해지구...눈물만 나오구...
정말 한마디도 못하구 집으로 왔어요.

너무 가슴아파하시는 친정엄마와 아빠때문에 마음껏 소리내어 울지도 못했지요.
초4인 아들녀석을 보는데 오늘아침 또 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참느라 아주 혼났어요...
왜 이렇게 될 때까지 몰랐냐고 하시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더 속이 상하지만,
꼭 이겨내서 낫겠습니다.
최종결과를 들으러 10일날 다시 병원에 가서,만약에 수술을 하게되는 상황이라면 서울대 윤여규(정확이 기억이...종이에 적어오긴했는데요...)박사님께 수술을 받게 된다하네요.
혹시 이 분 들어보신 분들 계신지요...?

...
내일은 갑상선암이 발견된 사람이라면 꼭 유방암 검사도 받아봐야 한다해서 (혹시 모를 전이문제때문에요..)그 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다들 같이 기도해주세요.
아무 이상이 없기를요..
그리고 빨리 완쾌 될 수 있도록 제게 용기 주시고,같이 기도해주세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아.......................
IP : 221.140.xxx.21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동생
    '08.9.4 9:53 PM (125.139.xxx.31)

    도 갑상선암 수술받았어요. 무척 건강하고(혹사하지만 않으면) 잘 지냅니다.
    잘될거예요. 기도합니다

  • 2. 장이오
    '08.9.4 9:57 PM (211.237.xxx.135)

    너무너무 속상하겠습니다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않겠지만 용기내세요 요즈음은 의료기술이 좋아서 잘치료받으면 좋아 지실겁니다 기도할께요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 3. .
    '08.9.4 9:58 PM (211.215.xxx.221)

    용기 내세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대체로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힘들 지 않다 하더라구요.
    안 생기면 좋겠지만 다른 것에 비해서는 결과가 무척 좋아서 다들 건강을 회복하셔서
    잘 계시더라구요.
    회복도 빠르구요.

    잘 되실 겁니다. 용기 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4. 힘내세요2
    '08.9.4 10:01 PM (222.234.xxx.241)

    마음 단단히하시고 가족들 생각하시면서 잘 견뎌주세요.
    82의 모든 분들이 기도해주실겁니다.

  • 5. 동글이
    '08.9.4 10:02 PM (124.111.xxx.58)

    저두 유방암검사하면서 갑상선검사까지 했는데...
    암인지 아닌지 아려면 조직검사하자구해서 했네요..
    다행히 양성이라구 하구 계속 지켜보자구 했는데 결과나오기 전까진 넘초조해서 밥두 먹질 못했어여...
    얼마나 놀래셨을지 그맘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빨리 치료받으셔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꼭 이겨내시리라 믿구요, 힘내세요...!!

  • 6. 저희
    '08.9.4 10:03 PM (210.123.xxx.159)

    어머니도 이번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 받으셨는데요 깨끗하게 치료 잘되었구요 일주일정도 못돼서 퇴원합니다 갑상선 암은 암중에서 제일 의사들이 쉽게 생각하는 암이에요 7월 말에 수술 받으셨어요 수술도 아주 잘되었구요 거기 입원하셨던 분들중에서도 저희 엄마보다 많이 절개하신 분도 수술 아주 잘 되셨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수술 하구서 병실 근처 잘 걸어주시면 더 빨리아물어요 제가 간병해서 잘 알아요

    수술 잘 되서 혹 띠어냈는데 혹시 몰라서 옥소치료 방사선도 예약 하셨어요 이거 하면 아예 혹 남아있을지 모를 것들까지 다 없앨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세번정도 받는데 십분도 안걸리고 힘도 안드니 혼자 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약 꼬박꼬박 잘드시고 섭생 잘 하시면 일상생활에 아무지장 없어요

    지금은 다시 아쿠아로빅도 다니세요 걱정마세요 저희 어머니도 서울대병원에서 했어요
    힘내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7. 갑상선
    '08.9.4 10:08 PM (210.123.xxx.99)

    암은 걸려도 암보험에서 보험료도 안 주더군요. 그만큼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암은 암인지라 수술해야 하고 2주 정도 식이요법하면서 항암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도 드셔야 하구요.

    그래도 암 중에서 가장 경한 것이니 좋게 생각하시고 몸관리 잘 하세요. 친정 어머니가 됐든 누가 됐든 식이요법 기간에 음식 챙겨주실 분 알아보시구요.

  • 8. 반드시 쾌차
    '08.9.4 10:08 PM (125.187.xxx.226)

    꼭 나으실 겁니다.
    병을 이겨내겠다고 결심하시고 애들 생각해서라도
    꼭 이겨내세요

  • 9. 저도
    '08.9.4 10:12 PM (222.111.xxx.233)

    기도해 드릴게요.

    힘내시고 전이는 안 되었을 겁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 10. 에궁...
    '08.9.4 10:15 PM (211.187.xxx.197)

    깜짝 놀라셨겠네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갑상선암은 무지 흔하고 예후도 좋고 그렇더군요. 제주변에도 벌써 몇명인지...걱정마시고 의사 말씀 잘 듣고 이겨내세요!

  • 11. 마음으로
    '08.9.4 10:15 PM (219.254.xxx.238)

    꼭 나으시리라 믿습니다.기운내셔서 꼭 깨끗이 나으셨다는 글 올려주실꺼라 믿어요.

  • 12. 토닥토닥
    '08.9.4 10:16 PM (121.151.xxx.149)

    남편이 갑상선입니다
    그래서 조금아는데
    갑상선암은 다른데에 전이도 거의안되고 에후도 좋은 병이라서 암이라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마음이 병을 더 키운다는것 아시죠

    다음카페에 갑상선카페가있어요 한번들어가서 보세요

  • 13. 힘내세요~~
    '08.9.4 10:18 PM (121.165.xxx.105)

    저희 언니도 재작년 봄에 갑상선암 수술 받았어요...
    불행 중 다행인지.. 다른분들 말씀처럼.. 갑상선암은... 암으로 치지도 않을정도로...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수술 잘 하시고... 약 잘 챙겨드시고... 관리 잘하시면요...

    내가 얼마나 건강에 자신감만 가지고 있었나.... 반성하라는 기회로 알면 될거예요...
    괜히 축 쳐지지 마시구요....
    병은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거 아시죠?
    힘내세요~!!!!!!!!!!!!!!!!!!!!!!!!!!!!!!!
    기운 얍~!!!!!!!!!!!!!!!!!!!!!!!

  • 14. ..
    '08.9.4 10:19 PM (121.161.xxx.44)

    힘내세요..

  • 15. 너무 걱정
    '08.9.4 10:21 PM (59.11.xxx.134)

    마세요.

    수술하면 잘 낫는 암이 갑상선이래요.
    물론 병에 안걸리는게 제일이지만 잘 이겨내셔야죠....

    힘내시구요, 다 잘될거예요...
    저희 조카도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몇년이 지난지금까지 별일 없더군요....
    아이생각해서 마음 편하게먹고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잘될거라고 저도 기도 할게요....

  • 16. 음.
    '08.9.4 10:22 PM (125.177.xxx.52)

    제가 작년 여름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했습니다.
    갑상선 암도 4종류가 있는데 그중 유두암은 그 예후가 좋고 전이가 잘 안되는 순한 암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 암을 가지고 있지요.

    임파선까지 혹이 있다면 조금 심각할 듯 한데
    일단 의사한테 무슨암인지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전이가 된 상태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 날짜를 앞당기셔서 수술을 받으시고요...

    처음에는 충격이 있으시겠지만 병을 알면 알수록 위로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다음카페의 나비의꿈에 가보시면 갑상선암환자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보실수 있고
    힘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수술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후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병원의 어떤 의사들이 수술을 잘 하는지 소상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전 수술보다 수술후 해야하는 동위원소치료가 훨씬 힘들었었네요.

    수술받고 치료받고 나면 생각했던거 만큼 힘들지 않다라는걸 아시게 될 겁니다.

    전 가끔 이런 글 접할때만 아~ 나도 갑상선 암환자였지....
    하고 다시한번 환기하는 정도?
    일상생활하는데 아~~무 불편함 없네요.

  • 17. 그래도...
    '08.9.4 10:28 PM (211.108.xxx.50)

    지금이라도 검진받고 알게 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꼭 다른 곳에 전이되지 않고, 얼른 나으시기를 바랄께요...

  • 18. 힘내세요
    '08.9.4 10:42 PM (61.104.xxx.156)

    진짜로 갑상선 암은 암 중에 가장 쉬운 암이래요. 보험금 안준다는 말도 맞고요.
    아무리 예후가 좋은 암이라도 날벼락 같은 원글님 맘이 이해됩니다.

    힘 내시고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발견한게 다행이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내일 검사에서 전이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피검사 만으로 암검사 다 못해요. 일부만 할 뿐이죠.
    정기적으로 체크하는게 중요합니다.

    원글님...앞으로도 건강 주의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몸 한군데가 아프거나, 아픈 적이 있었던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산데요.
    자기 몸에 대해 더 잘 알게되서 관리도 잘하고, 신경쓰니까요.

    늘 남편분, 자식 챙기고만 사셨을 텐데 이제부터는 원글님 자신을 사랑하면서 더 아끼면서 지내세요.
    힘내세요

  • 19. 냥냥
    '08.9.4 10:44 PM (122.36.xxx.30)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20. 경험자
    '08.9.4 10:50 PM (99.246.xxx.21)

    2년전에 수술받았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똑같이,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이 놀랐습니다.
    두아이들, 하나는 유치원보내고 하나는 들쳐업고 병원에 갔었는데
    결과 통보받던날 다리에 힘이풀려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었죠.
    하지만 수술 잘됬고, 완쾌되었습니다. 물론 절대 무리는 안하고 살지만
    지나놓고 생각해보니, 원글님께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회복되실 겁니다. 걱정마세요. 용기내시고, 힘내시고
    수술 받으시면, 곧 완쾌하실 껍니다.

  • 21. ..
    '08.9.4 10:51 PM (118.172.xxx.109)

    분명 좋아지실 거에요.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 22. 치아
    '08.9.4 10:55 PM (219.255.xxx.50)

    아이와, 부모님을 봐서라도
    꼭 맘 굳게 드시고,
    치료 잘 하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의학을 믿으세요.
    화이팅!

  • 23. ...
    '08.9.4 10:59 PM (124.5.xxx.214)

    힘내시고,,,수술 잘 받으세요
    얼른 완쾌되시기를,,, 함께 기도드릴게요

  • 24. 깊푸른저녁
    '08.9.4 11:00 PM (58.125.xxx.144)

    주변에 갑상선으로 수술 받으신분들 좀 계시는데 지금은 다들 건강하십니다.. 걱정이 병을 만들수도 있으니 맘을 튼튼히 가지세요.. 제일 효과 좋은 약은 강인한 정신인거 같아요..

    힘내시고 꼭 이겨내시길!!!

  • 25. ...
    '08.9.4 11:04 PM (58.143.xxx.222)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하니 마음 추스리시고요.
    건강해지실꺼예요.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 26. ㄴㄴ
    '08.9.4 11:21 PM (121.134.xxx.69)

    제 주위에도 요즘 갑상선암 너무 많습니다.
    어느 유명의사가 그러더군요. 요즘 이렇게 폭발적으로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난것은 기계가 좋아져서 예전엔 모르고 지나갔을것을 필요이상으로 다 잡아내서 그렇다구요.
    꼭 수술하지 않아도 생명에 지장 없는것도 많은데 알면서 떼어내지 않을수는 없으니 수술환자가 그렇게 많아진거라구요.
    님..힘 내시고 잘 쉬세요. 별 일 없을거에요..

  • 27. 힘내자님
    '08.9.4 11:45 PM (211.244.xxx.119)

    정말 힘내시구요...
    이번 기회에 저도 검진한번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꼭 힘내셔야해요.
    오늘은 정말 기도할 일이 많은 밤입니다.

  • 28. 힘내십시요
    '08.9.5 12:38 AM (121.149.xxx.17)

    자궁에 물혹하나 있다고해도 가슴이 철렁한판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 다 잡으시고 예쁜아기들 남편님 부모님들 생각하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건강보험에서 정기검진하라고 날라온거 저도 차일피일미루기만 했는데 이참에 꼭 가야겠습니다

    우리가족들을 위해서요. 님도 가족들을 위해 즐겁고 행복한 생각만 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9. 우리마음
    '08.9.5 2:48 AM (202.136.xxx.79)

    힘내자님~~

    힘 내시구여~!!!
    82쿡의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이 되어드릴테니 잘 견디어 내시리라 믿어요~!!!

  • 30. 원글맘
    '08.9.5 8:45 AM (116.120.xxx.244)

    힘이 되는 좋은말씀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읽어내려가는데 왜 또 바보같이 눈물이 나는지를 모르겠어요.
    아침에 아들녀석 학교에 보내고...이제 조금있다가 유방암검사 받으러 출발합니다.
    같이 기도하고 응원해주시는 식구들과 내 일같이 마음써주시는 82님들을 봐서라도 기운내서 꼭 이기겠습니다.

    평소에 봐왔던 아침이고...하늘이고...나무인데...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게 보여요.

    꼭꼭 나아서 기쁜마음으로 82에 다시 글 올릴것을 약속할께요.

  • 31. ^.^
    '08.9.5 9:05 AM (218.158.xxx.180)

    예전부터 여러번 들은얘기입니다
    갑상선암은 죽지않는 병이라는 얘기요..
    교회다니건 다니지않건,
    기도 많이 하세요..하루에도 짤막한 기도 50여번씩
    암시하듯 큰소리로 중얼거리세요
    "하나님 건강주세요" 라고.

  • 32. ^^
    '08.9.5 10:07 AM (61.251.xxx.232)

    힘내시구 꼭 100살까지 사세요..

  • 33. ......
    '08.9.5 10:19 AM (211.117.xxx.217)

    저 15년전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받았어요. 수술받고 몇개월후 동위원소 치료 받았구요.
    그때는 어려서 별 생각이 없었고, 내가 암이라는 것보다는 목에 수술자국이 남는게 더 속상했어요.
    수술보다 동위원소 치료 받는게 더 힘들었구요.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후 갑상선 암을 늦게 발견해 폐까지 전이된 동창 하나가 죽었어요.
    그때 기분이 참 묘하구, 허탈하구...
    갑상선 암은 암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몸 많이 챙기시고 쉬시고 그러셔야 해요.
    저는 그 이후에 결혼해서 애도 낳고 건강하게 잘 삽니다.
    지금도 일년에 두차례 병원에 가서 선생님 만나고 검사하고 그럽니다.

  • 34. 님글
    '08.9.5 10:21 AM (121.180.xxx.140)

    읽으면서 웬지 모를 눈물이 나네요.
    아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홧~~~팅

  • 35. 상사의 아내가
    '08.9.5 10:25 AM (122.199.xxx.57)

    갑상선암으로 연대 세브란스에서 한달전에 수술했습니다. 그 분 말로는 연대가 가장 갑상선암으로는 유명해서 집은 신갈인가 그런데 연대에서 수술받았다고 하시다라구요. 몸에 칼대는 수술은 2차 3차까지 확인하고 하셨으면 합니다. 수술후 에후 아주 좋답니다. 그 분 이야기 좀더 하면 동생이 경희의료원에 근무합닌다. 그래서 평소에 피곤해서 7년간 경희의료원에서 갑상섭 궤양이라고 치료를 받았는데 근래 특히 더 피곤해서 혹시나 하고 병원갔다가 종양 판정을 받은 황당한 사건입니다.

  • 36. 힘내세요
    '08.9.5 10:41 AM (125.132.xxx.157)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아드님을 위해서라도 꼭 완쾌하셔야죠.. 힘내세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 37. ^^
    '08.9.5 11:08 AM (121.134.xxx.62)

    갑상선 암은 암중에서 가장 착한 암이래요
    늘 건강관리 하시면서 생활하시면 꼭 완쾌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38. 저도 기도합니다
    '08.9.5 11:31 AM (222.110.xxx.2)

    제 친구도 항암치료받고 잘 살고있습니다. 이겨내실 수 있으십니다. 힘내셔서 꼭 이기시기를 두손모으고 기도하겠습니다.

  • 39. ,,
    '08.9.5 11:32 AM (210.181.xxx.81)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세요...힘내세요..홧팅

  • 40. 걱정마세요
    '08.9.5 11:43 AM (211.59.xxx.167)

    전 96년에 수술해서 잘 살구 있어요^^
    갑상선 다 제거해서 죽을때 까지 약 먹어야 되지만
    별 불편없이 생활 했구요
    1년 마다 정기 검사 하면서 건강 체크 하면 되어요
    수술 받구 건강해 지시길 바랄게요..

  • 41. 건강하세요
    '08.9.5 12:09 PM (116.41.xxx.228)

    잘 되실거라 믿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갑상선이 안좋아 수술 하셨는데
    지금 좋으세요

    별 걱정 안되는 암인거 같아요

  • 42. 님..
    '08.9.5 12:15 PM (124.80.xxx.246)

    기도해 드릴꼐요..
    이겨내시고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 43. ~~
    '08.9.5 1:20 PM (121.147.xxx.151)

    오늘 좋은 결과 나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잘 이겨내시고 아이들 손자손녀까지 보시길 빌께요.

  • 44. 힘내세요
    '08.9.5 4:26 PM (222.98.xxx.131)

    서울대 윤여규교수님,
    갑상선암 수술로 유명한 선생님들 중 몇 손가락 안에 드시는 분이에요.
    안심하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래요.
    수술전에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시거나
    잘 드시면 좋아요.

  • 45. 힘내세요
    '08.9.5 5:11 PM (211.52.xxx.179)

    마음 굳게 먹고 정신 바짝 차리시고 열심히 치료 받으세요.
    제 올케도 그 수술했고 친구 올케도 10여년 전에 했는데 지금 건강합니다.
    저도 마음담아 기도합니다.

  • 46. 옥수수
    '08.9.5 5:33 PM (123.215.xxx.41)

    갑상선암은 수술 예후도 암중에서 가장 좋고 수술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제 수명 다 누리다가 다른 질병으로 죽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갑상선암 수술받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 있습니다.

  • 47. caffreys
    '08.9.5 6:27 PM (203.237.xxx.223)

    암 중 가장 착한 암이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요.
    치료 받으시고 건강해 지세요~~

  • 48. 치료끝났어요
    '08.9.5 6:46 PM (211.110.xxx.237)

    저두 암진단받고 82쿡에서 위로와 용기 많이 받았습니다..원글님도 힘내세요 저두 치료끝나구 완치를 위해 가고 있어요..^^
    저두 처음엔 이제 죽었구나 싶었는데...지날수록 더 강해지네요..^^
    아이들이 어린것도 저랑같네요 ^^ 힘내세요~~~이겨내실수있어요 ^^

  • 49. 힘내세요
    '08.9.5 7:12 PM (221.143.xxx.70)

    이왕 그놈이 생겼다니 까짓것하고 힘내세요 꼭!! 잘 해낼수있을꺼예요.. 기도할께요...

  • 50. 기도
    '08.9.5 7:43 PM (125.184.xxx.108)

    저도 기도드릴게요. 잘 이겨내실거에요..^^

  • 51. 꼭 완쾌
    '08.9.5 8:36 PM (59.21.xxx.25)

    하실 거구요
    유방암 검사도 별일 없을 거에요
    저희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하시는
    님의 열정을 하느님도 아실 테니까요
    걱정돼니 검사 후 결과 나오면 다시 글 주세요
    님을 위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할께요!!!

  • 52. 고사리
    '08.9.5 9:19 PM (210.221.xxx.138)

    전 셋트로 암이 왔더군요. 유방암과 갑상선암.. 한꺼번에 수술하느라 7시간이나 걸려서
    집안 식구들 환장하게 만들었답니다. 유방암이 심해서 갑상선암은 암이 걸렸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수술 잘되시고 시간이라는 좋은 약이 있으니 편하게 생각하세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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