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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식하신분들께 여쭤요.
그래서 일요일같은때는 저녁한끼정도는 항상 외식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그저께 TV에 식당에서 남은 음식..다시 손님상에 내는거보고
정말 외식못하겠더군요.
저 별로 깔끔하지도 않고 먹거리를 따지지도 않는편인데도 그 프로를 보니 정말 심각했습니다.
어제 장봐다놓고 오늘 세끼 다 집에서 해결했는데 (점심땐 라면)
이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오늘 그 여파로 식당에 사람들은 좀 줄었었는지..
외식하신분들...어떠셨어요?
1. 아차.
'08.8.31 9:49 PM (221.146.xxx.146)했네요.
전 외식 잘안하는데 낙지는 가끔 먹으러 가요.
단골집인데 일요일 점심 손님 한명도 없었어요.
저희가 첫 손님 이더군요.
정말 뭔일 인가 했어요.
전 티비안봐서 좀 덜 심각했나봐요.
밥먹다 기억하고 후회했네요.2. 저흰
'08.8.31 9:57 PM (221.146.xxx.134)참다참다 냉면 먹으러 오랜만에 갔다왔어요.
육수도 못 먹고 냉수랑 먹고 왔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건 별거 없었지만 다른 손님들이 먹으며 얼마나 침을 튀겼을까 싶어
먹고 싶지도 않았지만 육수없이 먹을려니 비빔냉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3. 마.딛.구.나
'08.8.31 10:09 PM (220.79.xxx.47)아직도 개밥 드시는 분들이 계시넹...
4. 두 끼나...
'08.8.31 10:23 PM (211.215.xxx.200)저 어제 오늘 저녁마다 외식했네요.
소비자 고발 내용 모르는 것은 아니나,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였는데 더운 날씨에 밥해 먹을 엄두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름 고심한 선택이 중국집이었습니다.
설마 탕수육이나 칠리 새우를 재활용(?)하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오늘 저녁,
여름내내 참아오던 냉면에 대한 그리움을 더 이상 누를 길 없어 또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비싼 집은 좀 낫겠지 하는 바램으로
냉면 한 그릇에 만 원 한 장, 수육이 들어 있는 설렁탕이라고 일만 삼천원 주고 먹었습니다.
다행히 재료는 모두 국내산 한우라고 적혀 있었고, 그렇다고 믿고 싶네요.
밥 먹으면서 옆 테이블 정리하는 걸 보니까
고기 구워 먹을 때 나오는 상추는 모으던데...
그 정도는 이해해야겠죠???
이래저래 점점 외식의 횟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미국산 소고기 땜에 외식을 주저하게 되었는데,
이젠 남은 음식 처리 문제로 더더욱 멀리 하게 될 것 같습니다.5. 원글입니다
'08.8.31 10:39 PM (61.109.xxx.6)마.딛.구.나.님
그렇게 말씀하시면...댓글다신분들이 뭐가되나요?6. ..
'08.8.31 10:48 PM (125.187.xxx.90)단골로 가는 회전초밥집가서 회전초밥먹었어요.
설마 개밥 은 아니겠죠,.7. 초밥집
'08.8.31 10:57 PM (218.238.xxx.54)롤이랑 우동 그리고 회덮밥먹었어요.아예 반찬종류는 안먹어요.
8. 푸른냇가
'08.8.31 10:59 PM (121.165.xxx.47)쌀국수 어제 점심,낙지는 오늘 먹었는데 재활용 할건 없는듯 싶은데 개밥? 마딛구나님 말씀은 ....
9. 행복한맘
'08.8.31 11:05 PM (211.215.xxx.245)장보러 마트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먹었구요. 남편이랑 저는 초밥먹고
아이들은 '밥+미역국+달걀 프라이+삼치구이+봉지김+밑반찬(오뎅, 장아찌, 김치)' 으로 구성된 어린이 메뉴고..
밑반찬은 거기까진 젓가락 갈 일이 많잖아서 거의 안먹였구요..
그런데 오늘 먹은 메뉴는 그렇다치고
이 푸드코트는 식후 각자의 식판을 각각의 음식점이 아닌
중앙의 바퀴달린.. 커다란 이동식 칸(이름을 뭐라 하나-_-a) 에 넣어두는거니까
모두 한꺼번에 가져가 처리하는것 같아서.. 설마 재활용 할 리는 없지 싶은데...
(쥔장들에게 반납하는 시스템은 또 모르겠지만서도..ㅠ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10. ...
'08.8.31 11:37 PM (116.39.xxx.70)오늘 개밥 먹었습니다.
11. ***
'08.8.31 11:49 PM (125.180.xxx.13)성묘가면서 일산 백석역에있는 신토마을 가서 금산첨화정식 먹었어요
반찬은 물김치 게장밖에 없었어요12. 너무하세요
'08.9.1 12:06 AM (59.7.xxx.67)앞의 글에 댓글 달고 오니 여기서도 또 식당얘기군요
저 일산에서 스파게티집합니다
물론 재활용할 음식도 아니지만 청결이나 재료들 모두 신경
써서 사용하구요
행주 날마다 푹푹 삶지요 설겆이 이 더운 날에도 뜨거운 물로만
합니다
쏘스 끓일때도 새우가루나 조개가루내서 맛내고 있어요
꼭 돈을 목적으로만 아니고 음식 만드는것 즐기지 않는다면
식당도 아무나 하는것 아니랍니다
직원들과 미팅해가며 노력하는 집이 더 많다는것도 인지해
주시면 좋겠어요
싸잡아 매도하면 저희 같은 사람들 많이 속 상하답니다13. 윗글님
'08.9.1 7:31 AM (125.176.xxx.10)속상해 하지 마세요
양은냄비일테지 하고 지나가길 기다리는 사람도있겠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음식주방 100이면 80은 고가 ,저가 불문하고 좀 남기려고.
잘못하면 한번씩 방송에서 얻어터지고 그러다 말고
소비자도 살기 힘들어요14. 우린
'08.9.1 8:57 AM (220.75.xxx.214)해물찜 먹었습니다.
친정엄마 생신이셔서, 근데 그집도 식당에 사람 별로 없더군요.
요즘 전체적으로 불경기라서 그런건지 큰오빠네 동네라서 잘 모르겠네요.
마.딛.구.나.님은 평생 외식 안하고 사시나봐요?15. 피자
'08.9.1 9:48 AM (121.140.xxx.103)어제 딸 생일인데 믿고 맘놓고 가서 먹을만한데가 별로라...
피자집에 가서 피자하고 스파게티 그리고 샐러드 정도 먹고 왔어요.
이런거 저런거 살피다 보면 정말 믿고 갈때가 별로 없지만
그나마 바로 구워 줄거라는 믿음?으로 위안삼으며 먹었어요.16. ~
'08.9.1 9:53 AM (125.177.xxx.47)도저히 재활용이 불가능한
닭갈비 먹고왔어요.
반찬은 김치, 물김치, 양배추 있었는데
안먹었어요.
외식 메뉴 잘 골라 먹어야 할것 같아요.
닭갈비 먹다보면 고추가루는 또 안전할까, 양배추는 씻었을까, 별 생각 다 들긴 해요.17. 너무하세요님
'08.9.1 9:55 AM (125.177.xxx.47)소비자들에게 너무하다고 하셔선 안되구요,
더더욱 깐깐하게 고르고 감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야 해요.
그리고 하시는 스파게티집은 지역에서 여러 방법으로
널리 홍보하시면 어떨지요.
저라도 그런 집이면 단골하면서 찾아갈 것 같아요.18. 일산
'08.9.1 11:24 AM (59.7.xxx.43)스파게티님!!!어디에 있나요? 주말에는 외식을 자주하는데 어젠 음식점에 정말 못가겠더라구요. 일산호수공원에 아침 6시 운동갔다가 오면서 육교에서 좌판벌리신 할머니께 싱싱한 상추, 고추 사와서
하루종일 쌈싸먹었어요. 근데 돈까스를 상추에 싸먹으면 느끼할것 같죠? 아니요...햄버거 먹는거 같아요.^^19. mimi
'08.9.1 2:45 PM (58.121.xxx.146)위에 일산님아.....원래 상추튀김이라고 있어요.....상추에 각종 튀김을 싸서먹는 메뉴가있어요.....되게 맛있다고 티비에도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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