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신부인데 큰 형님께 드릴 선물이요~

뭐가좋을까..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8-08-29 08:28:22
저희 시아버님이 장남이 아니셔서 큰아버님 댁으로 차례를 지내러 가는데요~~

큰아버님의 큰 며느리(저희 친정엄마랑 동갑이세요;;;) 즉, 저의 큰 형님께서 거의 모든 음식을 다 하셔요~

저는 당일에 차례지내기 전에 가기만 하고 (거리가 좀 멀어요)저희 시어머님께서 차례준비비용 따로 보내드린다

고 하세요~~

그런테 큰 형님을 결혼하고 한 번 뵈었는데 너무 저에게 잘해주시고, 또 친정엄마랑 같은 연배라 생각하니까 괜

히 푸근해보이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어요~~

미리 가서 같이 음식하는 게 아니라 당일에 가서 제가 선물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 괜한 짓일까요??

돈이랑 과일 한박스만 달랑 들고 가는게 젊은 저는(시어머님이야 나이 드셨다 쳐도) 왠지 염치가 없어서요~~

좋은 핸드크림 하나 살까 하는데...괜히 분란 일으킬까요??

가족간의 문제..여기서 보니까 너무 어려운 듯 해서 먼저 여쭤봐요~
IP : 125.248.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9 8:33 AM (123.109.xxx.40)

    마음이 이쁘시네요.
    핸드크림정도 예쁘게 포장해서, 살짝 드리세요.
    거기에 열심히 도와드리면 감동하시겠는데요.

  • 2. 지나가다
    '08.8.29 8:46 AM (115.41.xxx.73)

    형님 미안해서 어떻게 해요, 혼자 준비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세요. 직장때문에 도와드리지도 못하고...그리고 옷 갈아 입으러 들어가 동서는 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수다를 떨고 있다. 으이구 말이나말지...
    이러지만 않으면 좋은 관계가 되겟지요...

  • 3. ...
    '08.8.29 8:49 AM (118.37.xxx.198)

    형님이 좋아하실거에요.원글님 마음 너무 예쁘세요.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 4.
    '08.8.29 8:52 AM (121.174.xxx.176)

    돈이랑 과일박스랑 에멀젼 로션 (오휘: 중년에게 가장 인기 많은 보습로션) 예쁘게 포장하여 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거예요. 핸드크림보다 일년에 단 한 차례 선물인데 좀 레벨업시키는 편이...

  • 5. ...
    '08.8.29 9:28 AM (211.35.xxx.146)

    솔직히 좋은 핸드크림?이라는게 10만원자리도 있긴하지만 받는사람은 핸드크림은 그냥 핸드크림이라 그냥 그럴거 같아요.
    돈으로 조금드리면서 필요한거 사세요~ 하는 것도 이뻐보이지 않을까요?
    뭐 화장품을 하신다면 핸드크림 보다는 기초화장품이 더 나을거 같구요(에센스나 크림)

  • 6. 에공
    '08.8.29 9:40 AM (61.109.xxx.45)

    저두 핸드크림 집에 굴러 다녀요..
    필요해서 하나 구입하고, 여기서 하나 받고, 저기서 하나 받고..
    요즈음 손에 걸리는게 핸드크림 같아요..핸드크림 선물 노.. 입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7. 규리맘
    '08.8.29 10:23 AM (203.244.xxx.6)

    ㅎㅎ.... 몰래 드리세요..

  • 8. ...
    '08.8.29 10:31 AM (211.210.xxx.62)

    큰형님한테 사랑받으실거에요.
    몰래드리세요2.

  • 9. 원글이
    '08.8.29 11:09 AM (125.248.xxx.160)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핸드크림 말고, 네일케어샵에서 좋은 손톱영양제(매니큐어처럼 바르는 거) 하나 살까해요^^

    몇 만원 하던데 아마 형님은 그거 돈주고 안 사실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정말..몰래 드려야겠네요~~ ^^ 역시 인생선배님들의 센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10. 좋은 분
    '08.8.29 11:10 AM (203.234.xxx.81)

    저도 그런 형님이 한 분 계시는데요(사촌형님),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고 환하신 분입니다. 가깝게 지내고 싶구요.

    형님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취향을 고려해서 선물 고르시면 될 듯 한데, 40대 중후반이시면 보습크림, 티셔츠, 좋은 품질의 참기름, 비비크림 정도? 애고 생각이 잘 안나에요. 저는 큰 맘먹고 아베다 기초세트 사드렸어요.

  • 11. 돈내고
    '08.8.29 5:07 PM (125.178.xxx.15)

    잘 사지질 않으면서 오래도록 쓸수있는건
    메니큐어.....샤넬같은 ....
    누가 비싼 메니큐하나 주면 좋겠어요
    만날 몇천원짜리에서 머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30 자가운전 꼭 해야겠네요. ㅠㅠ 27 장롱면허 2010/01/17 6,897
407929 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요.... 4 ... 2010/01/17 728
407928 현**쇼핑의 김동수 밍크패딩 어떤가요? 2 김동수패딩 2010/01/17 808
407927 전자사전.. 2 은새엄마. 2010/01/17 553
407926 좋은 꿈일까요? 3 거위의 꿈 2010/01/17 440
407925 연말정산 부모님 부당공제.. 1 .. 2010/01/17 725
407924 늘가던 주유소에서 유사휘발유를 팔았다네요. 5 자동차 2010/01/17 750
407923 집에서 만드는 유산균음료 1 나는나 2010/01/17 540
407922 씽크대 밑 배수구통에서.. 4 주부 2010/01/17 953
407921 <급질>엄마가 많이 체하신거 같은데요.. 7 .. 2010/01/17 776
407920 생일 못 찾아 먹으면 서운한것 맞지요? 10 허탈한 생일.. 2010/01/17 864
407919 럭스위즈헤리티지 3 인터넷쇼핑 2010/01/17 1,878
407918 축의금 나중에 줘도 되나요? 6 지나간 결혼.. 2010/01/17 1,631
407917 sm7 2300cc 기름 가득 넣으면 얼마나오나요? 6 sm7타시는.. 2010/01/17 1,784
407916 그여자의 계속되는 문자질....... 7 카오스 2010/01/17 1,870
407915 사사세 갔다가 이 글을 보고 눈물만 나더라구요...(사람사는세상 펌) 6 가슴이 뭉클.. 2010/01/17 930
407914 원목으로 만든 가구 이쁜곳 추천좀 해주세요 2 딸기 2010/01/17 752
407913 남편이 점점 더 게을러져서 이젠 미워지려 합니다 8 속 터지는 .. 2010/01/17 1,493
407912 신랑이 자긴 18평 살아도된대요 동생만 잘살면 된다구요-- 6 열받네요 2010/01/17 1,654
407911 어제 건강다큐 보신분들이요..... 2 MBC 2010/01/17 819
407910 요즘 학생들은 영어 필기체를 안 쓰나요? 23 몰라서 2010/01/17 2,996
407909 친정엄마와이모 밍크문의해요 11 딸이자엄마 2010/01/17 1,434
407908 저도 시어머니 미워서 음식에.. 39 .. 2010/01/17 8,412
407907 애 앞에서 아내에게 막말하는 남편...이혼 결심했어요. 31 ... 2010/01/17 6,087
407906 엄마는 고민중 .. 2010/01/17 349
407905 한살림 오프라인매장 일요일도 하나요? 3 . 2010/01/17 1,799
407904 동물농장 보고있어요 23 잡히기를 기.. 2010/01/17 1,680
407903 동물농장 보시나요? 5 . 2010/01/17 738
407902 믿음이 흐려집니다 1 믿음 2010/01/17 597
407901 요리책 올려둘 휴대용독서대 어디없을까요? 6 ... 2010/01/17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