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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가방 환불 받았어요
코오롱 싫어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8-08-28 09:34:25
지난 2월에 이마트에서 신랑 가방을 하나 샀어요.
코오롱패션에서 나온 가죽 가방이요.
근데 5월인가 6월 쯤에 가방에 잠그는 부분 바클이 하나 떨어지더라구요.
as받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있다가 7월26일인가 as를 보냈어요
보낼때는 제가 택배비 부담해야 한다고 홈피에 나와있길래(원래 다 그런가요?)
택배를 보냈는데 8월 6일인가 as담당자 분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 부품이 없어서 똑같은 걸로 수선을 해 줄 수가 없으니 가죽으로 달아 주시겠다구요.
저는 2월에 산 제품이 8월에 부품이 없다는 게 참 어이가 없다고 말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러시라고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 주의 금요일인가해서 as한 가방이 도착했는데
저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부품이 없어서 가죽으로 바꿔주시겠다는 말이 다른 가죽 바클로 바꿔서 달아주겠다는 말인 줄 알았는데
가죽을 네모나게 잘라서 예전 바클을 떼고 볼품없이 박아서 왔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올 줄 상상조차 못했어요.
님들 어떠세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죠?
금요일에 받아서 저녁에 열어 본 거라 그 담날은 토욜이라서 고객센터가 쉬고 해서
담 주 월요일에 10시가 되자마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as 이렇게 밖에 못할거면 동종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던지 환불을 해 주라구요.
전화받으시는 상담원 분은 친절했으니 화난 고객에 대한 대처가 조금 부족한 듯 싶었어요.
왜냐하면 우선은 수선한 부분에 대해 제가 이러니까 수선실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던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알아보고 나서 다시 고객한테 전화를 해 주는 게 보통 아닌가요. 화가 잔뜩 나 있는데요?
그래서 수선실에서 저한테 전화를 하게끔 해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좀 있다 전화가 다시 와서 받아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수선실에 계신 분이 휴가 가서 수요일까지 안 나오니 목요일에 전화드리겠다고 하는 거예요.
만약 제가 수선실 전화번호만 받고 통화를 끊냈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목요일 아침까지 계속 전화
붙들고 있을 뻔한거잖아요.
그리고 제품을 as할때 담당자가 휴가니 담당자 휴가가 끝난 후에 조치해 주겠다고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이런 건 융통성있게 조치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화가 나서 ...
목요일에 전화가 아침부터 기다려도 안 오더군요.
그래서 고객상담실로 전화해서 처음 전화받으신 분 이름 대고 바꿔달라 했어요.
식사시간이라고 해서 오시면 연락 달라고 했더니 1시간 안되어서 전화가 왔어요
이런 일은 목요일 아침에 일찍 전화해서 처리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벌써 며칠은 혼자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
수선실 담당자였어요.
저랑 처음에 통화했던 사람인데 , 그렇게 수선해 준다는 얘기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처음에는 교환하려고 말하다가 환불 받고 싶다고 말했어요.
어차피 교환하면 as 또 받아야 할 지 모르는 데
그러니까 교환하실건지 환불하실건지 확실하게 말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말투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약간 딱딱 거리는 게.
그래서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그냥 환불해 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어디서 샀냐고 물으면서 매장이랑 제가 통화를 해 봐야 말한 거 같아요.
그래서 매장에다 얘기해서 환불해 달라고 전후 사정을 알아서 다 얘기 하시고
저한테 전화하시라고 했죠. 제가 굳이 뭐 길게 그럴 필요가 있나요. 저만 힘들죠
그랬더니 매장 통화해보고 전화 준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는 데 받았어요.
매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전화 달라고 하셨냐면서.. 그러곤 아무 말 없어요..
그래서 얘기 다 듣지 않으셨냐고 했더니 환불 해 달라고
그리고 가서 얼굴 보고 또 얘기하기 싫다고 택배로 보낼테니 보고
얼마를 계좌에 넣어 달라고 , 영수증 있다고 말했더니
계좌 불러 달라서 불러 주고 다음 날인가 환불받았어요.
택배도 제가 부담해서 보냈는데 착불로 보낼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치사한 듯 보여 제가 그냥 냈어요.
코오롱 패션 가방, 특히 이마트에서 사실 때 주의하세요.
저같은 일 생길수가 있어요.
처음 수선실에서 이마트에서 샀다고 하니까 반응이 좀 그렇더라구요.
이마트 제품은 뭐 좀 그렇단 식의 반응이었어요. 말은 안 하지만요.
혹 이런 경우있으시면 꼭 환불 받으세요.
IP : 61.102.xxx.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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