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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허구연씨
관람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 분이 있길래 사람보는 눈이 어두운 저는 슬쩍 옆으로 비켜서서 어디서 많이 뵌 분인대 했었더래습니다. 그런대 그분 거만하니 하시는 말씀 "그-냥 가세요" 그 목소리 듣는 순간 아 허구연씨 구나 했지요. 해설없는 짬내어 구경오신 것 같았어요. 하지만 기분 안 좋았습니다. 사인해 달라거나 귀찮게 한 것도 아닌대 이역만리 타국에서 같은 나라 사람보고 그냥 안녕하세요. 해 주실 여유는 없으셨는지..
들어 보니 뒤에 오던 우리 동료에게도 똑같이 가칠하게 하셨다네여.
교만하신 건가 여유가 없으신가.. 제 생각입니다.
1. 흠
'08.8.26 9:27 PM (116.46.xxx.24)그리 유명인사도 아니신데..넘 까칠했다..
몇년전 2002 월드컵이 지나고..한참..뒤..
식구들과 자전거 타고...한강...이촌동까지 가서
화장실 다녀오는데..
차 범근씨 랑 부인 봤는데...넘 반갑고..
종이가 있었으면 사인 요청했을텐데...
아쉬운 마음에 인사를 크게 했더니..
넘 반갑게 받아주셔서...역시...했는데...
비교되네요..2. ^^
'08.8.26 9:45 PM (221.151.xxx.52)그래서 어찌되었던 '공인'이라는 신분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 중년탤런트 여성분이 사시는데 저도 모르게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만나면 인사가 나오는거예요...하도 친숙해서...많은 분들이 그러시는데 그 여자분은 항상 웃는 낯으로 같이 인사하세요.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참 쉬운일은 아니었겠다 싶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허구연 해설위원도 뭐 그당시 기분나쁜 일이 있었는지 어땠는지 알수는 없지만 조금더 나이스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의 언행이 또 이런 자게에 올라오면 일파만파 오해되어 번지게 되잖아요.3. ^^
'08.8.26 10:06 PM (221.138.xxx.197)님께서 많이 잘못하셨네요 ㅋㅋ. 요즘 야구 금매달 따서 상한가라 해설하는
자기도 덩달아 아주 유명하다 생각했는데 대뜸 못알아 봐줘서 기분이 몹시 상했나보죠.
그런데 정말 덩치값,인상값 못하시네요 그분...4. 그때는
'08.8.26 11:51 PM (116.40.xxx.143)금메달 따기 전이네요
23일에 결승전 했으니깐..
음... 연일 계속되는 해설에 피곤하기도 했을거구 22일 일본 준결승에 곤두서기도 하지 않았을까싶어요
메달따고 담날 특별방송 하는데, 일본 감독이 자꾸 우리를 깔보는 얘기를 해서 진짜 기분 나빴다고 하더군요
뭐... 그럼에도 좋은 얼굴로 인사 한마디 했음 좋겠겠다... 싶기는 하지만요..5. rosti
'08.8.27 12:45 AM (211.243.xxx.123)모르겠네요. 야구광으로 82년부터 야구를 미친듯이 봐온 사람이고 허구연이라는 사람의 인생의 역경을 본 사람으로 모르겠네요.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해설을 하루에도 길게 한 것으로 압니다. 평소에는 하루 해설하고 거의 몇일 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림픽 때는 잠자리도 불편한데 하루에도 7시간 이상 해설한 걸로 압니다. 그것도 그렇게 콤비도 잘 안맞아 보이는 *** 캐스터와 함께 이분은 한명재 캐스터와 찰떡 궁합이더군요. 조금 이해할 부분이 잇는 것도 같은데 님이 기분 나쁘시면 그 일 자체는 그분이 잘 한 것 같진 않네요. 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해설가입니다.
6. 록커 구연
'08.8.27 2:53 AM (12.21.xxx.34)결승전 끝나는 순간에 허구연씨 소리 지르는 거 들으면서 신랑이랑 자지러지게 웃었는데. ㅋㅋ
그 뒤로 우리 부부는 롸커 구연이라고 부른다는.7. ..
'08.8.27 7:59 AM (118.32.xxx.96)남편 만나면서 작년부터 야구를 알고..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합니다..
해설을 들으면.. 해설이라기 보단.. 본인이 감독인 듯...
그래서 야구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는거 같아요..
저는 해설 들으면서... 으 저사람 까칠해.. 맨날 그러지요..
ㅋㅋ.. 정말로 까칠하시나.. 어쩌면.. 쑥스러워서 그러셨을지도...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었을 수도...8. 에고
'08.8.27 11:00 AM (118.37.xxx.184)글쓰신 분의 맘 상하는 기분 너무나 알 것 같으면서도,
허구연씨 변명도 해주고싶고...그런 맘이네요.
사람이 기분이 안좋을때는 만사가 귀찮잖아요.
저도 어떨땐 아들이 와서 말시켜도 아유 절루가...할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차라리 아는 척 아셨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구경하듯이 빤히 쳐다본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고요,
어쩌면 그냥 모른척 외면해도 됐을텐데...그냥 가세요. 라고 얘기한 것도
나름 신경을 쓴 행동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 같아도 되게 기분 나빴을 것 같긴 한데
그 사람을 잠깐 일견한 것만으로 나쁜사람으로 단정짓기가 좀 그렇잖아요.
글쓴님이 이해심있게 생각하시고 맘 푸세용..^^9. 청사포
'08.8.27 1:36 PM (125.129.xxx.20)허구연씨 까칠해요, 동경에서 하일성씨 뵈었는데, 그 분은 친절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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