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생이 누나를 때리기도 하나요?

bb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8-08-25 14:41:15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머니 관계로 억울한 누명쓰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말하면 너무 길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동생이- 그것도 나이는 40살이나 된
자식도 있는 동생이 한참 위인 누나인 제 머리를 마구 때리더라구요.
나참~
말문이 곽 막히고 기가 찰 노릇이더군요.
어디서 말하기도 챙피하기만 합니다. 이런 동생이 있다는게....
아무리 잘못을 했다손치더라도 형을 때려야 할까요?
싸우기싫고 꼴도보기 싫어서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 버티고
때려보라고 하는데......
덩치가 커서 저는 때리지도 못했구요. 그냥 자기 얼굴을 갖다 대면서
때려봐 때려봐 하고 약을 올리길래 어쩔수없이 제가 먼저 뺨을 때렸는데
그렇다고 누나를 때릴수있냐고요.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
내앞에서 싹싹 빌지 않으면 상대조차 하기 싫네요.
어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요.


IP : 211.52.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5 2:43 PM (118.32.xxx.96)

    원글님이 먼저 동생분은 때리신거 아닌가요??

  • 2. bb
    '08.8.25 2:44 PM (211.52.xxx.107)

    때려보리고 자기 얼굴을 내얼굴에 바짝 대고 약을 올리길래
    어쩔수없이 제가 먼저 때리긴 했죠. 그래도 지가 나를 때릴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 3. ㅁㅁㅁ
    '08.8.25 2:45 PM (211.211.xxx.78)

    흠...그런데 그쪽도 할말있을것같네요. 때려봐했다고 님이 손대셨으니까요.
    절대로 먼저 손대시면 안되요. 아무리 억울하셔도...
    이궁... 상대하지 말고 사세요.

  • 4. 원글
    '08.8.25 2:50 PM (211.52.xxx.107)

    아무리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얼굴을 들이밀고 때려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안때릴사람은 없을겁니다. 난 때릴생각도, 싸울 생각도 없었는데...
    그애가 하도 못되게 굴어서 방법이 없었죠. 그래도 어찌 한참 위인 누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고 욕하고 험한 말을 마구할수 있는지....
    그럼 선생이 학생을 때린다고 학생도 선생을 때려야 합니까?
    부모가 자식을 때린다고 자식이 부모를 때려야 하나고요.

  • 5. ...
    '08.8.25 2:54 PM (118.32.xxx.96)

    이건 선생 학생.. 부모 자식과 비교할 수는 없는 문제인거 같네요...

    원글님 논리로는 동생 입장에서 거꾸로 내가 얼굴을 들이댔지만.. 나를 때린 누나.. 욱해서 때렸다고 욕할 수 없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때린게 문제가 아니고..
    동생분과 무슨 문제가 있으신지요?

  • 6. ....
    '08.8.25 2:56 PM (211.208.xxx.48)

    40이나 먹은 동생을 때려서 어찌해보겠다는 생각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둘다 비슷하다 보입니다

  • 7. ...
    '08.8.25 3:00 PM (118.32.xxx.96)

    윗 분 말씀처럼 동생분과 상대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싹싹 비는건 뭣하러 바라세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원글님 글을 보니.. 그래도 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으신가보네요..
    그러면 계속 동생에게 당하실듯..

  • 8. 일각
    '08.8.25 4:24 PM (121.144.xxx.210)

    그친구좀 심햇네 누나 한테...나같음 패 죽인다

  • 9. 그런
    '08.8.25 5:07 PM (58.143.xxx.85)

    성격의 동생을 처음 부터 상대를 잘못 하신거 같아요
    때리라고 얼굴을 들이 미는 동생의 성격을 모르 셨나요?
    어떤 일이 어떻게 있었는지 모르지만
    누나도 그리 현명하신것 같지는 않아요
    싹싹 빌 동생이면 누나를 때리 겠어요

  • 10. 참..
    '08.8.25 5:49 PM (211.225.xxx.207)

    생각없이 티비 틀었다가 여동생한테 "사발놈,갸새끼"소리들은 저희 남편같은 사람도 있네요;
    그것두 제 앞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26 눈영양제 추천 해주세요 3 라임 2008/08/25 1,138
406825 젓갈량 젓갈 2008/08/25 167
406824 손걸래질 매일 하시나요? 39 청소 2008/08/25 3,616
406823 내년 6살되는 아이 어린이집을 재원할지 고민되요... 궁금맘 2008/08/25 165
406822 내 인생 5 . 2008/08/25 668
406821 올것이 오는가 5 장거리 2008/08/25 688
406820 초등 참고서(문제집) 구입하셨어요? 5 초등맘 2008/08/25 474
406819 안동에있는한의원추천좀부탁드려요 1 작은별 2008/08/25 298
406818 사립초등학교 ...돈이 많이 들까요 4 고민녀 2008/08/25 1,244
406817 사실 확인....요. 4 ... 2008/08/25 687
406816 화상영어 푸른 2008/08/25 216
406815 주말에 남편친구들 집들이, 자게 덕분에 잘 끝냈어요.. 11 불량주부 2008/08/25 1,003
406814 동생이 누나를 때리기도 하나요? 10 bb 2008/08/25 1,378
406813 알려주세요 1 . 2008/08/25 185
406812 기가 막혀서... 17 -_-;;;.. 2008/08/25 4,709
406811 꼬~옥 배우고 싶어요.. 도움 절실 2008/08/25 288
406810 여러분은 호주산이 확~실하시다면 그 고기 드시겠어요? 24 쇠고기 2008/08/25 1,579
406809 무슨영양제 드시나요? 4 .. 2008/08/25 1,039
406808 진육수 대체할 시판 양념은? 3 진육수 2008/08/25 367
406807 집앞에 웬 포도상자가 하나 놓여있어요.;; 12 흐.. 2008/08/25 2,035
406806 먹고싶어^^ 5 삼양우유 2008/08/25 458
406805 시어머님이 고기 먹으라는 꿈.... 1 해몽~ 2008/08/25 264
406804 오늘 촛불집회 동화면세점에서 5시~6시 모입니다 1 촛불집회 2008/08/25 200
406803 무슨 된장을 드시고 계시나요? 14 여러분 2008/08/25 1,219
406802 부천이나 부평쪽에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4 2008/08/25 223
406801 엄뿔의 신은경이 집에서 입는 옷.. 6 뒷북.. 2008/08/25 1,793
406800 배타고 가는 백두산 저가 여행 60대 부모님 힘드시지 않을까요? 2 백두산 2008/08/25 250
406799 직업특성상 가게 되는 단란주점 9 ... 2008/08/25 956
406798 멕시코산쇠고기는 괜찮을까요? 2 815광복절.. 2008/08/25 368
406797 사회과학아카데미 2008년도 하반기 강좌 신청하세요!! 1 유민 2008/08/25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