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오늘 왜 이럴까요;;

좌절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8-08-24 14:51:52
직장 다니다가 하루 푹 쉴수있는 일요일.  빨갱이는 처들어와서 허리는 아프지만 좋은 일좀 해보겠다고

간만에  케잌이랑 쿠키를 굽기로 결심했는데..

케잌은 다  준비해서 오븐에 넣고 보니깐  강력분(식빵용 밀가루)를 넣어 만들었고..

쿠키는 반죽이 왜이렇게 질퍽할까..  버터가 상했나.. 오븐에 넣고 지켜보니 죽처럼 퍼지길래 오븐 온도가

고장났나보다 했더니  밀가루를 레시피의 반만 넣고  반은 저울위에 그대로 있네요.

다 구워보니 뽑기맛이 나는것이 (엄청 달아요;;)  두가지 다 망쳤네요.

설상 가상    먹고싶어서 정신놓고 흥분해있는 강쥐피해다니다가  쿠키가 구워져있는 오븐팬째 식탁밑으로

우당탕 쏟아져버렸습니다.  

설겆이는 산더미같고,  밀린 집안일도 산더미같고..

울고 싶습니다.. 엉엉
IP : 210.106.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쿠리
    '08.8.24 3:06 PM (125.184.xxx.192)

    한숨 주무시고 일어나세요.
    좀 쉬셔야죠.
    토닥토닥..

  • 2. 아~~
    '08.8.24 3:12 PM (220.75.xxx.218)

    저도 뽑기맛 나는 쿠키 구워봤네요.
    뭔가 요리를 할땐 가끔 음식을 만드는건 즐거운데 설겆이나 마무리는 참 귀찮아지죠.
    원글님 싹~ 치우시고 저녁은 가볍게 시켜드시거나 외식하면서 좀 쉬세요.
    쿠키 만들고 케익 구운일이 힘들었다기보다 원하던 작품이 안나온데 대한 실망감이 좌절하고 힘들게 할겁니다.
    저녁시간은 꼭 편히 쉬세요~~~
    그리고 전 그 뽑기맛 나는 쿠키 냉장고에 넣어 놓고 가끔 꺼내먹습니다. 먹을만 해요.

  • 3. 흐음..
    '08.8.24 4:06 PM (124.49.xxx.204)

    저는.. 머핀.. 대충 굽느라.. 레시피보다 밀가루는 더 넣고 베이킹파더 안넣고..
    ㅎ.. 그래도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딱딱한 매력 ㅡ,ㅡ
    낼 친구 먹일 겁니다.

  • 4. ...
    '08.8.24 4:57 PM (58.227.xxx.80)

    ㅎㅎㅎ 그런날이 가끔 있지요..
    저두 밥에 물을 하나두 안넣고 불킨적도 있답니다.
    정말 그런날은 차라리 외식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30 혹시 자게에 남편의 의처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세요!!??? 1 의처증 2008/08/24 723
226729 8월 물가 만만찮다.."7%도 위험" 2 2008/08/24 291
226728 수돗물 사유화ㆍ부동산 부양책 등 'MB 본색' 1 미친청와대 2008/08/24 273
226727 'KBS대책회의' 파문…야당 "국정조사 불가피" 1 미친청와대 2008/08/24 231
226726 정말 라면시장의 삼양점유율이 바뀌고 있나봐요 20 시골에도들어.. 2008/08/24 1,555
226725 마라톤 방송했었나요? 11 먀라 2008/08/24 520
226724 시아버지 예단 5 예비신부 2008/08/24 1,169
226723 수돗물 민영화 8 별님이 2008/08/24 412
226722 올바른 언론을 지켜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1 지킴이 2008/08/24 153
226721 SM5 / 아반테...고민중 16 고민중 2008/08/24 1,072
226720 내가 만난 여자들은 급해... 2 급해 2008/08/24 990
226719 신생아 기저귀 백조기저귀로 괸찮을까요? 10 . 2008/08/24 488
226718 자게 한마리미꾸라지가!! 쒸레기통(단! 분리수거) 별/꿈 2 듣보잡 2008/08/24 234
226717 출산후 모유수유중..머리카락 언제까지 빠질까요? 6 모유수유중 2008/08/24 444
226716 이런 이웃도 있어요 8 뽐이맘 2008/08/24 1,547
226715 아들이 약간 사팔뜩이인데요 12 메리 2008/08/24 727
226714 치즈도 조심하세요~~ 9 ^^ 2008/08/24 1,609
226713 82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15 유채꽃 2008/08/24 965
226712 각방 쓰시는 분덜 방 가구 구조는 어떻게.. 5 아래글보고 2008/08/24 931
226711 시엄니 선물 반환에 대한 글 쓴이예요~ 9 슝슝비행기 2008/08/24 1,525
226710 키플링, 레스포삭, 롱샴.. 카피 들고 다니면 이상해 보여요? 11 가방필요해요.. 2008/08/24 1,919
226709 사랑... 다양한 색으로 다가오네요 6 사랑이 올까.. 2008/08/24 968
226708 사랑의 자물쇠에 놀랐습니다! 7 2008/08/24 894
226707 아이 얼굴에 커다란 얼룩이 있는데요. 10 걱정스런 아.. 2008/08/24 811
226706 경기 바닥은 언제 오는가? 4 구름 2008/08/24 926
226705 어제 있었던 일... 16 vina 2008/08/24 4,649
226704 프랑켄푸드 VS. 매드푸드 1 뒷북 2008/08/24 332
226703 출고된지 2~3개월된 중고차..문제없는 건가요? 7 2008/08/24 927
226702 태극기 거꾸로 흔듬 2 야구대표팀.. 2008/08/24 689
226701 저 오늘 왜 이럴까요;; 4 좌절 2008/08/24 882